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중계와 방송과의 상호관계성

소개글

스포츠 중계와 방송과의 상호관계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방송이 스포츠에 미친 긍정적 요소
2) 스포츠가 방송에 비친 긍정적 요소
3) 방송이 스포츠에 미친 부정적 요소
4) 중계방송이 시청자에게 미치는 영향

3. 결론

참고 문헌

본문내용

가지 스포츠를 균일하게 편성하는 방법으로 그 해결책을 찾을 수 있겠다. 국민적 관심도가 이미 몇 곳으로 집중되어 있어 그것 위주로 편성하는 것이야 뭐라 할 수 없겠지만 지상파 방송 외에도 케이블 같은 데서는 현재 골프만 나오는 채널이 있을 정도로 특정 스포츠에 대한 편애는 좀 심각한 수준이다. 지상파 3개 방송사는 모두 산하 케이블 방송국을 가지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스포츠 경기는 늘 이어지고 있다. 조금만 신경 쓴다면 스포츠의 균형발전에 방송이 이바지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크리켓
11명씩의 두 팀이 교대로 공격과 수비를 하면서 공을 배트로 쳐서 득점을 겨루는 경기
이란 스포츠는 아예 있는지도 몰랐지만 'Star Sports'에서 매일 보여주니깐 나도 그 스포츠에 대해 흥미를 가질 수 있었다. TV방송의 힘은 대단한 것이다. 케이블 방송에서 미국 메이저리그나 유럽 축구를 보여주고 있는데 관심도가 높아서 그렇겠다만 그 관심도는 방송이 만든 것이다. 지속적 방영은 관심도를 불러일으키기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해외 스포츠를 중계할 시간에 국내 스포츠를 조명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스포츠 상업주의를 바탕으로 한 스포츠 정신의 변질 문제는 스포츠 협회 당국에서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스포츠를 통한 돈벌이는 굉장히 짭짤한 것이다. 그 유혹은 실로 대단하고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집단이 많기 때문에 누구하나 이견을 낼 집단도 없다. 그야말로 방송국도 스포츠 협회도 광고회사도 윈-윈-윈 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은 시청자에게 눈살을 찌푸리게 끔 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자. 단순한 예이지만 광고를 따기 위해 스포츠 협회 측에서 경기 룰을 바꾼다면 시청자는 그 룰에 적응하기 위해 공부를 해야만 하고 중계방송 중 잦아진 광고 때문에 짜증을 낼 수도 있다. 경기 휴식 시간을 굳이 늘려서 광고를 더 내 보내는 것은 시청자들에게 어떤 좋은 점이 있는 걸까? 좋은 점은 없다. 그만큼 보고 싶은 화면을 강제적으로 덜 보는 것이고 광고하는데 쓰이는 원천적 재원은 소비자이므로 광고비가 올라가면 결국 타격을 입는 것은 시청자로 돌아 올 수도 있다.
한편으로는 시청자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사상적 측면에서 방송은 한 방향을 선도한다고 볼 수 있다. 스포츠 중계 역시 언론보도이고 객관보도를 중시해야 하지만 실상 우리가 느끼는 것은 한 쪽 즉 우리 쪽을 위한 방송이고 그것에 심취하여 내셔널리즘으로 변질된다면 우리 아니면 적으로 간주하는 이분법적 사고에 물들어 개인 사상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는 것이다. 방송의 극단적 내셔널리즘 추구는 국민의 통일 차원을 넘어서 극단적으로 격화 될 수 있음을 무시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리고 TV 스포츠 방송은 시청자를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 수용자 없는 방송은 그 자체만으로 의미가 없는 것이다. TV를 통해 보다 스펙터클한 볼거리를 찾고 원하는 정보를 얻는 대중들에게 그 기대감을 져버리는 행동을 자제해야만 한다. 그리고 저널리즘 측면에서 TV보도는 저널리즘의 본래 성격에 맞는 보도를 해야 할 것이며 소위 일부 잘 나간다는 것에만 집착한다거나 우리의 시각에 어울리지 않는 무리한 보도 등은 수용자에게 거부감으로 다가 올 수도 있고 수용자들을 우롱하는 처사로 여겨질 수 있다.
이상 우리는 스포츠와 TV 중계방송 그리고 수용자 사이의 얘기들을 써봤다. 결론적으로 스포츠는 성격상 TV방송과 결합하는 것이 일반 대중에게 가장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이고 TV와의 결합은 광고라는 측면과 결탁하여 상업주의의 물에 오염되기 쉽다. 이는 결국 스포츠 본래의 취지에 걸맞지 않는 모습으로 변질 될 수 있다는 것과 시청자에게도 몇 가지 문제를 가져 올 수 있다는 것이다.
다소 비약이 심한 것일 수도 있지만 TV 중계방송을 볼 때 이런 점을 한 번 쯤 생각해보는 자세가 그리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방송국이나 스포츠 협회 그리고 광고회사는 상호간의 금전적 관계에만 매달리지 말고 각자의 본질을 건드리지 않는 범위 안에서 이익을 취하는 방법으로 접근하여야 할 것이다.
방송국은 스포츠의 다양한 면을 고르게 취재하여 수용자에게 보여줘야 할 의무가 있으며 그 과정에서 객관성과 공정성을 잃어서는 안 될 것이다. 물론 그것을 보여주는데 있어서 다양한 기술로서 수용자의 입맛을 맞춰주어야 할 것이다. 또한 스포츠 협회 또는 스포츠 이벤트 주관 업체는 지나친 중계권료 요구를 좀 자제하고 상업주의적 측면만 강조하여 돈벌이에 매진하는 것이 아니라 스포츠 본래의 성격에 맞는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광고업체는 스포츠를 매개로 과도한 광고를 자제하여 상업주의로 흘러가는 스포츠 업계를 조율하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방송을 수용하는 자들은 무조건적 수용보다 냉정한 사고와 가치를 가지고 방송의 보도행태를 바라보아야 할 것이고 스포츠와 방송과 광고의 사이에서 냉정한 조율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참 고 문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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