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의 경영혁신

소개글

유한킴벌리의 경영혁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유한킴벌리 소개

2. 유한킴벌리의 경영혁신
(1) 혁신적 경영시스템의 구축
(2) 혁신활동의 2단계
(3) 근무제도의 혁신과 평생학습의 실현
(4) 혁신경영의 사회적 확산

3. 맺음말

본문내용

으며, 그 결과가 적중하게 된 것이다.
(2) 평생교육체계
유한킴벌리는 기업의 경쟁력이 유능한 인적자원을 어떻게 육성하고 보유하는가에 달려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근로자의 전문성을 배양하는 60%의 직무교육과 사고능력, 열린 봉사의 마음을 배양하는 40%의 교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① 연간교육훈련시간
유한킴벌리의 교육·훈련 시간은 근로시간제와 밀접한 연관성을 갖고 있다. 4조2교대제인 생산직 근로자의 경우, 의무 교육일이 4주당 1.75일이며 정규근로시간 외의 교육에 대한 초과근로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 교육시간은 전부 정규근로시간이외에 진행되고 있으며, 2005년 말 집계된 생산직 1인당 평균 연간 교육시간은 2005년 목표였던 306시간을 달성하였다.
② 평생학습 지원을 위한 전 사원 노트북 지급
유한킴벌리는 2005년 전 사원에게 노트북을 지급하였다. 이는 사원들의 지식 정보 활용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1999년부터 추진해 오던 전 사원 정보화 사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최근 인터넷을 활용한 평생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③ 직무교육
직무교육은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OJT와 OFF-JT를 결합한 형식을 취하고 있다. 직무교육은 작업공정, 기계유지보수, 품질, 안전, 기계, 문제해결 등 근로자들의 직무통합을 위한 다기능화 교육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현장 작업과 유기적으로 결합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 근로자에 대한 신기술사용 훈련 실시
새로운 생산기계 도입 시 관련 신기술을 습득하기 위하여 3주 과정의 이론 교육과 OJT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MPC(Machine Part Cross)과정
10년 이상 된 오퍼레이터들이 본인이 배우고 싶은 전문 교육을 그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학습하는 기술심화교육이다.
▶ 문제해결능력 기법교육(Kepner-Tregoe Course)
현장 생산공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한국능률협회에서 강사과정을 이수한 사내강사들이 생산기능직 사원을 대상으로 현장문제해결기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생산부분의 산직제 도입
지식근로자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은 주입식 이론 교육이 아닌 워크샵 형식의 참여적 교육방식으로 월32시간 진행된다. 안전과 품질 생산성 향상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토론하면서 공정 및 업무의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생산현장의 근로자가 참여하는 고능률 생산 조직(고능률생산조직: 근로자 본인들이 적용 받을 제반 인사제도에 대해 개발 단계에서부터 직접 참여하고 제도 개선까지 관여하는 선진화된 근무제도이다. 이를 위해 일반적으로 제도를 직접 적용 받을 사원 중 노동조합의 추천을 받은 근로자 3명과 관리자 3명 및 사내 컨설턴트 1명으로 ‘Design Team’을 구성하여 최소 6개월에서 1년간 활동한다.)의 운영을 통해 구체화되고 있다.
고능률 생산 조직의 효과
근로자 측면
회사 측면
삶의 질
근무일고 휴무일을 사전에 계획함으로써 계획적인 생활 가능
산업재해 예방 및 자기계발 기회 부여
교육
심화된 직무교육, 신기술 및 교양습득을 통해 경력개발 가능
다기능 근로자양성을 통한 경쟁력 강화
공장 운영
육체 피로 감소로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감소
시설가동률 극대화, 산업재해율 감소, 불량률 감소
④ 교양교육
유한킴벌리는 지속적인 교육훈련시간 확대를 통해 교육시간을 확보하고 연간 스케줄에 따른 직무교육, 다기능교육, 경제, 교양, 정보화 및 영어회화 교육 등을 통하여 평생학습체계를 구축하였다. 특히 생산직 근로자가 대부분인 산업특성상 근로자들을 지식인적 사고의 틀을 갖는 학습인으로 배양하기 위한 취지에서 교양과목을 확대·시행하고 있다.
⑤ 평생학습체제의 효과
유한킴벌리의 평생학습 모델은 기업이 실시하는 평생교육이 삶의 질을 혁신시켜 젊었을 때에는 건강하면서 혁신을 주도하고 중·장년일 때는 건강하면서 생산적이고 그리고 노년에는 건강하면서 보람 있는 사회로 변화시켜나가는 계기가 되고 있다.
4. 혁신경영의 사회적 확산
유한킴벌리의 혁신경영은 생산성 향상, 일자리 창출 등에서 좋은 경제적, 사회적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로 인해 2004년과 2005년 상반기에 유한킴벌리의 혁신경영을 벤치마킹하고 공장 현장견학을 실시한 인원은 7,200여 명에 달하고 있다. 이는 유한킴벌리 사원의 4.3배에 이르는 수로 혁신경영의 성과가 사회적으로 확산되어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객은 국내기업뿐만 아니라 정부 및 공공기관, 학계, 해외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이는 유한킴벌리의 혁신경영의 성과가 국내에만 한정되지 않고 해외까지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일 것이다.
유한킴벌리의 컨설팅을 받은 업체는 생산성 50% 향상 뿐 아니라 고정비 비중 감축, 임금증대, 교육 연구비 투자 증가, 이윤확대의 결과 외에 부가가치가 추가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Ⅲ. 맺음말
유한킴벌리의 경영혁신은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왔다. 특히 4조2교대 근무제와 평생학습체제의 도입으로 인한 성공은 크게 주목할 만 하다. IMF로 주문이 줄면서 위기에 빠졌던 유한킴벌리는 회사 경영진의 과감한 결정에 의해 4조2교대제와 평생학습체제의 도입함으로써 매출은 96년 3323억원에서 2003년에는 7036억원으로 112%나 늘어났고, 순이익은 144억원에서 904억원으로 늘어, 528%의 놀라운 증가율을 기록했다. P&G에 빼앗겼던 시장점유율 1위의 자리도 되찾아 왔다. 회사 경영진이 이 두 체제를 도입하려고 할 시기는 회사상황이 극도로 좋지 못했고 주위에서는 회사가 망하는 길이라며 비웃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많은 기업에서 유한킴벌리의 경영혁신을 배우고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유한킴벌리 모델을 도입한 여러 기업에서 우수한 경영실적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유한킴벌리의 경영혁신은 한국의 기업에게 많은 점을 시사해 준다. 한국의 기업들은 지금 위기에 처해 있다. 고유가에 환율불안, 그리고 중국의 위협 등이 그것이다. 그러한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 유한킴벌리의 모델처럼 과감한 경영혁신을 통하여 위기를 헤쳐 나가는 것이야 말로 한국 기업들이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음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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