목차
1. 프롤로그
2. 제1장- 가출
3.제 2장-등대지기
4..제 3장-자본주의 사회에서의 등대지기
5. 제4장- 어머니
6. 에필로그
2. 제1장- 가출
3.제 2장-등대지기
4..제 3장-자본주의 사회에서의 등대지기
5. 제4장- 어머니
6. 에필로그
본문내용
모님의 은혜는 갚을 수가 없느니라.” (부모은경)
이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것을 망각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항상 마지막에 이르러, 혹은 부모님의 임종이 가까워 져서야 이 모든 것을 깨닫고 만다. 재우처럼 말이다. 비록 어버이날은 보름이나 지났지만 이 자리를 통하여 부모님을 기억하며 짧은 글을 써본다.
모두 무덤덤, 무감각 하다 이젠 그 누구도 관심조차 보이지 않는다. 카네이션이 깜쪽 같이 사라져 버렸는데도…….가슴에 빨간 카네이션을 달고 골몰 길을 다니시며 아들딸을 자랑하시던 부모님의 모습도, 초등학교 앞 문방구에 몇 백 원 차이로 등급이 매겨진 채 한 철 장사로 수북하게도 쌓여있던 온갖 카네이션도 조그만 흔적도 없이 연기처럼 사라져 버렸다. 단 하루 만에 서둘러 이 땅에서 완전히 사라져 버린 카네이션 시간이 지날수록 알 수 없는 서글픔과 허전함, 그리고 급기야는 막연한 불안감이 내 가슴속에서 만개하고 말았다. 작년 5월8일도 그러하였다. 마치 요란한 이벤트의 모든 행사가 끝난 것 같은 아쉬움처럼 5월8일의 어버이날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관례처럼 몇 가지의 요식행위의 범주에 맞추어진 채 그렇게 끝이나 버렸다. 부모님의 가슴속엔 아쉬움이 자식들의 마음속엔 안도감을 서로 나누어 가진 채 세상과 사람들의 손과 손에는 또 다시 무관심과 자식으로서 마치 큰일이라도 한 것 같은 생각에 행사 답례품을 받아든 사람들이 서둘러 시커먼 아스팔트 위로 쏟아져 나왔다. 부모와 자식 사이는 흔히들 우리가 쉽게 말하는 그 어떠한 종류의 관계가 아니다. 양육 간 봉양이라는 의무와 책임의 도덕적 사회적 관념이 아니더라도 부모와 사직은 이미 이 세상 그 이전부터 사람이 사람으로서 살아가며 반드시 가져야 되며 실천해야 할 또 하나의 내 목숨이었다. 늦으면 후회하고 더 늦어지면 할 수도 없는 것이 바로 부모님에 대한 효도인데 우리는 이 사실을 너무나 간편하고 편리하게 망각하며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이 오월이 다 가기 전에 다시 한번 나를 되돌아보았으면 한다. 어버이날이 부모에 대한 자식으로서의 모든 것들을 단 하루 만에 해결하고 감사받는 그런 행사치례가 아님을 깨닫고 싶어진다. 일년간의 평생 동안의 부모에 대한 맘으로 살아가는 내가 되고 싶다. 어머니, 아버지 사랑합니다.
◎ 에필로그(나의 등대)
언제나 어두운 아이였다. 학교에서는 반항아로 통했고 집에서도 반항아로 통하였다. 무엇인가에 얽매이기 싫어하는 나의 성격 때문인지, 나는 그 모든 것이 싫었다. 단지 내가 원하고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하면 그만이었다. 학교에서는 수업 도망치기를 밥 먹듯 하고 집에는 들어가기를 거부하였던 나였다. 사춘기의 방황기 치고는 너무나도 거창하게 방황을 하였다. 이런 나에게 ‘등대지기’ 는 한줄기의 빛이 되어 주었다.
등대는 다른 배들을 위하여 200만 룩스의 강력한 빛을 내뿜는다. 그리고 200만 룩스의 빛을 뿜기 위하여서는 보이지 않는 등대지기의 엄청난 수고가 따른다. 등대지기인 재우는 곡예에 가까운 행위로 등대를 돌보았다. 나에게도 등대가 있다. 눈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내가 우울하고 힘들 때 마다 나의 마음을 환희 비춰주는 등대가 있다. 그리고 이 등대를 환희 비춰주려고 그동안 보이지 않게 수고하신 나의 부모님들이 계신다. 등대지기는 불쌍한 직업이다. 세상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직업, 그리고 등대에서 죽는다고 하여도 아무도 기억을 해주지 못하는 직업이다. 기억하는 것은 등대 하나 일 뿐이다. 나도 내 맘속의 빛을 밝히기 위해 노력한 부모님을 그 동안 기억하지 못하였다. 나 자신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할 나의 부모님의 노고가 서려있는 나이다. 가출을 해서 이 책을 읽고, 난 하루 동안 울면서 그동안 나의 잘못을 깨닫고 부모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지금도 이 책을 읽을 때 마다 부모님의 사랑을 느낀다. 알지 못한 수많은 사랑, 나를 밝힌 수많은 사랑 속에서 내가 살아옴을 느낀다. ‘등대지기’는 나의 인생을 바꿔 주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닌 책이었다. 책은 나에게 용기를 주었다 가출한 나에게 다시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용기를 그리고 어머니를 다시 느낄 수 있는 용기를 주었다.
