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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했던 영화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단 우리가 알고자 하는 바, 그 ‘진리’라 부르는 가치를 추구함에 있어 현재진행형을 말하고 있었다. 과학이라 하면 생각나는 실험실과 흰 가운, 복잡한 공식 같은 차갑고도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이미지가 아닌, 인간에게 나아갈 길과 희망을 제시해 주는 것이라 설명해 주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사는 지구내부의 일도 모르고 자연현상 앞에서도 무기력한 인간이지만, 우주 가운데의 존재로 이야기하면 그 하나하나의 고결함과 생명의 존엄마저 느낄 수 있을 정도이다. 과학에는 종교적 신념과도 같은 사상을 내포하고 있음을 우리는 상기시켜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외계인이 있건 없건 그것을 우리가 알건 모르건 말이다. 진리를 알고자 하는 것은 모든 인간의 기본적 성질 개념에 가까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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