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책에 대한 간단한 정리

목차

나와 너 - 마르틴 부버 (6/19)

아담이 눈뜰 때 - 장정일 (6/20)

김봉렬 - 이 땅에 새겨진 정신 / 시대를 담는 그릇 / 앎과 삶의 공간 (6/20)

데스몬드 모리스 - 맨워칭 / 털 없는 원숭이 / 머리기른 원숭이 / 인간 동물원 (6/24)

음식문화의 수수께끼 - 마빈 해리스 (6/24)

본문내용

학문서적 치고는 확실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음... 재미있다는 말이 자꾸 반복되고 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어요. 처음의 인류에서 현대의 인류까지... 인간에 대한 것이니 방대하다면 방대하다 할 수 있는 이 분야에서 전문적인 내용을 이렇게 대중적으로 다룰 수 있는 작가는 마빈 해리스밖에는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여태 읽어본 책이 그것을 입증해주는 것 같습니다. 중간 중간 평소 저의 생각과 일치하는 부분(특히 전쟁에 관하여)들을 대했을 때는 정말 신날 수 밖에요. 내 생각이 허무맹랑하지는 않았구나 라는 기쁨으로요.. 정말 평소에 인류학자에 대한 인지가 낮았었는데, 요 며칠 새 ‘학’에 대한 우선순위가 확 바뀌어버리네요. 인류 스스로에 대한 성찰로도 정말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인 듯 합니다.

키워드

마빈 해리스 - 식인과 제왕 / 작은 인간 (6/25),   데스몬드 모리스 - 맨워칭 / 털 없는 원숭이 / 머리기,   김봉렬 - 이 땅에 새겨진 정신 / 시대를 담는 그릇 /,   아담이 눈뜰 때 - 장정일 (6/20),   나와 너 - 마르틴 부버 (6/19),   음식문화의 수수께끼 - 마빈 해리스 (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