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이란 - 원작 러브레터 비교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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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파이란 - 원작 러브레터 비교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소설을 영화화하는 이유

Ⅱ. 소설과 영화 분석 1. 파이란 분석 의도 2. 파이란 원작 : 아사다 지로의 `러브레터` 3. 인물분석 4. 줄거리

Ⅲ. 생각해 보고 싶은 점들 1. 왜 제목을 파이란으로 바꾼 것일까? 2. 영화에서의 빨간 스카프의 의미는? 3. 왜 영화와 소설에서 파이란의 직업에 차이가 있는가? 4. 영화에서의 주인공 이강재의 죽음의 의미는?

Ⅳ. 영화가 소설보다 좋았던 점 1. 강재의 삶에 대해 자세히 보여주어 사건의 개연성과 설득력을 높인 점. 2. 원작 소설의 인물들을 줄거리에 맞춰 더 탄탄하게 구성한 점. 3. 적절한 분위기와 연출

Ⅴ. 소설이 영화보다 좋았던 점. 1. 파이란의 리얼리티 2. 고로와 파이란의 행복한 시간. 3. 텍스트가 가진 힘. 참고자료 파이란 영화 송해성 감독 인터뷰

본문내용

영화에서는 배경음악으로 인하여 그 분위기를 이끌어나갔다.
3. 적절한 분위기와 연출
파이란의 시신을 찾아 떠나는 강재의 여정. 일을 처리한 후 서울로 돌아가게 되면 감옥에 들어가야 하는 그의 착잡한 심정과 그의 심경 변화의 모습이 잘 연출되었다. 아름다운 영상과 겨울이라는 계절은 극적 분위기와 상응하여 서정적 분위기 연출이 돋보이게 되었다.
Ⅴ. 소설이 영화보다 좋았던 점.
1. 파이란의 리얼리티
소설 속 파이란은 매춘에 종사한다. 아무 연고지도 없는 낯선 곳에서 돈을 벌기 위해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은 매춘뿐이었다. 사회적 약자로 험난한 인생을 살아가며 병들어 죽어가는 그녀의 모습을 보는 독자들은 연민의 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리얼리티는 독자들의 이해와 감정의 폭을 더 깊이 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2. 고로와 파이란의 행복한 시간.
소설의 마지막 부분 고로는 상상한다. 호젓하게 펼쳐진 푸른 바다 위에 조그만 통통배가 항구를 향해 다가오고, 부둣가에서는 고로를 맞이하는 파이란이 손을 흔들며 서있다. 넓게 펼쳐진 바다는 잔잔하며 바닷물에 비쳐진 햇살은 따사로이 고로의 눈에 비친다. 그는 잠시 상상을 한다. 그녀와 함께 인갑답게 살았으면 하는 자신의 소망을 생각해본다. 영화 속에서는 상상의 부분을 각색했다. 두 인물이 만날 듯 만나지 못하는 장면을 연출한 것이다. 물론 이로써 얻는 다른 감정이 있었겠지만, 원작 속 행복한 상상에 비해서는 못하지 않은가 싶다.
3. 텍스트가 가진 힘.
소설을 읽으면서 얻을 수 있는 즐거움이란 독자가 상상을 할 수 있는 것에서 오는 즐거움일 것이다. 수천 수 만 가지의 미디어가 범람하는 시대에서 텍스트, 책이 가지는 힘은 전혀 줄어들지 않는다. 출판업계는 아직도 성장을 계속하고 있으며 다른 미디어에 견주어 전혀 손색없는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원작을 각색하여 영상으로 만든다 하여도 개개인의 상상을 방해하는 수준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면 그 영화는 실패할 것이다. 물론 파이란은 탄탄한 각색과 인물의 매치가 비교적 잘 되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텍스트를 읽음으로써 느낄 수 있는 원작 자체만의 묘미는 또 다른 맛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자료
파이란 영화 송해성 감독 인터뷰
