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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호 주체성을 완성해갈 동반자가 될 것이다. 또 낙원도 하늘나라에 있는 허구의 대상이 아니라 이 땅에서 이뤄낼 수 있는 이상향이 될 것이라고 말이다.
무조건적 믿음과 추종, 현재보다 죽은 뒤의 삶에 대한 경외, 육신과 욕망에 대한 혐오, 과학적 성과에 대한 외명 등 이것은 근대 이전 서양 종교의 어두운 면이다. 서구에선 종교의 지배 아래 인간의 자유가 오랫동안 비주류의 뒷 무대에 머물러야 했다.
서구와 중동의 일신교 전통에 대한 비판적 시선으로 신 앞에 자유로운 자유주의의 계보와 교리를 선포하는 무신학의 경전이라고 말할 수 있는 이 책은 종교를 가진 이에겐 싸잡아 비난하는 듯한 서술 방식이 거슬릴 수도 있지만 한번쯤 종교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자기를 비춰보는 거울이 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무조건적 믿음과 추종, 현재보다 죽은 뒤의 삶에 대한 경외, 육신과 욕망에 대한 혐오, 과학적 성과에 대한 외명 등 이것은 근대 이전 서양 종교의 어두운 면이다. 서구에선 종교의 지배 아래 인간의 자유가 오랫동안 비주류의 뒷 무대에 머물러야 했다.
서구와 중동의 일신교 전통에 대한 비판적 시선으로 신 앞에 자유로운 자유주의의 계보와 교리를 선포하는 무신학의 경전이라고 말할 수 있는 이 책은 종교를 가진 이에겐 싸잡아 비난하는 듯한 서술 방식이 거슬릴 수도 있지만 한번쯤 종교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자기를 비춰보는 거울이 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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