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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으로 개조하여야 하고, 재생이 불가능한 에너지처럼 응집된 것이 아니므로 고도의 집중화된 산업형태에는 적합하지 않다.’, ‘태양에너지는 산업이나 도시 생활에는 적합하지 않다.’, ‘재생 불가능한 자원을 엄청나게 필요로 한다.’(215~220page)며 부정적이고 별로 유용하지 않게 보고 있다. 평소 알던 지식과는 상반된 내용이어서 조금 혼란스럽긴 했지만 솔직히 정말 놀라운 이론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의문이 가는 부분도 있었다. 과연 우주라는 공간을 폐쇄계로 볼 수 있는가? 하는 문제이다. 우주가 폐쇄계라면 엔트로피의 극대점에서 언젠가는 멸망의 길을 걷겠지만 열린계라면 멸망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아직까지 이해가 안 되는 부분도 있지만 충분히 읽어볼 가치가 있었던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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