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셀 푸코의 '감시와 처벌' - 감옥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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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 들어가며

2. 본론
(1) 신체형에서 처벌로의 변화
(2) 규율
(3) 감옥
(4) 판옵티콘과 시놉티콘

3. 결론 - 현대인의 삶 속에서의 감시와 처벌

*참고문헌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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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역감시,역판옵티콘 : 시놉티콘
판옵티콘은 종종 역(逆) 감시가 가능하다. 노르웨이의 범죄학자 매티슨은 다수가 소수의 권력자를 감시하는 언론의 발달을 시놉티콘(Synopticon)으로 명명하였는데, 이는 권력자와 대중이 동시에(syn) 서로를 보는 메커니즘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홍성욱은 시놉티콘은 인터넷과 같은 다 대 다(多 對 多, many-to-many) 소통이 가능해지면서 역감시로 진화했다 말한다. 이후 이 네트워크는 신자유주의 세계질서에 반대하는 네트워크로 발전했다. 저항 네트워크는, 정보통신기술이라는 판옵티콘을 권력자를 견제하는 ‘역파놉티콘(reverse panopticon)’으로 탈바꿈시킨다. 꼭 인터넷이 아니라 하더라도, 92년 로스앤젤레스 폭동에서 한 시민이 로드니 킹 구타 장면을 찍었고, 죄를 뒤집어씌우려는 경찰의 대화를 녹화한 것도 시놉티콘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푸코의 논리는 테크놀로지에 내재한 변증법적 속성을 오직 ‘감시’의 문제로만 파악하는 정태적 태도로 귀결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테크놀로지 자체는 ‘판옵티콘’인 동시에 ‘시놉티콘’이기도 하다. 자본주의가 착취인 동시에 해방이기도 한 것처럼, 테크놀로지도 이중성을 갖는 것이다.
3. 결론 - 현대인의 삶 속에서의 감시와 처벌
비단, 학교, 군대, 작업장 등 푸코가 든 예를 제외하더라도 현대인의 삶은 감시와 처벌의 기제 속에 존재한다. 우리는 어떤 행위를 하기 전에 그것이 타인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를 고민한다. 자신의 행위가 타인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며, 사회관념 상 받아들여질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계산이 의식적무의식적으로 행해진다. 문제는 그러한 판단기준을, ‘보편타당’한 행위규범을 누가 제시하고 어떻게 형성되었는가 이다.
푸코는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권력이 규범을 보편타당한 것으로 믿게 만들었으며, 규범의 준수는 감시와 처벌의 기제에 의한 강제일 뿐이라고. 이러한 분석은 타당해 보인다. 근대화와 산업사회의 등장으로 대량생산과 대량소비사회가 도래하고, 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다변화된 사회를 통제하기 위해서는 겉으로 드러나는 억압적 기제 대신에 미시적인 행위 통제가 유효할 것이다. 서로가 서로에 대해 끊임없이 평가하게 만들고, 철두철미한 감시체계를 구성하여 개인을 측량 가능한 개체로 전락시킨다. 분절된 개인은 자본과 권력의 유용성에 따라 재결합되고, 권력의 의지에 반하는 집단은 비정상 혹은 일탈이라는 이름으로 분류되고 끊임없는 교정의 노력이 가해진다. 그 교정 역할은 학교와 군대, 가족, 나아가 일상적인 행위에 대한 가치평가에서부터 행해진다. 권력은 사회일반에 은닉하였으며, 표면적으로는 스스로 통제하고 있다고 착각하게 만드는 사회가 도래한 것이라 볼 수 있는 것이다.
*참고문헌
미셀푸코, <감시와 처벌>, 나남, 1975
홍성욱, <파놉티콘>
*목 차
1. 서론 - 들어가며
2. 본론
(1) 신체형에서 처벌로의 변화
(2) 규율
(3) 감옥
(4) 판옵티콘과 시놉티콘
3. 결론 - 현대인의 삶 속에서의 감시와 처벌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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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6.20
  • 저작시기2006.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56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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