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별 수업에 대한 고찰
본 자료는 5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해당 자료는 5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5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수준별 수업에 대한 고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수준별 교육과정의 배경과 필요성 및 정의
1. 수준별 교육과정의 도입배경
2. 수준별 수업의 필요성
3. 수준별 교육과정의 정의

Ⅱ. 수준별 교육과정의 유형과 특징
1. 수준별 교육과정의 유형 및 특징
2. 단계형 수준별 교육과정
3. 심화․보충형 수준별 교육과정
4. 과목선택형 수준별 교육과정

Ⅲ. 각 교과의 수준별 수업에 대한 고찰
1. 수 학
2. 영 어
3. 국 어
4. 사 회
5. 과 학

Ⅳ. 수준별 교육과정의 문제점
1. 평가 과정에서의 문제
2. 평가시의 문제
3. 운영의 문제

본문내용

채 뒤흔들고 지나간 지금, 학교는 다시 수준별 수업이란 과제를 안게 됐다. 그러면 수준별 수업에 대한 현장의 반응을 살펴보자. 수준별 수업을 1학기 이상 실시했던, 또는 실시하고 있는 서울의 K, S, J 중학교의 교과교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이상하게 수준별 교육을 실시하면 할수록 효과는 보이지 않고 단점만 점점 드러나고 부각 되는 것 같아요. 미국과는 다른 여러 가지 환경 제약 때문인지......평가 문제도 그렇고"
- L교사
"수업시간의 산만함은 차치 하더라도, 학생들의 수업 준비가 되지 않으며 특히 하위 그룹의 경우 과제물을 거의 해오지 않습니다. 이게 제 능력 문제인지......"
- C교사
"수준별 수업은 좋은 정책입니다. 실시가 잘 되고 있냐고요? 운용하는 교사들의 문제라고 봅니다......사실 교재의 단계별 준비라든가, 교사들을 준비도 시키지 않은 채 실시부터 요구 하는 점도 문제죠. 그리고 담임을 맡고 24시간 수업을 하는 저로선 또 다른 과중한 업무부 담에 불과합니다."
- Y교사
"생각은 좋지만 현 상태의 교육지침과 제도, 환경 하에선 실험적으로 해보는 수준 이상은 불가능합니다. 능력별 수업도 마찬가지죠."
- C교사
수준별 수업은 대략 세 가지 정도로 실시되고 있다.
첫째, 집단 내 수준별 수업은 열의 있는 또는 환경이 허락되는 교사들에 의해서 과거에도 실시되었다.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수업교재나 과제물을 교사가 과외의 상당 시간을 들여 스스로 준비해 온 것이다. 이 경우는 실시하는 것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등기부여 면이나 학습효과 면에서 낫지만, 아무리 열의가 있는 교사들이라 할지라도 당해낼 수 없는 업무 부담으로 인해 결국 수업을 희생하는 마음 아픈 선택을 한다. 학교의 장부, 문서 정리 등 잡무에 교사들을 매어 두지 말고 그 시간을 수업 준비에 사용하도록 돕는 제도적 장치가 절실 히 필요하다.
두 번째, 현재 교육청에서 주력하고 있는 것, 집단별 수준별 수업이다. 이것은 실시해본 교사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학습 성취도나 동기부여 면에서 거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한 다. 오히려 여러 가지 부정적 측면들을 정의적 측면, 수업 운영 측면, 학교 운영 측면으로 나누어 정리해 보자.
첫째, 정의적 측면으로 상위 그룹 반에 편성된 학생들의 경우 아주 잘 하는 학생들을 제외 하고는 다음 시험에 하위그룹 반으로 편성될 것에 전전긍긍한다거나, 그래도 실력이 좋은 편이었는데 못하는 축에 들게 되어 자신감을 잃는다거나 하는 심리적 불안이 있다. 한편, 하위그룹에 속하는 경우 다음 번 시험에는 상위에 가야지 하는 생각보다는 난 원래 못하니까 하고 포기하는 경우나 위화감을 느끼는 경우가 더 많다. 그리고 시험 때 심리적 부담감을 지나치게 느끼는 학생들도 관찰되며, 특히 교사들의 상위그룹만 편애한다는 집단적 피해의 식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둘째, 수업 운영상의 어려움이 있다. 