송해성 감독은 1999년 김희선과 송승헌이라는 걸출한 청춘 스타가 나오는 판타지 영화 <카라>로 입봉했다. 하지만 <카라>는 흥행과 비평 양쪽에서 공히 실패작으로 낙인 찍힌 작품으로 감독에게는 재난과도 같은 영화였을 것이다. 이런 실패를 맛본 그가 2년 만에 <파이란>이라는 다소 이국적인 제목의 영화로 우리 곁을 찾는다. '하얀 난초'라는 뜻의 <파이란>은 희망이라곤 전혀 찾아볼 수 없는 3류 건달과 한국을 무작정 찾아온 중국 처녀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 드라마이다. 전혀 어울려 보이지 않는 배우 최민식과 홍콩 배우 장백지를 등장시킨 <파이란>은 감독의 전작인 <카라>와는 달리 '보기 드문 수작' 이라는 평가를 받는 등, 이미 좋은 반응이 기대되고 있는 작품이다. 배우를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준수한 외모를 가진 송해성 감독을 햇빛이 따뜻하게 비치던 오늘 오후 도산 공원에서 만났다.
엔키노 / <파이란>의 원작이 일본소설 '러브 레터'라고 들었습니다.
송해성 / 철도원>이 개봉 중이었어요. 그 분이랑 이런 저런 이야기하던 중에 <철도원>이랑 그 영화 주연인 다카구라 켄 이야기를 했어요. <철도원>이 아사다 지로 원작인데 자기는 '철도원'보다는 그 안에 나오는 소설 '러브 레터'가 더 좋았다면서 내용 이야기를 해주시더군요. 그 내용을 듣는 순간 느낌이 참 좋았어요. 그날 저녁 숙소에 들어가자마자 구성을 시작했고, 한국으로 오는 날 그 분이 원작 소설 '러브 레터'를 선물로 주셨지요. 나는 서울에 와서 번역 맡겨서 소설을 제대로 읽어보게 된거구요.
원작과 영화의 차이점이 있나요?
나는 기본적으로 <파이란>에서 남자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그런 면에서 '러브 레터'에 등장하는 40살의 주인공에 대한 캐릭터는 원작에서 빌려온거고, 남자 주인공이 죽는 것이나, 여자가 죽어서 남자가 여자를 찾아간다는 설정도 그렇구요. 하지만 여자 캐릭터나 다른 세세한 부분들은 새로 창작을 한 경우입니다.
사실 그렇지는 않습니다. 사실 영화는 굉장히 오래된 매체잖아요? 한국에선 1919년에 시작되었고, 외국에선 이미 1895년에 시작한 매체가 영화지요. 저는 이 세상에 완전히 새로운 것은 없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어떤 영화가 독창적이라고 해도 어느 영화에서나 발견되는 것이 그런 공통적인 요소는 꼭 있지요. 굳이 제가 참고를 한 영화를 든다면 <파이란> 찍으면서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의 <우나기>를 자주 봤어요. <우나기>에서 주인공인 야쿠쇼 코지가 변해가는 과정을 보면서, <파이란>의 주인공 이강재의 변화 과정을 그리는데 많은 참고를 했습니다. 이마무라 쇼헤이가 주인공의 감정의 변화를 어떻게 잡는지를 유의하면서 봤습니다.
'이강재'란 주인공의 이름도 직접 만드신 건가요? 예전 MBC에서 방영된 드라마 <엄마의 바다>에서 허준호가 맡았던 깡패 캐릭터 이름도 '이강재' 였는데요.
그 드라마를 보긴 보았는데요. 고현정 좋아했었거든요. 근데 그건 기억이 안 나네요. 사실 이강재란 이름은 내가 <카라>찍기 전에 준비하던 주인공의 이름이에요. 그런데 그 인물이 <파이란>에 나오는 인물과 성격면에서 동일한 인물이라서 강재란 이름을 쓰기로 한 거죠.
(웃음)깡패는 지갑 안을 열면 돈이 있고, 양아치 지갑 안에는 온통 휴지조각 뿐이이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럼 이강재는 양아치네요.
그렇죠. 전형적인 삼류 양아치 캐릭터요.
최민식씨 연기는 만족하십니까?
물론이죠. 이미 시나리오 작업할 때부터 최민식씨를 주인공으로 염두에 두었었구요. 연기에 대해서도 100퍼센트 만족하고 있습니다.
장백지를 캐스팅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사실 처음에는 장만옥을 캐스팅하려고 홍콩 쪽 에이전트와 접촉했습니다.처음 그 쪽 반응은 무척 긍정적이었는데요. 문제는 스케줄이 안 맞았다는 거지요. 장만옥은 5월 이후에야 시간이 나는데 저희는 당장 영화 촬영을 시작해야 했거든요. 그래서 그 다음 대안으로 생각해 낸 배우가 장백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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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10.11
  • 저작시기20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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