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삽화 8점이 함께 담겨 있다. 그러므로 이 책은 초등학교에서 늘 창가에 서서 수업에는 아랑곳없이 떠들고 부적응하여 퇴학을 맞은 주인공 토토 가 새로운 학교에서 자연과 친구와 더불어 사는 삶의 아름다움을 배워온 과정을 추억하며 쓴 글이다. 이 책 을 읽고 받은 감동은 먼저 학생들의 인격과 개성을 살려주는 학교의 수업방식과 일반학교에서 부적응하는 아이들이나 장애아들을 받아 하나하나 따뜻하게 감싸안는 내용에서 온다. 온갖 규제를 없애고 푸근한 환경을 조성하여 그들의 숨겨진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배려한 교장 선생님, 그리고 천방지축이지만 착하고 호기심 많고 때묻지 않은 천진한 토토, 또 아이의 눈높이에서 앞서 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신뢰해주는 토토의 어머니에게서 배울 점이 많은 책이다.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