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회상의 다양한 주체
2. 인간이 서러울 때가 언제인가.. 어떤 인간이 스스로 서러워하는가
3. ‘여성’ 혹은 ‘여성적인’
2. 인간이 서러울 때가 언제인가.. 어떤 인간이 스스로 서러워하는가
3. ‘여성’ 혹은 ‘여성적인’
본문내용
존재이다. 그는 <시인>인 것이다. 시인은 왕이다. 그는 현재 가장 서러운 존재이므로 왕이 될 수밖에 없다. 시인은 어머니의 구슬픈 옛이야기에 뜻도 모를 눈물을 흘리는 '여성을 가슴에 담은' 눈물의 왕이다. 사람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존재, 사람의 눈물에 함께 울어줄 수 있는 존재, 그 존재의 이름은 '여성' 혹은 '여성적인 누군가'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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