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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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통신언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들어가는 말

본론
1. 통신언어의 정의
2. 통신언어의 형성과 변화과정
3. 통신언어의 성격
4. 통신언어의 유형
5. 통신언어의 영향

나오는 말

본문내용

의 의사소통이라는 기본적인 측면에서는 2000년대 전후로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며 뒤로 올수록 세부적인 정의가 이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본 발표문은 주로 인터넷에서 사용되는 통신언어를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하고자 한다.
2, 통신언어의 형성과 변화과정
1)통신언어의 형성
한국에서의 통신언어의 시작을 정확히 알 수는 없다. 85년 데이콤이 인터넷의 전 단계라고 할 수 있는 PC통신으로 날씨 등의 생활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 것이 PC통신 서비스의 시초이다. 그러나 당시에는 사용자가 일방적으로 정보를 공급받는 방식으로 운영되었기 때문에 채팅과 같은 서비스는 물론 게시판에 글을 올릴 수도 없어서 지금과 같은 통신언어 자연스러운 발생은 기대하기 어려운 단계였다. 본격적인 PC통신 보급의 시작은 80년대 말 하이텔의 전신인 케텔이 무료 가입 전략으로 가입자 수를 늘려 나간 것이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특히 89년부터 국내에서 최초로 대화방, 즉 채팅 서비스를 개설하여 큰 인기를 얻었다. 통신 언어가 PC통신의 대화방에서 출발했다고 볼 때, 우리나라 통신언어의 본격적인 출발은 적어도 89년 이후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케텔이 1992년 하이텔로 이름을 바꾸면서 유료화 서비스가 실시되었는데 당시 14만 5천명의 가입자 중 청소년층이 82%를 차지했다고 했다. 이들이 바로 통신언어 제1세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나, 그 당시 통신언어에 대한 연구나 기록이 나타나지 않아 그 때 통신언어의 구체적인 모습을 파악하기는 어렵다.
90년대 중반 무렵 PC통신과 인터넷이 통합되고, 90년대 말부터 초고속 인터넷 망이 가정에 보급되면서 통신언어 사용이 급격히 늘어나게 되었다. 이와 동시에 주로 대화방, 즉 채팅에 국한되어 사용되던 통신언어는 게시판을 비롯해 전자우편 등으로 사용의 폭과 사용 어휘를 넓혀 갔으며 최근에는 사이버 공간이 아닌 실제 언어생활에서 통신언어의 사용이 빈번하게 나타나는 것을 보는 것이 어렵지 않다. 불과 10여년 만에 통신언어는 매우 빠른 속도로 발달하여 급격한 변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다음의 ‘안녕하세요’의 예는 통신언어의 다양한 형태를 보여준다.
예) ‘안녕하세요’의 통신언어
아령하세여, 안냐때욤. 안냐때횻. 안냐샘. 안냐세여. 안냐세염. 안냐세엽. 아냐세요. 안냐셈. 안녕하세영. 안뇽하떼욥. 안늉하세염. 안냥하세여. 안여하세요. 앙냥하세염. 앙뇽하세효. 앙눙하세효. 언늉하세염.
2)통신언어의 변화과정
통신언어의 시초는 1990년대 초중반 보편화된 무선호출기(삐삐)에서 시작된다. 당시 숫자만 전송할 수 있었던 호출기를 통해 ‘486(사랑해)’ ‘7942(친구사이)’ ‘8255(빨리오오)’ ‘1004(천사)’ 등 메시지가 10대부터 30대, 40대까지 폭넓게 사용되었다.
이와 비슷한 시기에 하이텔과 천리안, 나우누리 등으로 대표되는 PC 통신이 대중에 확산되면서 가상공간에서 사용되는 통신언어의 수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 시기의 특징은 전화선으로 연결된 통신비용을 아끼기 위해 줄임말을 많이 쓰게 된 것이다. ‘안녕하세요’의 줄임말인 ‘안냐세요’와 ‘반갑습니다’를 뜻하는 ‘방가’를 비롯해 ‘ㄱㅅ(감사)’, ‘ㅊㅋ(축하)’, ‘냉무(내용없음)’, ‘강추(강력추천)’, ‘드뎌(드디어)’, ‘글구(그리고)’, ‘열공(열심히 공부하다)’ 등이 대표적이다. 반가움을 뜻하는 ‘하이루’와 대화방에 다시 들어온 사람에게 인사를 하는 ‘리하이’등 신조어도 생겼다.
