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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없이는 오래가지 못하는데, 하물며 평생 지겹도록 살아야 하는 결혼은 어떻겠는가? 아무리 조건이 좋은 남자라고 해도 사랑하는 감정이 없다면 결혼하지 않을 것이다. 그 결혼은 행복할 수 없을뿐더러 오래가지 못할 거라는 게 불보듯 뻔한 일이기 때문이다.
3. 연희의 행동을 보는 시각 ; 극 중에 결혼 하겠다는 연희에게 준영은 다그친다. "너 같은 스타일이 결혼하면 신랑 하나만 바라보고 평생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해? 네 결혼은 그 자체만으로 간통 미수죄야." 그러자 연희는 "난 자신있어. 절대 들키지 않을 자신!" 뿐만 아니라, ''날이 갈수록 아무런 죄책감도 느껴지지 않아. 그냥 언젠가 네가 말한 것처럼 두 개의 드라마에 겹치기 출연을 하고 있는 것 같을 뿐이야. 그래서 남들보다 약간 바쁘게 살아가는 듯한 느낌 뿐이야." 이러한 말과 행동은 소심한 나로서는 상상할 수도 없을뿐더러 아무런 죄의식 없이 외도하는 그녀에 대해서 비판적인 시각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그것은 자신이 이룬 가정을 깨뜨림과 동시에 사랑하는 사람까지도 힘들게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즉, 자신의 결혼과 사랑의 욕구를 동시에 충족시키기 위해 취한 그녀의 행동은 온당치 못하다는 것이다.
3. 연희의 행동을 보는 시각 ; 극 중에 결혼 하겠다는 연희에게 준영은 다그친다. "너 같은 스타일이 결혼하면 신랑 하나만 바라보고 평생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해? 네 결혼은 그 자체만으로 간통 미수죄야." 그러자 연희는 "난 자신있어. 절대 들키지 않을 자신!" 뿐만 아니라, ''날이 갈수록 아무런 죄책감도 느껴지지 않아. 그냥 언젠가 네가 말한 것처럼 두 개의 드라마에 겹치기 출연을 하고 있는 것 같을 뿐이야. 그래서 남들보다 약간 바쁘게 살아가는 듯한 느낌 뿐이야." 이러한 말과 행동은 소심한 나로서는 상상할 수도 없을뿐더러 아무런 죄의식 없이 외도하는 그녀에 대해서 비판적인 시각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그것은 자신이 이룬 가정을 깨뜨림과 동시에 사랑하는 사람까지도 힘들게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즉, 자신의 결혼과 사랑의 욕구를 동시에 충족시키기 위해 취한 그녀의 행동은 온당치 못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