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마 조금은 더 '사실'인 것을 접할 기회를 보장받는다. 만일, 그 꺼리가 생기지않는다면, 제작자들은 그 꺼리를 만들어내기위해 '사실'위에 온갖 색칠과 포장을 더할 것이 분명하기때문이다.
나는 시청자들이 보기 원하는 것이 '리얼리티'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그 '리얼리티'가 만들어내는 감동과 진실일 것이다. 시청자들은 단순히 그것이 사실이기에 재미있어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실 뒤에 얽혀있는 여러 감정들, 갈등들, 진실들을 들여다보고 싶어한다. 단순히 남의 사생활을 지켜보고자하는 관음증과는 약간은 다른 선상에 놓여있다고 생각한다. 관음증은 그저 내가 아닌 누군가를 지켜보는 성적 도착증의 일종이 아닐까한다. 성적인 요소를 제외한다면, 그저 시장을 보고, 책을 읽고, TV를 시청하는 누군가의 일상사를 지켜보고 싶어질까. 영화 <트루먼 쇼>를 통해 확인되듯이, 시청자들은 어린 소년에서 어른으로 성장하는 트루먼을 통해 자신의 삶에 내제된 갈등과 화해, 분노와 기쁨의 순간을 체험한다. 겉으로 드러나는 - 일상은 아다시피 우리 모두에게 가혹하며 각박하다 - 우리의 삶 이면에 들어있을 감정과 진실의 고리를 잡아내기위해 사람들은 '리얼리티'프로그램을 보는 것이 아닐까.
나는 시청자들이 보기 원하는 것이 '리얼리티'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그 '리얼리티'가 만들어내는 감동과 진실일 것이다. 시청자들은 단순히 그것이 사실이기에 재미있어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실 뒤에 얽혀있는 여러 감정들, 갈등들, 진실들을 들여다보고 싶어한다. 단순히 남의 사생활을 지켜보고자하는 관음증과는 약간은 다른 선상에 놓여있다고 생각한다. 관음증은 그저 내가 아닌 누군가를 지켜보는 성적 도착증의 일종이 아닐까한다. 성적인 요소를 제외한다면, 그저 시장을 보고, 책을 읽고, TV를 시청하는 누군가의 일상사를 지켜보고 싶어질까. 영화 <트루먼 쇼>를 통해 확인되듯이, 시청자들은 어린 소년에서 어른으로 성장하는 트루먼을 통해 자신의 삶에 내제된 갈등과 화해, 분노와 기쁨의 순간을 체험한다. 겉으로 드러나는 - 일상은 아다시피 우리 모두에게 가혹하며 각박하다 - 우리의 삶 이면에 들어있을 감정과 진실의 고리를 잡아내기위해 사람들은 '리얼리티'프로그램을 보는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