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의 자연관,근본생태론
본 자료는 5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해당 자료는 5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5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경제학의 자연관,근본생태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경제학의 자연관
1)두경제학: 주류경제학과 마르크스 경제학
2)기술중심주의

2. 생태중심주의
1)생태중심주의의 뿌리
2)근본생태론
3)북친의 사회생태론

3. 환경문제에 대한 마르크스경제학의 시각
1)마르크스경제학의 학문적 특성과 주요 내용
2)마르크스경제학의 자연관

본문내용

는 증가한다. 인구증가는 인간의 필요를 증대시키는 주요인이 된다.
필요의 증대와 생산력의 발달은 생산의 증대를 낳고, 생산의 증대는 노동 분업을 확대시킨다. 노동 분업 확대의 결과 생산 참여자들 사이의 상대적 지위는 작업이 조직되는 양태에 의해서 결정된다. 그러므로 노동 분업이 확대됨에 따라 생산활동을 영위하는 인간은 자연과 관계를 맺게 되고 그리고 이를 재생할 뿐만 아니라 마찬가지로 다른 인간과 관계를 맺게 되고 그리고 이를 재생하게 된다. 그러므로 인간이 노동을 통해서 자연을 변형시키는 과정은 사람들간에 어떤 특정관계를 낳으면서 사회적인 조직화를 초래하게 된다. 자연을 변형시키는 과정을 통해서 인간은 그 자신의 동료및 사회와의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는 것이다. 즉 자연을 변형시키는 과정은 사회적 과정이다. 그 결과 인간은 생산을 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게 되고, 개인이 아닌 오직 이렇게 형성된 사회적 관계를 통해서만 자연과의 관계를 맺게 된다. 마르크스에 의하면 노동 분업의 발달 단계가 달라짐에 따라 사람들 사이의 관계가 달라지고 또한 생산수단과 생산물에 대한 사람들의 소유권 양태도 달라진다. 이에 따라 인간과 자연의 관계도 달라지므로 각 개인의 잠재력 개발양태도 달라지며 각 개인의 성격도 달라질 것이다. 결국 인간은 외적 환경에 작용해서 이를 변화시킴으로써 인간 스스로도 변화하게 된다.
자연을 변형시키는 과정이 사회적 과정이라고 해서 자연이 인간에 미치는 영향이 무시되는 것이 아니다. 다만 사회구조가 바뀜에 따라 인간이 자연법칙의 지배를 받는 양태가 달라지게 되며, 자연법칙이 응용되는 영역, 자연법칙이 이해되고 사회에 기여하는 정도가 달라질 뿐 어떤 사회든지 자연법칙을 무시할 수는 없다는 것이 마르크스경제학의 입장이다.
이러한 인간과 자연의 점증적 상호작용은 인간으로 하여금 단순한 물리적 욕구의 만족으로부터 벗어나 그가 만들어낸 객체에 대한 아름다움과 보람을 느끼는 인간으로 변하게 하며, 그러한 상호작용이 지속됨에 따라 인간은 더욱 높은 지적 수준을 달성하게 된다. 인간이 생산을 위한 존재가 아니라 생산이 인간을 위한 존재였던 자본주의 이전의 시대에서는 자연은 인간행위의 필수적 전제조건이었고 인간의 피부나 감각기관과 같이 여겨졌다.
그러나 자본주의 시대로 넘어오면서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는 완전히 성격을 달리하게 되었다. 자본주의 시대에 와서 자본가라는 특정계층의 이윤 추구가 생산의 목적이 되었고 인간의 노동력은 임금을 받고 거래되는 상품이 되었다. 생산과정은 오직 생산성을 높이는 데에 초점이 맞추어진 결과 노동의 분업화와 기계화가 촉진되었다. 이제 노동자는 자연의 리듬이 아닌 기계의 리듬에 맞추어 노동을 해야 한다. 인간의 가치는 그가 생산한 상품의 현금가치에 의해 결정된다. 이런 여러 가지 요인들이 인간의 비인간화, 인간소외를 발생시킨다. 