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들어가며-
-소크라테스의 변론
-유죄판결이후의 변론
-사형판결 이후의 변론
-나가며
-소크라테스의 변론
-유죄판결이후의 변론
-사형판결 이후의 변론
-나가며
본문내용
구하고 실제로 지자(智者)인 것이 참이면 되고, 그 반대로 소크라테스 자신이 지자(知者)임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지자(知者)가 아닌 것이 참이면 된다. 그렇다면 소크라테스의 진술이 모순이 되지 않고 역설이 되는 것에는 어떠한 전제가 필요한가?
소크라테스 자신은 지자(知者)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지자(知者)라고 인식하는 모순을 역설로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진실(Wahrheit)' 때문이었다. 소크라테스의 진실은 이것이다. 소크라테스 자신은 지자(知者)가 아니며, 바로 이것을 그는 인식하고 있다. 이러한 인식이 곧 참 혹은 진실이라는 것이다. '소크라테스의 변명'에서 소크라테스는 이러한 자신의 인식을 일명 '지자(知者)찾아 나서기'를 들어 변론하고 있다. 그러므로 소크라테스는 마지막으로 다음과 같이 진술하고 있다: "신만이 지자이다. 참된 지자는 자신이 지혜가 없다는 것을 아는 자이다." 라고 말이다.
이 책이 전하는 법정에서의 소크라테스의 모습은 결코 무죄를 호소하고 변명에 연연하는 피고의 모습이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이미 자신의 죽음을 예감하면서 평생을 통해 수행해온 자신의 소명과 확신을 깨우쳐주고 최후의 순간까지 시종일관 자신에 찬 어조로 아테네의 무지를 질타하는 숭고한 철학자의 모습을 보여줄 뿐이다. 소크라테스는 그를 죽이기 위해 법정에 모인 사람들 앞에서 감정에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신을 변론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나는 이 글을 읽고 구차한 변명이라는 생각보다는 오히려 자신을 끌어낸 사람들에 대한 고발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변명을 하면서도 너무 자연스럽고 자신 있게 어떻게 보면 오만하게 보일 정도로 그는 죽음을 앞두고 침착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한인간이 얼마나 대단할 수 있는지 한번쯤 생각해 보게 되는 글이었다. 이와 관련해 도덕교육에 있어서도 학생들이 교육을 통해 마땅히 알고 있어야 하는 도덕의 내용을 습득하고 또한 그것을 앎으로 인해 실천으로까지 연결시킬 수 있는 진정한 지자(知者)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도덕의 내용이 다른 학문에 비해 형이상학적 측면의 것들이 많기 때문에 그것을 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또한 소크라테스는 죽음 앞에서도 시종일관 합리적이며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처럼 위기의 순간에도 논리정연한 논증법과 합리적인 증언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소크라테스가 진정으로 옳은 것을 내면에서 알고 있고 자신감에 차 있기 때문인 것이다. 도덕 교육에 있어서도 소크라테스처럼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곧 행할 수 있도록, 참된 앎과 올바른 내용을 가르치는데 주력하는 교육방법이 필요하다고 본다. 즉, 사리사욕보다는 진리의 편에 설수 있으며, 또한 진정으로 지혜로운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다. 무조건 지식이 많으면 진실과는 멀어져 사리사욕을 채우는데 지식을 악용할 따름이나, 지혜로움으로 가득찰수록 사람은 시비를 가릴 수 있는 객관의 눈이 맑아진다. 즉 사리사욕보단 진리의 편에 설수 있는 마음의 양식은 지혜로 채워지는 것이다.
소크라테스 자신은 지자(知者)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지자(知者)라고 인식하는 모순을 역설로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진실(Wahrheit)' 때문이었다. 소크라테스의 진실은 이것이다. 소크라테스 자신은 지자(知者)가 아니며, 바로 이것을 그는 인식하고 있다. 이러한 인식이 곧 참 혹은 진실이라는 것이다. '소크라테스의 변명'에서 소크라테스는 이러한 자신의 인식을 일명 '지자(知者)찾아 나서기'를 들어 변론하고 있다. 그러므로 소크라테스는 마지막으로 다음과 같이 진술하고 있다: "신만이 지자이다. 참된 지자는 자신이 지혜가 없다는 것을 아는 자이다." 라고 말이다.
이 책이 전하는 법정에서의 소크라테스의 모습은 결코 무죄를 호소하고 변명에 연연하는 피고의 모습이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이미 자신의 죽음을 예감하면서 평생을 통해 수행해온 자신의 소명과 확신을 깨우쳐주고 최후의 순간까지 시종일관 자신에 찬 어조로 아테네의 무지를 질타하는 숭고한 철학자의 모습을 보여줄 뿐이다. 소크라테스는 그를 죽이기 위해 법정에 모인 사람들 앞에서 감정에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신을 변론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나는 이 글을 읽고 구차한 변명이라는 생각보다는 오히려 자신을 끌어낸 사람들에 대한 고발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변명을 하면서도 너무 자연스럽고 자신 있게 어떻게 보면 오만하게 보일 정도로 그는 죽음을 앞두고 침착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한인간이 얼마나 대단할 수 있는지 한번쯤 생각해 보게 되는 글이었다. 이와 관련해 도덕교육에 있어서도 학생들이 교육을 통해 마땅히 알고 있어야 하는 도덕의 내용을 습득하고 또한 그것을 앎으로 인해 실천으로까지 연결시킬 수 있는 진정한 지자(知者)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도덕의 내용이 다른 학문에 비해 형이상학적 측면의 것들이 많기 때문에 그것을 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또한 소크라테스는 죽음 앞에서도 시종일관 합리적이며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처럼 위기의 순간에도 논리정연한 논증법과 합리적인 증언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소크라테스가 진정으로 옳은 것을 내면에서 알고 있고 자신감에 차 있기 때문인 것이다. 도덕 교육에 있어서도 소크라테스처럼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곧 행할 수 있도록, 참된 앎과 올바른 내용을 가르치는데 주력하는 교육방법이 필요하다고 본다. 즉, 사리사욕보다는 진리의 편에 설수 있으며, 또한 진정으로 지혜로운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다. 무조건 지식이 많으면 진실과는 멀어져 사리사욕을 채우는데 지식을 악용할 따름이나, 지혜로움으로 가득찰수록 사람은 시비를 가릴 수 있는 객관의 눈이 맑아진다. 즉 사리사욕보단 진리의 편에 설수 있는 마음의 양식은 지혜로 채워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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