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가르칠 수 있는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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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작가 소개

Ⅱ.문제 제기 및 머리말

Ⅲ.책의 구성

Ⅳ.책의 소개

Ⅴ.핵심 내용 요약 및 각 항목에 대한 자신의 견해

Ⅵ.좋은 교사가 되기 위해

Ⅶ.책을 읽고 난 후

본문내용

되는 것은 교직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그로부터 고통을 당하기 때문이다.
또한, 당신이 그토록 교직을 사랑한다면 문제에서 빠져나오는 유일한 방법은 문제를 보다 깊이 파고드는 것이다. 우리는 교직의 문제를 피할 것이 아니라, 그 속에 들어가야 한다. 그렇게 해야 교직의 문제를 더 잘 이해하고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으며, 또 교사로서의 사기를 진작함과 동시에 학생들에게 더 잘 봉사할 수 있다.
'가르침은 자신의 영혼에 거울을 들이대는 행위이다. 만약 내가 그 거울을 들여다보면서 거기에 나타난 풍경으로부터 도망치지 않는다면, 나는 자기지식(Self-Knowledge)을 얻을 수 있다. 나 자신을 안다는 것은 학생과 학과를 아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훌륭한 가르침의 필수사항이다.'
넷째, 전문성을 갖춘 교사여야 한다.
아마 이 네 번째 항목에 대해서는 모두 동감할 것이다. 당연히 누군가를 가르쳐야만 하는 입장에 놓여있는 교사로선 가르침을 당하는 학생보다는 가르치는 분야에 대한 교과목에 대한 지식이 뛰어나야 할 것이다.
다섯 째, 인격적으로 모법이 될만한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 항목은 무척 까다롭다. 어느 정도가 인격적인 모법인 것인지의 척도가 분명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교육이란 인격적 존재로서의 인간이 자기결정을 통해 스스로를 실현시켜나가는 자아실현의 과정이기도 하다. 마틴 부버 (Buber. Martin) 에 의하면 교육은 인격 대 인격의 만남이라고 했을 정도로 교육적인 관계는 인격들 사이의 다차원적인 만남이라고 하면서 여기서 교사의 인격이 그 자체로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고, 나 역시 그 생각에 동의한다.
Ⅶ. 책을 읽고 난 후
교사론 수업을 들으면서도 나의 교사의 자질을 의심해 보고 또 과연 내가 교사가 될만함 직한지 생각을 했지만 역시나 파머가 쓴 ‘가르칠 수 있는 용기‘란 책도 나에게 여러 가지 생각할 점을 주는 것 같다. 이 책은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는 힘을 가진 책인 듯 싶다.
난 솔직히 교육학과에 들어오게 된 계기는 정말 단순했다. 교사라는 직업이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직업이고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직업이기에 여자로써 이만한 직업이 없기에 교사란 직업이 되기 위해선 사범대를 나와야 하고 점수를 맞춰서 온 과가 바로 교육학과 이다.
어찌 보면 교사가 되기에는 첫 단추부터 불량한 생각을 가진 교사의 자질마저도 의심이 되기도 하지만, 이러한 고민을 갖게 된 것만으로도 나에겐 많은 발전이 있다고 생각 된다.
위에서 말한 좋은 교사가 되기 위한 자질은 내가 생각하는 좋은 교사란 저런 자질은 갖고 있어야 하지 않나 라는 생각에서 적어본 것이다. 참으로 이상적인 교사상이라고 할 수 있겠다. 난 겁이 난다. 위에서 말한 자질을 갖기 위해 노력은 하는 나지만 막상 내가 가지고 있는 건 없는 것 같은데..또 학생들을 가르치고 또 그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교사로서의 역할 외에도 뭔가 내가 교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그 무엇이 있는데 나에게는 그것마저도 부재한다고 느끼며 교사가 되는 것이 주저 된다. 교수님이 수업 시간에 누누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다시 한 번 나의 진로에 대해서 생각을 해 봐야 할 것 같다. 교사란 직업이 만만한 직업이 결코 아님을 요즘 들어 부쩍 느끼기 때문이다.
또한 파머가 말한 것처럼 교육 현장에 존재하는 많은 공포에 벌써부터 두렵다.
우리는 여러 가지 각종 매체를 통해서 우리나라 교육현실에 대해서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다. 더구나 내가 앞으로 해야 할 일이 아마도 교육 쪽과 연관된 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보니 그쪽 문제에 더 민감하게 되고 관심이 많은 것은 당연하다. 그러다보면 교육현실과 관련된 방송이 나올 때 마다 그 상황을 마치, 내가 처한 상황인 것처럼 가정해 보는 것이 습관이 되 버렸다. ‘내가 교사가 된다면 저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 지, 저런 상황에 내가 만약 처하게 된다면 난 어떤 행동을 취할까? ’가 머리 속에 그려지게 되는 것 이다.
그러다 보니 아직 마주치지 않은 교육현실에 대해 벌써부터 공포를 가지게 되고 그거에 사로 잡혀 있는 나 자신을 보면서 이 책을 접하다 보니 먼가 해결책을 찾는 기분이 들기도 했지만 너무 이상적으로 쓰여 있지 않나 싶어 그것이 과연 가능한가 의문이 들기도 했다.
우선 나 자신에 대해 알아가야 할 것 같다. 파머가 말하길 내가 나 자신을 알게 된다는 것이 곧 나로 하여금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는 용기를 가지게 만드는 첫 걸음 이라고 했고 이 부분에서 유독 동감이 간다. 나 자신 조차도 아직 모르겠는데 어떻게 학생들을 가르칠 용기를 가질 수 있겠는가! 학생을 가르칠 수 있다고 대답하는 사람은 자신을 기만하는 것이 될 거란 생각이 든다. 앞에서 말했던 것처럼 형식적인 시간 때우기와 지식의 주고받음이 아닌 교사 학생간에 서로 진정으로 연결된 진정한 가르침이 되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함을 알게되었다. 무엇보다 수업에 쓰이는 교수방법을 하나의 테크닉으로 격하시키면 안된다는 언급이 인상적이었다. 지금의 교사교육은 주로 내용을 배우고 수업 방법을 따로 배워서 방법이 마치 기법, 테크닉이 되는 느낌이 강하다. 그러나 저자는 교수방법, 즉 수업의 구현은 학과, 학생, 자아를 모두 연결시키는 것이며, 자신의 정체성이 반영되어야하기 때문에 다른 교사의 교수방법을 모방하는 것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러한 지적은 당연한 듯 하고, 다른 사람도 원론적으로는 하고 있는 말이지만 이렇게 잘 풀어놓은 글은 보지는 못한 것 같다. 물론 내가 읽은 책이 그리 많지 않다는 점도 작용 하겠지만 말이다. 가르치는 것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것에도, 교사들에 대한 위로와 용기를 북돋아 뭔가 변화를 시작하려는 매개체로의 역할로도 많은 영감을 받은 탁월한 책이었다.
또 타자와 정면으로 부딪치는 것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없애기 위해 상호 연결성을 심화시켜야 한다는 것에서 어느 정도 공포로부터의 해답을 얻은 것 같다. 파머의 말처럼만 된다면 내가 가지고 있는 공포는 해방될 듯 싶다.
좋은 자질을 갖고 있진 못하지만, 자질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하는 내가 되도록 해야 하는 것이 나의 교사를 위한 첫걸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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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06.10.19
  • 저작시기2006.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67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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