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교사의 교직적응을 위한 교내 커플제 장학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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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영역 중 수업설계에 가장 효과적이라 한다. 또, 신입교사의 교직적응 영역의 생활지도, 학급경영 및 행정업무, 인간관계에서도 효과가 있다. 생활지도는 교내 생활지도에 효과적이고, 학급경영 및 행정업무는 학급경영에 효과적이고, 인간관계 영역 중에는 교사-학생관계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신입교사의 교직적응을 위한 커플(Couple)제 장학 프로그램의 실태와 문제점에서 첫째, 다양하고, 체계적인 연수프로그램의 운영이 필요하다. 신입교사의 경우 교직에 입문하게 되면 배우는 학생의 입장에서 가르치는 교사의 역할로 바뀌게 되어 경력교사의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하게 된다. 그러나 경력교사의 업무과다와 적용가능 프로그램의 부재, 신입교사 교직적응을 위한 연수는 형식적인 계획에 불과하고 실천은 거의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따라서 신입교사를 위한 단위학교 단위, 교육청 단위의 연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경력교사의 know-how와 신입교사의 참신성이 조화를 이루도록 해야 할 것이다.
둘째, 다양한 커플(Couple)팀 운영과 커플(Couple)팀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 동학년 신입교사 1명과 경력교사 1명을 커플(Couple)로 구성하여 운영할 때 커플(Couple) 선정 시 경력교사 1명과 신입교사 2명, 또는 3명 등으로 구분하여 운영하는 것도 필요하다. 또, 커플(Couple)제 장학을 통한 신입교사의 교직적응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학년 초 커플(Couple)팀 교사의 취미, 적성, 특기, 주거 위치, 연령차, 담당업무, 전공분야 등을 고려하여 배치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커플(Couple)팀 교사는 가까운 거리에 학급을 배정하여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커플(Couple)제 장학 프로그램의 효과에 대해서는 첫째, 경력교사의 전문가적 자질 검증을 위한 방안이 요구된다. 경력교사는 신입교사가 문제에 직면했을 경우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커플(Couple)을 담당하는 경력교사에게 교수-학습지도 능력, 생활지도 능력, 학급경영 및 행정업무 능력, 인간관계에서 전문가적 자질과 능력이 요구된다. 하지만 경력교사의 능력에도 한계가 있으며, 사실상 불가능할 수도 있기 때문에 경력교사의 자질을 검증할 수 있는 방안의 모색이 필요하다. 또, 신입교사에게 지속적인 지도를 하려는 소양이 있어야 할 것이다.
둘째, 제도적 여건 마련이 필요하다. 커플(Couple)을 담당하는 경력교사에게 관내 인사이동시 전보 가산점 부여, 연구 실적 점 인정 등의 혜택을 제공하여 책임감을 가지고 신입교사를 도울 수 있는 제도적 여건을 조성이 되었을 때, 커플(Couple)제 장학을 통한 신입교사의 교직적응은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커플(Couple)제 장학 프로그램 이외에도 신입교사가 되었을 때 교직에 잘 적응 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여러 가지 다른 장학 프로그램이 필요 할 것이다. 커플(Couple)제 장학 프로그램의 장점들을 볼 때 실제 현장에서 제도적인 여건을 조성하여 잘 실행이 된다며 더할 나위 없는 방법이겠지만 잘 실행이 되기 힘든 여건 이라면 어떤 장학 프로그램이 좋은 방법일지 연구해보아야 할 문제 인 듯하다.
교생일 때의 한 달 동안에도 그 시간이 그리 편안하지 않은 시간이었다. 그러면서 느낀 것이 동료 간, 상하 간 관계들이 어려움일 것이라는 짐작을 하게 되었다. 또 행정업무의 부담감등 여러 해야 할일이 산재해 있는 교사들을 보면서 ‘과연 나는 교직에 적합한 사람인가?’라는 질문을 많이 했었다. 내가 신입교사가 되었을 때 적응이 잘 될 수 있는 제도적인 여건이 조성되기를 바랄 따름이다. 또 내 나름대로도 연구해 볼만한 주제 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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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장학,   커플제 장학,   교직적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