학생들이 타 교실에 가서 수업을 받게 되므로 대부분 들뜬 기분으로 수업에 임하는 것이 보통이며 집중도나 수업 준비, 과제물 수행 등이 훨씬 떨어진다. 특히 수업 편성 상 담임반 학생들을 반밖에 가르치지 못 하여 학생 파악이 거의 되지 않는 애로를 호소하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교재를 준비해야 하는 문제 외에도, 평가의 문제가 있다. 즉, 시험문제는 같은 데 가르치는 것을 달리 할 수 도 없고 그렇다고 똑같이 가르치자니 본래 취지에 어긋나기 때문이다. 셋째, 학교 운영의 경 우, 지금 학교들마다 두 과목 혹은 그 이상 수준별 수업을 하고 있는 추세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같은 과목 교사의 수업시간을 일치시켜야 하고, 그러다 보니 수업시간이 변경되어야 하거나, 교사가 수업을 할 수 없게 되어도 어쩔 도리가 없는 것이다. 이상적으로야 그런 예 외적 상황이 없어야 하지만 실제를 고려할 때 너무 무리한 학무 운영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집단별 수준별 수업은, 현재 교육현장의 제반 여건을 볼 때 유보하는 것이 나으리라 본다. 학생들의 의견과 감정, 학교 상황을 무시한 일괄적 수준별 반 편성은 득보다 실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면 세 번째인 선택형은 어떤가? 이 방법은 현재 대전 교육청의 고등학교들에서 변형되어 부분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가장 이상적으로 여겨지는 선택형도 문제는 있다. 적어도 이 제도를 제대로 실시하려면,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고려하여 제대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고, 떳떳하게 교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업무를 분담시켜야 할 것이다. 또한 한 수 준의 수업에 지나치게 많이 몰리고 결과적으로 다른 반에는 너무나 적은 학생들이 지원했을 경우의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여러 과목을 동시에 실시했을 경우, 그에 필요한 교사 와 공간 확보 등의 문제에 대한 대안을 강구해야 한다. 그러면 지금의 교육 여건에서 실시 할 수 있는 최적의 수업 형태는 무엇일까? 교사들은 그래도 집단 내 수준별 수업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실현성도 있다고 본다. 단, 교사의 부담이 너무 크다는 단점이 극복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교사가 용이하게 수업재료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먼저, 기존에 만들어진 다양한 수업 자료를 교사들이 서로 교환, 또는 원한다면 받아서 사용할 수 교사간 연락망을 활성화시키고 학교 특색이 있는 교재가 있다면 홍보할 수 있겠다. 지금처럼 막무가내로 시범학교에서 만들어 낸 교재를 학교마다 보내는 건 방비라고 생각된다.
더 나아가서 교사마다 취향과 수업 방식이 다른 것을 감안한다면, 수업교재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 아닌가 싶다. 학교마다 교사들을 위한 교재 제작실을 만 들어 참고 자료와 기본 제작 도구를 준비해 주고, 교사간 연락망 사용이 가능하도록 컴퓨터 등을 준비해 주거나, 교과목실을 제공해주면 이상적일 듯싶다. 그러나 환경이 다 갖추어져 도 당장 시간이 없으면 헛일이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수업 시수에 수업 준비 시간 을 편성하고 실적위주의 사업이나, 각종 공문 처리나 별 효용이 없는 서류작업을 과감히 없앤다면, 모든 교사가 수준별 수업을 통한 수업의 질 향상에 노력하게 될 것이다. 수준별 교육은 실효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추천자료

  • 가격1,800
  • 페이지수17페이지
  • 등록일2006.07.08
  • 저작시기2005.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58372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