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닌과 그람시의 혁명론 비교

목차

1. 레닌의 혁명론

2. 그람시의 혁명론

3. 레닌과 그람시의 혁명론의 상호 비교

본문내용

이 무엇인지 말해 준다.
더욱 더 중요한 것은, 그람시가 공장평의회라는 조직을 제시할 때 주체의 변화라는 문제의식이 숨어 있다는 사실이다. 즉 공장평의회라는 조직을 통해서 노동자들은 단순히 자신들의 이익을 관철시킬 수 있는 대의기구가 아니라 생산현장에서 노동자 스스로가 생산을 조직하는 단위라는 것이다. 이는 노동자들 스스로가 생산을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노동자로 변화되어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지시에 따르는 것에만 익숙한 노동자는 공장을 운영할 수 없다).
이처럼 그람시는 헤게모니론과 진지전을 통해 보듯, 먼저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3. 레닌과 그람시의 혁명론의 상호 비교
간단히 말해, 레닌의 혁명론은 강경-급진적인 폭력혁명론이며, 안토니오 그람시의 혁명론은 온건-단계적인 혁명론인 것이다. 앞서 위에서 말한바와 같이 레닌은 폭력으로 러시아의 차르 체제를 붕괴시키고 사회주의국가를 건설코자 한 것이고, 그람시는 노동자나 일반 소시민들에게 먼저 사회주의적 이념 교육을 먼저 주체적으로 하게 하게끔 한 다음 그러한 자들이 사회의 헤게모니 즉, 이데올로기를 지배하는 순으로 사회주의 혁명을 이루어야 한다고 했던 것이다.
결과적으로 봤을 때, 레닌의 폭력 혁명론은 체제 전복과 레닌 자신과 뜻을 같이한 다른 사회주의자들이 원한 사회주의 국가 건설을 이룩했지만, 그람시의 혁명론은 그 당시 약간 빛을 냈을 뿐, 더 이상 레닌의 혁명 성공 같은 발전은 없었다. 결국 공산-사회주의 혁명은 레닌의 폭력혁명론처럼 강경, 급진적인 프롤레타리아적 계급 투쟁, 즉 폭력적인 방법으로만 가능하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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