90년대 후반 초고속 인터넷이 전국에 보급되면서 가상공간 언어는 제2세대로 진화한다.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뜻하는 ‘네티즌’, 타인의 글에 붙이는 자신의 의견인 ‘댓글’과 ‘답글’, 악의적으로 댓글을 다는 사람을 일컫는 ‘악플러’등 용어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 시기에 함께 등장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스타크래프트’ 등 게임도 가상공간 언어가 진보하는 데 한몫했다. 무언가를 살필 때 ‘옵서버(정찰용 캐릭터)로 본다.’, 다쳐서 치료할 때는 ‘메딕(치료 캐릭터)불러라.’ 등의 게임 문장이 일상생활에서 버젓이 사용됐다. ‘포트리스’라는 게임에서 여러 캐릭터가 한 캐릭터에게 공격을 가한다는 의미인 ‘다굴하다.’란 단어가 가상공간 사전에 포함되기도 했다.
이 시기까지는 통신언어의 전형적인 단계이다. ‘어솨요’, ‘추카’, ‘방가방가’, ‘고딩’처럼 타수를 줄이기 위한 노력 경제의 목적으로 줄여 쓰거나 생략, 또는 소리나는 대로 적는 방식이다. ‘그래여’처럼 음을 대치하거나, ‘안녕하세염’처럼 음을 첨가하기도 한다. 기존 언어 재료를 이용하여 새말을 만들고 의미를 바꾸어 사용하기도 한다. 통신언어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읽는 데 크게 지장이 없고 어느 정도 뜻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나름대로 의사소통 수단으로써 언어의 기능적인 측면이 고려된 단계이다.
2000년대 초반 디지털카메라 공동구매 사이트에서 네티즌들의 정보 공유 사이트로 성격이 바뀐 ‘디시인사이드’가 인기를 끌면서 가상공간 언어는 더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흔히 ‘외계어’라고 불리는 한글 해체 단계로 2000년대 초부터 서서히 사용을 넓히기 시작하여, 본격적으로 언어 파괴의 심각성이 대두하게 되는 단계이다. 외계어에서는 기존 한글의 자모를 세계 여러 언어의 문자나 특수 문자로 대신한다.
다음으로 의미 해체 단계가 대두된다. 제 1, 2단계의 통신언어가 기존의 언어 재료를 사용했다면, 3단계에서는 더 이상 기호와 의미의 관계는 무의미하다. 무슨 뜻인지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도 불분명한 ‘아쥑쥑’ ‘아쥑쥑’은 ‘디씨인사이드(www.dcinside.co.kr)’ 사이트에서 사용되기 시작한 말로, 2002년도에 시작하여 중반 이후 크게 유행하기 시작한 말이다. ‘이상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이라는 뜻의 형용사로 등장해 ‘황당한’, ‘어처구니없는’의 의미를 포괄하더니, ‘모든 것을 초월한’, ‘달관한’으로까지 확장된 말로 (조선일보, 2002.8.26) 특별히 고정된 의미를 갖지 않는다.
이라는 무의미한 말을 주고 받는다. 이러한 말을 사용하는 네티즌들은 스스로를 ‘쥑자’ 또는 ‘폐인’이라고 부르며 ‘하오체’를 즐겨 사용한다. ‘방법하다’, ‘원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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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5페이지
  • 등록일2006.07.07
  • 저작시기2006.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58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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