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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조상들을 모신 사당에 공민왕의 위패를 둠으로써 암묵적으로 공민왕이 조선이라는 나라의 밑거름이었음을 암시한다.
물론 진실이 무엇인지는 아무도 알 수 없지만, 적어도 공민왕의 말년에 대해서는 충분한 재조명이 이루어져야 공정할 것이다. 원의 여인을 뜨겁게 사랑했으면서도 원으로부터 과감히 독립을 이루었던 공민왕. 개혁으로 점철되었던 그의 일생은 저물어가는 고려의 화려한 노을이었다.
노국공주가 죽지 않았다면, 신돈이 조금만 자제했다면 어땠을까, 공민왕이 만일 개혁에 성공했다면 어땠을까. 그랬다면 고려는 더욱더 긴 수명을 이어갔을까. 역사에 가정이란 금기라는 걸 알고 있지만, 총명했던 개혁군주들이 실패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안타까운 마음에 그들의 성공을 상상해보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진실이 무엇인지는 아무도 알 수 없지만, 적어도 공민왕의 말년에 대해서는 충분한 재조명이 이루어져야 공정할 것이다. 원의 여인을 뜨겁게 사랑했으면서도 원으로부터 과감히 독립을 이루었던 공민왕. 개혁으로 점철되었던 그의 일생은 저물어가는 고려의 화려한 노을이었다.
노국공주가 죽지 않았다면, 신돈이 조금만 자제했다면 어땠을까, 공민왕이 만일 개혁에 성공했다면 어땠을까. 그랬다면 고려는 더욱더 긴 수명을 이어갔을까. 역사에 가정이란 금기라는 걸 알고 있지만, 총명했던 개혁군주들이 실패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안타까운 마음에 그들의 성공을 상상해보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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