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간』 윤대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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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광주, 나주, 영암, 해남, 완도 그리고 구계등

2. 그 남자, 그 여자

3. 윤대녕의 소리를 담는 횟집 겸 여관집의 주인남자

4. 소리꾼의 죽음과 그녀의 또 다른 선택

5. 죽음과 삶의 색

본문내용

감성돔이 탁한 백색으로 변해갈 때 나타나는 빨간 얼룩무늬도 죽은 후의 모습이다. 죽음과 닿았을 때 항상 나타나는 빨간색은 처음엔 그 의미가 모호하나 동백꽃으로 나타남으로써 정확한 의미를 안겨준다. “하루 더 묵을 작정이면 눈이 녹기 전에 들어가 봐요. 눈 속에 피어 있는 것이 진짜지요.”(43p) 주인남자가 말 한 것처럼 흰 눈 속, 즉 죽음과 닿아있는 속에서 피어나는 빨간색 동백꽃은 희생을 의미한다. 내가 새빨간 목숨인 이유역시 친구의 희생 후 나에게서 나는 새빨간 피를 보고 가진 감정이고 넘어진 후 그녀가 들고 있던 흰 손수건위에 동백꽃처럼 빨간 몇 방울의 피는 앞으로의 죽음과 희생을 보여주는 암시이다.
그들은 구계동에서 죽음만을 보고자 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삶과의 다리역할을 하는 무엇인가가 필요했고 그것이 동백꽃의 빨간색으로 상징되어진 것이다.
“나는 장님처럼 꺼이꺼이 길을 짚어 가며 홀로 그 곳을 돌아 나오고 있었다.”
그는 자신이 왜 그녀를 따라 갔었는지 가서 무엇을 했는지 모른다. 그저 아무렇지 않은 듯하지만 아무것도 볼 수 없는 장님처럼 꺼이꺼이 나올 뿐이다.
결국 처음부터 어떤 해답은 없었던 것 같다. 죽음으로 가는가 싶더니 다시 삶을 찾고 삶으로 가는가 싶더니 다시 죽음을 보는 것은 마치 다람쥐가 쳇바퀴를 돌리며 계속 앞으로 나아가려하지만 결국은 그 자리 인 것 과 같이 삶과 죽음에서 벗어나려고 하지만 결국 회귀되는 것이다. 다시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이 있었으니 또 다른 순환이 있을 것이다. 그 후에도 삶과 죽음의 쳇바퀴는 항상 돌기 때문에 어떠한 결론을 낼 수도 없는 것이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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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5.22
  • 저작시기2006.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5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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