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민심서'에 대한 작품분석 및 나의 독후감

소개글

'목민심서'에 대한 작품분석 및 나의 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다산 정약용의 소개

2. ‘목민심서’의 탄생 배경

3. ‘목민심서’의 가치와 특징

4. ‘목민심서’의 내용 요약

5. ‘목민심서’에 대한 나의 감상문

본문내용

다.
목민심서를 읽으면서 마음에 와닿는 몇가지 구문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는 백성을 위하는 다산의 마음이라 할 수 있다.
다산은 늘 민심을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한다고 했으며, 민심은 천심이라 언제나 헤아려 받들 줄 아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한 국가가 존립하고 정치가 행해지는 목적은 결국 국민들이 잘 살게 하기 위함이 아닌가? 민심을 잃은 정치가는 재 선출 되지 않고 멀어지듯이 민심의 의견을 받아들일 줄 알고, 국민의 더 나은 생활을 위해 애쓰는 자만이 진정한 정치가라고 생각한다. 어차피 국민이 못살게 된다면 국가나 정치는 그 가치를 상실하기 마련이니까 말이다.
목민심서를 통해 현재 우리 사회 현실과 가장 맞아 떨어지고 깊이 생각해봐야 할 것은 공직자의 청렴한 자세가 아닐까 한다. 요즘은 하루가 멀다하고 신문에서 부정,부패에 관한 기사를 보도하고 있다. 다산은 “청렴은 목민관의 근본 임무요, 선의 근원이며 덕의 근본이니 청렴하지 않고 목민관이 될 수 있는 사람은 아직 없었다 ” 하였다. 즉, 다산의 청렴사상이 곧 목민사상 전체를 대변하는 사상이 아닐까한다.
율기편을 보면 목민관은 몸가짐을 절도있게 해서 위엄을 갖추며 마음가짐을 언제나 청렴결백해야하고, 다른 사람의 청탁을 받아서는 안되며 생활은 언제나 검소해야 하고, 모든 것을 절약하고 아껴서 백성들에게 은혜를 베푸는 것이 목민관이 지켜야 할 원칙이라고 했다. 어차피 다산의 시대에도 법과 제도가 있었지만 늘 그렇듯이 법과 제도라 하는 것은 지키지 않으면 그만인지라 공직자들이 잘 지키지 않았고 그렇기에 다산은 목민심서를 통해 청렴한 행실을 하도록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 줬던 것이라고 생각된다. 결국엔 외형적인 법과 제도보다는 공직자들의 윤리나 청렴등의 가치가 더 중요시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즉, 공적 윤리를 확립한 후에 제도적인 기반이 따라야 한다고 본다. 그렇기에 더더욱 우선적으로 공직자들이 목민심서를 정독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나 스스로를 돌아보게한 문구가 있다. 율기 육조를 보면 “말을 많이 하지 말 것이며 갑자기 성내지 말아야 한다.” 라고 했다. 여기서 말을 많이 하지 말고, 너그러우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 하는 것일까? 말을 많이 하면 예기치 못하는 말도 튀어 나오게 되고 그러다보면 사람들 간의 오해가 싹트기 마련이다. 너무 말이 많으면 경솔하고 가벼워 보여서 믿음직 스러워 보이지도 않게 된다. 아마도 여기서 말을 아끼라는 뜻은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말을 줄이라는 말이 아니라 할말과 안할말을 가려서 뱉어낼 줄 알아야 한다는 뜻이라고 생각한다.
또 같은 편에서 말하기를 “너그러우면 여러 사람의 마음을 얻는다” 했다. 한 사람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의 지식이나 능력도 중요하겠지만 우선적으로는 인간관계가 밑바탕이 되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취업을 하는데 있어서 고졸과 대졸의 차이를 두는 것은 대학교를 다니면서 폭넓은 인간관계를 쌓아놓은 사람이 나중에 취업을 한 후에도 더 사회생활의 적응을 수월하게 해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한 사람의 마음을 얻는 다는 것은 천군만마를 얻는 것보다도 어려운 일일 것이다. 스스로 너그러워지고 나보다 남을 더 위하고 이해하는 마음이 있다면 나도 많은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목민심서는 조선 시대 당시 현실 비판 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과거의 현실상황이 현재와 맞아 떨어지는 것을 보면 단지 묵혀둘 고전으로 생각하기엔 그 가치가 너무 아깝다고 생각한다. 크게는 한 나라를 올바른 길로 이끌 수 있고 작게는 한 사람의 사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만큼 누구나 한번 정도는 읽어 봐야할 인생의 지침서라고 생각한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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