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순결

본문내용

채 성 경험을 한 후, 후회하는 학생들이 많다. 성 경험을 했다는 것을 옳다, 그르다로 판단할 수 없다. 이는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달라진다. 하지만 문제는 상대방과 더욱 성숙하고 완전한 사랑을 만든다는 확신이 부족한 상태에서 성 경험을 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완전한 사랑”의 확신 찾아야
강순애 성문화 연구소장은 성 관계는 생식기로만 관계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와 하나 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몸으로 표현되는 것이다. 상대와 하나 되고 싶다는 것은 생식기만의 합이 아니라 상대의 모든 것과 하나 되는 것이다. 그것은 상대의 생명 그 자체와 하나가 되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박영란 교수(강남대 사회복지학과)는 성을 단지 성 행위로만 이해할 것이 아니라, 남녀의 관계 속에서 좀 더 폭넓게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합의된 의사결정 속에서 자신이 가진 생식 권리를 스스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제 성 경험 여부, 혼전 순결 찬반은 식상한 이야기마저 되어버렸다. 하지만, 누군가로부터 빌려온 가치가 아닌, 자신 안에서 스스로 만들어져야 할 “성 의식”이 확고하지 않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자신의 소중한 생식 권리는 스스로 밖에 만들 수 없다.

키워드

혼전순결,   성,   혼전,   순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