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리 잭슨(Shirley Jackson) 제비뽑기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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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셜리 잭슨(Shirley Jackson) 제비뽑기 감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쳐보아도 이것 역시 소용없는 일이었다.
아노미 현상보다 더 무서운 것이 잘못된 전통이 계속 지속되는 일인 것 같다. 이 소설이 사회가 무의식적으로 가지고 있는 병폐를 깨닫게 해주었다. 마을 사람들은 테시 허친슨이 죽은 후부터 다음 제비뽑기에서 자신이 걸리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행복하게 1년을 보낼 것이다. 사람이란 참으로 간사하고도 잔인한 존재인 것 같다. 과연 나는 부당한 상황에서 부당하다고 외칠 수 있을까. 하지만 내가 외친다 하여도 과연 사회가 그것을 들어줄 것인가. 혹시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우리에게 잘못되고 잔인한 습관이 배어있는 것은 아닐까. 자기만 아니라면 다 괜찮다는 생각, 모두가 한다고 다 괜찮다는 생각들. 깨닫기엔 이미 늦은 테시가 되기 전에 문제를 각성하고 반성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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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3페이지
  • 등록일2006.06.02
  • 저작시기2006.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52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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