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남산탑곡마애조상군 (慶州南山塔谷磨崖彫像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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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북면 환희국 정토
◇ 서면 유리광정토
◇ 남면 세계
◈ 입체여래상
◈ 삼층석탑
◇ 동면 극락정토

본문내용

있다. 한없이 부드러운 두 뺨, 꼭 다문 작은 입술, 그 언저리에서 맑은 웃음이 피어 나온다. 가장자리에 있는 구슬을 늘인 둥근 두 광에는 햇살같이 연꽃이 새겨져 있다.
본존여래의 왼쪽에 있는 보살은 본존보다 작은 체구로 작은 연꽃에 앉아 있다. 머리에는 보관을 썼고 두 어깨에는 천의가 덮여져 있는데, 그 모양이 국보78호 금동미륵반가상의 천의와 비슷하다. 두 손을 들어 가슴 앞에 합장하고 얼굴은 본존 여래 쪽으로 돌리고 있다. 오른쪽보살은 마멸이 심하여 그 모습을 전혀 알 수 없으나 연화대좌의 한 부분과 천의자락의 한 부분이 남아있어 협시보살이 있었다는 것을 알아 볼 수 있을 뿐이다. 그러나 최근 자료에 의하면 협시보살보다는 비천상에 가깝다고 추정하고 있다. 암벽 북쪽 아랫부분에 네모난 방석에 앉은 스님이 향로를 받들고 열심히 염불하는 모습도 있다. 본존여래상 둘레와 머리 위에는 하늘에서 날아오는 여섯 비천이 새겨져있다. 혹은 꽃을 뿌리며, 혹은 꽃 접시를 들고, 혹은 합장하고 부처님을 향하여 찬미하는 모습들인데 그 옷자락들이 하늘위로 길게 나부끼고있어 빠른 속력으로 하늘에서 내려오는 천녀의 모습을 실감케한다.
둘째면은 5m 높이에 4m 넓이인데 보리수와 사리수로 보이는 두 그루의 나무아래 결가부좌로 앉아 명상에 잠겨 앉아있는 스님상이 새겨져 있고, 세째면은 높이 4m가량되는 기둥바위인데 이곳에도 동쪽을 바라보며 명상에 잠겨있는 스님상이 새겨져 있다.
동면 바위 앞은 급경사로 되어 있어 남쪽은 높고 북쪽은 낮다. 낮은 북쪽에서 높은 남쪽으로 부처님 계단을 오르는 기분으로 올라가면 셋째면 기둥바위가 있는데 이 곳에 금강역사상(金剛力士像)이 새겨져 있다. 무서운 얼굴을 동쪽으로 돌리고 오른손에 키보다 더 큰 세 갈래의 금강저(金剛杵)를 들고 왼손은 주먹을 쥐어 가슴에 올린 상인데 마멸이 심해 확실하게 알 수 없으나 철갑으로 무장한 상인 것으로 추정된다. 옛날에는 탑이 서 있는 방향에도 한 개의 돌기둥이 더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지금은 없어졌다.
[참고자료]
1. 「경주의 문화유산(상)」답사자료집 이근직, 1998
2. 「겨레의 땅 부처님땅」 윤경렬, 1993
3. 「답사여행의 길잡이-2 경주편」한국문화유산답사회, 1995
4. 「우리역사문화의 갈래를 찾아서- 경주 문화권」국민대학교 국사학과저, 2004
5. 「한국의 마애불」이태호저, 2002
6.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2
  • 가격1,0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6.03.15
  • 저작시기2006.0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39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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