자본가의 이윤추구 동기는 노동뿐만 아니라 토지를 비롯한 자연까지도 생산에 이용될 상품으로 전락시켰다. 보다 더 많은 상품의 생산과 소비가 인류사회의 진보와 동일시되었다. 노동을 통한 자연의 변화가 일반적 대중의 필요가 아닌, 특정계층의 이윤추구의 동기에 따라 아루어지게 되었다. 이렇게 자연을 변화시키다 보니 자연 자체도 인간에 의해서 생산되는 것으로 인식되기에 이르렀다. 자연의 법칙을 알아내고 이를 이용해서 자연을 지배하는 목적이 인류 전체의 복지증진으로부터 자본가라는 특정계층의 이윤극대화로 변질됨에 따라 노동과 자연 모두 상품으로 전락하였고 이 결과 자연과 인간은 유리되어버렸다고 마르크스주의는 주장한다. 자연이 인간활동에 의해서 점차 더 많이 영향을 받고 변형됨에 따라 인간은 단순히 자연적 조건에 의해서 영향을 받을 뿐만 아니라 자연으로부터 인간이 만들어낸 것들, 즉 상품에 의해서 점차 더 많이 영향을 받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앞에서 생산이란 인간의 생각이 객관화되는 것이라고 하였는데, 일단 생산된 것은 인간과 독립하여 제2의 자연으로서 인간 앞에 다가와서 인간을 지배하게 된다. 요컨대 생태중심주의가 지적하는 인간소외나 자연과 인간의 유리라는 현상이 산업화 그 자체 때문이 아니라 자본주의 산업화라는 특수한 생산양식하에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마르크스는 주장한다.
자본주의의 이윤추구 동기는 끊임없는 확대재생산을 필요로 하며, 이는 또한 끊임없는 수요의 창출을 필요로 한다. 그러다 보니 예를 들면 담배.술.화장품.음식의 소비는 쓸데없는 욕망, 하찮은 필요가 끊임없이 부풀어오르게 된다. 이러한 소비풍조는 엄청난 쓰레기를 발생시키면서 환경오염을 가속화시킨다. 마르크스주의는 인간소외, 인간과 자연의 유리, 환경파괴 등 이 모든 병폐들이 우연히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자본주의 생산양식과 밀접히 연계된 하나의 연장선상의 현상들이며, 따라서 자본주의 체제 그 자체를 없애지 않고는 그런 병폐들을 제거할 수는 없다고 주장한다.
이상에서 살펴본 정통 마르크스경제학의 이론은 자본주의의 근원적 모순을 생산력과 생산관계 사이의 변증법으로 설명한다. 그러나 생산력과 생산관계 사이의 변비법만으로는 오늘날에 보는 생태위기 내지는 환경위기를 제대로 설명하기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사실 생산력과 생산관계가 잘 조화되는 동안에는 자본주의 사회는 잘 굴러가겠지만, 환경파괴는 가속화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이런 것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그래서 이른바 생태마르크스주의자들은 생산력-생산관계의 변증법을 생산조건에까지 확대할 것을 제안한다. 마르크스가 말한 생산조건이란 생산에 이용될 자영자원들과 노동의 노동력 그 자체 그리고 통신수단을 포함하여 생산에 대한 사회 전반의 조건들을 말한다. 달리 표현하면 생산조건이란 인류의 사회적 재생산의 자연적 조건이라고 할 수도 있다. 이런 생산조건은 자본주의 사회에 있어서 상품처럼 대량 찍어낼 수 있는 성격의 것이 아니다. 이 결과 자본주의 사회에 있어서 생산력과 생산관계의 조합이 만들어내는 어떤 힘이 생산조건의 능력에 과도한 부담을 주게 되면, 자본주의 사회를 괴롭히는 생태위기 내지는 환경위기가 도래하게 될 것이므로 생태마르크스주의자들은 이러한 과정에 대한 심층 분석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제기한다.
  • 가격2,000
  • 페이지수15페이지
  • 등록일2006.02.01
  • 저작시기2006.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35669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