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위험한 아이들'을 보고 느낀 감상문

본문내용

하여야 할 것이다. 나는 교회학교에서 초등부 2학년 선생님을 맡고 있다. 교회에서 아이들을 가르친 지 거의 2년정도 되었는데, 깨달아 가는 것이 너무나도 많다. 교회에 아주 잘 나오던 아이들도 순간적으로 관심을 기울이지 못하면 교회에 발을 끊어버리는 아이들을 많이 보았다.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여야만이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교회에 나오려 한다는 것이다. 또 내가 얼마만큼 이 아이들을 위해 준비해 가느냐에 따라 그날그날의 아이들의 활동 모습이 틀려진다. 내가 교회학교 선생님을 하면서 깨달은 것 중에 가장 큰 깨달음이 바로 애정과 관심이라는 것이다. 나의 학창시절을 되돌아볼 때에도, 나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나에게 무엇인가를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는 모습을 보인 선생님들만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고3때는 학급 반장을 하면서 담임선생님과 많이 다투면서 지냈는데, 졸업을 하고 난 지금은 동네 언니 동생같은 사이로 지낼만큼, 선생님께서 나에게 베풀어주신 사랑을 내가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교사는 지금 당장의 것을 보기보다는 지금 순간에 학생들을 위해 노력의 씨를 뿌려놓으면 언젠가는 열매, 즉 그에 대한 보상을 받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키워드

위험한 아이들,   감상문,   교육심리학,   나의 패거리는 숙제따윈 안한다,   유능한 교사,   교직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