지금 난 성직자를 꿈꾼다. 수많은 사람들을 보살피며 성당을 지킬 성직자를 꿈꾼다. 그리고 난 ‘등대지기’를 보며 항상 다짐을 한다. 내 스스로 등대가 되어 남을 환히 비춰줄 성직자로 커가기를 다짐 한다. 그리고 나의 등대지기 였던 부모님처럼 남을 위한 등대지기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번 재우와 나자신에게 약속한다
이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것을 망각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항상 마지막에 이르러, 혹은 부모님의 임종이 가까워 져서야 이 모든 것을 깨닫고 만다. 재우처럼 말이다. 비록 어버이날은 보름이나 지났지만 이 자리를 통하여 부모님을 기억하며 짧은 글을 써본다.
모두 무덤덤, 무감각 하다 이젠 그 누구도 관심조차 보이지 않는다. 카네이션이 깜쪽 같이 사라져 버렸는데도…….가슴에 빨간 카네이션을 달고 골몰 길을 다니시며 아들딸을 자랑하시던 부모님의 모습도, 초등학교 앞 문방구에 몇 백 원 차이로 등급이 매겨진 채 한 철 장사로 수북하게도 쌓여있던 온갖 카네이션도 조그만 흔적도 없이 연기처럼 사라져 버렸다. 단 하루 만에 서둘러 이 땅에서 완전히 사라져 버린 카네이션 시간이 지날수록 알 수 없는 서글픔과 허전함, 그리고 급기야는 막연한 불안감이 내 가슴속에서 만개하고 말았다. 작년 5월8일도 그러하였다. 마치 요란한 이벤트의 모든 행사가 끝난 것 같은 아쉬움처럼 5월8일의 어버이날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관례처럼 몇 가지의 요식행위의 범주에 맞추어진 채 그렇게 끝이나 버렸다. 부모님의 가슴속엔 아쉬움이 자식들의 마음속엔 안도감을 서로 나누어 가진 채 세상과 사람들의 손과 손에는 또 다시 무관심과 자식으로서 마치 큰일이라도 한 것 같은 생각에 행사 답례품을 받아든 사람들이 서둘러 시커먼 아스팔트 위로 쏟아져 나왔다. 부모와 자식 사이는 흔히들 우리가 쉽게 말하는 그 어떠한 종류의 관계가 아니다. 양육 간 봉양이라는 의무와 책임의 도덕적 사회적 관념이 아니더라도 부모와 사직은 이미 이 세상 그 이전부터 사람이 사람으로서 살아가며 반드시 가져야 되며 실천해야 할 또 하나의 내 목숨이었다. 늦으면 후회하고 더 늦어지면 할 수도 없는 것이 바로 부모님에 대한 효도인데 우리는 이 사실을 너무나 간편하고 편리하게 망각하며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이 오월이 다 가기 전에 다시 한번 나를 되돌아보았으면 한다. 어버이날이 부모에 대한 자식으로서의 모든 것들을 단 하루 만에 해결하고 감사받는 그런 행사치례가 아님을 깨닫고 싶어진다. 일년간의 평생 동안의 부모에 대한 맘으로 살아가는 내가 되고 싶다. 어머니, 아버지 사랑합니다.
◎ 에필로그(나의 등대)
언제나 어두운 아이였다. 학교에서는 반항아로 통했고 집에서도 반항아로 통하였다. 무엇인가에 얽매이기 싫어하는 나의 성격 때문인지, 나는 그 모든 것이 싫었다. 단지 내가 원하고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하면 그만이었다. 학교에서는 수업 도망치기를 밥 먹듯 하고 집에는 들어가기를 거부하였던 나였다. 사춘기의 방황기 치고는 너무나도 거창하게 방황을 하였다. 이런 나에게 ‘등대지기’ 는 한줄기의 빛이 되어 주었다.
등대는 다른 배들을 위하여 200만 룩스의 강력한 빛을 내뿜는다. 그리고 200만 룩스의 빛을 뿜기 위하여서는 보이지 않는 등대지기의 엄청난 수고가 따른다. 등대지기인 재우는 곡예에 가까운 행위로 등대를 돌보았다. 나에게도 등대가 있다. 눈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내가 우울하고 힘들 때 마다 나의 마음을 환희 비춰주는 등대가 있다. 그리고 이 등대를 환희 비춰주려고 그동안 보이지 않게 수고하신 나의 부모님들이 계신다. 등대지기는 불쌍한 직업이다. 세상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직업, 그리고 등대에서 죽는다고 하여도 아무도 기억을 해주지 못하는 직업이다. 기억하는 것은 등대 하나 일 뿐이다. 나도 내 맘속의 빛을 밝히기 위해 노력한 부모님을 그 동안 기억하지 못하였다. 나 자신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할 나의 부모님의 노고가 서려있는 나이다. 가출을 해서 이 책을 읽고, 난 하루 동안 울면서 그동안 나의 잘못을 깨닫고 부모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지금도 이 책을 읽을 때 마다 부모님의 사랑을 느낀다. 알지 못한 수많은 사랑, 나를 밝힌 수많은 사랑 속에서 내가 살아옴을 느낀다. ‘등대지기’는 나의 인생을 바꿔 주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닌 책이었다. 책은 나에게 용기를 주었다 가출한 나에게 다시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용기를 그리고 어머니를 다시 느낄 수 있는 용기를 주었다.
지금 난 성직자를 꿈꾼다. 수많은 사람들을 보살피며 성당을 지킬 성직자를 꿈꾼다. 그리고 난 ‘등대지기’를 보며 항상 다짐을 한다. 내 스스로 등대가 되어 남을 환히 비춰줄 성직자로 커가기를 다짐 한다. 그리고 나의 등대지기 였던 부모님처럼 남을 위한 등대지기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번 재우와 나자신에게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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