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학교 교육과정에서의 미디어교육 도입 방안
(1) 교육과정 : 교육의 성패를 좌우하는 교육기본설계도
(2) 현재의 교육설계도에 대한 비판적 점검 : 제7차 교육과정과 신자유주의 교육
(3) 미디어교육의 교육과정 내 도입 : 통합교과 or 독립교과
2) 미디어교육 커리큘럼 개발 방안
(1) 미디어교육 커리큘럼 개발의 필요성
(2) 미디어교육과정의 변화
(3) 영상제작교육
(4) 미디어교육으로서의 인터넷교육
(5) 미디어교육 교수법
(1) 교육과정 : 교육의 성패를 좌우하는 교육기본설계도
(2) 현재의 교육설계도에 대한 비판적 점검 : 제7차 교육과정과 신자유주의 교육
(3) 미디어교육의 교육과정 내 도입 : 통합교과 or 독립교과
2) 미디어교육 커리큘럼 개발 방안
(1) 미디어교육 커리큘럼 개발의 필요성
(2) 미디어교육과정의 변화
(3) 영상제작교육
(4) 미디어교육으로서의 인터넷교육
(5) 미디어교육 교수법
본문내용
정보화교육을 위해 각 학교에서 국가적 지원을 받아 인터넷 활용교육이 이루어지고 있기는 하지만, 이는 기존의 시청각미디어의 개념에서 크게 벗어나 있지 않다. 즉 정보기술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형태의 커뮤니케이션 구조와 사회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 그리고 기존의 텍스트 위주의 정보 찾기를 거부하는 세대들에게 접근하기 위해서 새로운 방식의 교육도구로서 인터넷을 적용시킨 것이다.
미디어교육으로서의 인터넷교육은 협의로는 기존과목을 효과적으로 교수시킬 수 있는 도구로서, 광의로는 디지털 리터러시에 따른 정보 격차(Digital Divide)를 줄이기 위한 교육으로서의 인터넷활용교육을 포괄하면서도, 그 개념과 목표가 분명하게 구분되어져야 한다. 새로운 세대들에게 필요한 것은 기존의 미디어를 중심으로 한 미디어교육이 아니라 이 세대들의 일상문화로서 자리잡은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미디어교육인 것이다. 김양은, “인터넷문화교육을 위해서 인터넷 활용하기-미디어교육으로서의 인터넷교육,” <청소년 문화 읽기 세미나-청소년문화를 읽는 세 개의 Spectrum>, 2002년, 66-7쪽.
(5) 미디어교육 교수법
미디어교육을 통해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의 문제만큼 중요한 것이 미디어교육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하는 방법론의 문제이다. 기존의 연구들이 미디어교육의 교수법으로 제시하고 있는 것이 ‘대항적 교수법(oppositional pedagogy)’과 ‘대안적 교수법’이다. 안정임, “미디어교육 커리큘럼 개발을 위한 이론적 논의,” <방송연구>, 1995 여름호, 361-3쪽 참조.
미디어교육은 텍스트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고, 미디어의 재현과정에 내포되어 있는 이데올로기를 드러내는 데 교수법의 핵심이 있다는 점에서 교사의 역할, 그룹 활동의 조직화, 프로젝트중심학습(Project-based Learning), 모의 실습 활성화, 평가적 토론, 경쟁의 지양과 협동 활성화 등에 있어서의 대항적이며 대안적인 교수법을 요구한다.
마스터만은 기존 교육법이 학생과 교사간의 서열적인 질서에 근거한 권위적이고 주입적인 방법이며 이것이 자본주의 체제를 유지하는데 기여해왔다고 비판하면서 미디어 교육의 방법론에 있어서 ‘학생과 교사간의 대화(dialogue)’를 필수적인 전제조건으로 제시한다. “학생들이 특정 텍스트의 이데올로기를 이해한다고 해서 그것이 곧 자신의 사고와 태도에 스며있는 이데올로기의 존재를 비판적으로 인식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 따라서 단순한 이해를 위한 미디어 교육이 아니라 의식 자체를 변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교육방법의 필요성”(안정임, 1995 : 361)이 강조되어야 한다.
실제로 청소년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을 분석한 논문 박수진, <청소년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비교연구>, 경희대학교 석사논문, 1998 참조.
에 따르면, 시민단체에서 이루어진 대부분의 프로그램 속에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발표와 토론형태의 코너가 포함되어 있고, 현장학습과 실습 위주의 교육이 많이 나타난다. 학생들이 직접 작품구성부터 시나리오 작성, 콘티 구성, 촬영, 공연까지 해보는 ‘영화캠프’, 청소년들이 촬영한 작품들을 가지고 평가하는 코너에서 토론하고 질문, 답하는 시간을 통해 실습을 바탕으로 이론을 구축하는 효과를 모색하는 ‘영상언어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영화현장에서 일하는 실무자 초청 및 강의, 시사회 개최와 병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미디어라는 커뮤니케이션의 한 형태를 인지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기 위해서는 청소년들이 받는 교육형태에서부터 그들 스스로가 능동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부여해야만 한다는 당위성을 교육자들이 인식했기 때문일 것이다. 또 학생들이 체험이라는 형식을 통해 현재의 미디어환경 전반에 관한 문제들을 재미있게 풀어봄으로써 변화해 가는 미디어 환경과 그 대응책들을 모색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최근에 나온 초등학생용 미디어교육 교재인 <미디어동산 만들기>(방송문화진흥회, 2001), <방송국! 우리가 만들어요~>(방송문화진흥회, 2001)도 프로젝트 중심의 학습활동, 모둠 중심의 제작 활동, 수준별 학습으로 교재의 내용이 구성되었음을 특성으로 들고 있다. “프로젝트 중심학습(project-based Learning)”이란 학생들이 상당한 시간을 투자하여 과제 해결을 위한 문제를 발견하고 문제의 해결 틀을 스스로 구성하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는 구조화된 학습형태를 말한다. 학생들이 스스로 질의/응답을 통하여 현안 과제에 대한 문제 틀을 찾아낸 뒤 토론과정을 통하여 아이디어를 교환하며, 과제 해결을 위한 예측, 문제의 핵심 부분 설계, 정보 수집, 정보 분석, 해결책 제시 등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하여 과제를 해결한다. 문제 해결을 위한 기본 방향 수립, 전체적인 세부 사항들의 기획, 관련 정보 수집 및 분석, 결과 정리를 위한 아이디어 교환 및 토론, 결론 정립에 이르는 전체 과정을 교수자와 학습자, 학습자와 학습자간의 긴밀한 상호작용을 통하여 더욱 의미 있는 학습 활동으로 이끄는 학습 방법이 바로 ‘프로젝트 중심학습’인 것이다.
이러한 교수법은 제7차 교육과정에도 적극 반영되어, 현재 초등, 중등학교의 수업을 보면 ‘거의 모든 내용이 자료가 있어야 하고 아이들이 사전 조사를 해오는 내용이 많다. 평가나 토론도 둘이서 하거나 모둠끼리’ 하는 활동이 많이 있다. 그러나, 이런 수업이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고 입시위주의 학교 환경에서 형식적인 것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교과목 수와 교육 내용의 양, 시수를 줄여야 한다는 지적도 귀담아 들어야 한다.
아이들 입장에서 조사학습을 생각해보자. 별로 호기심도 없고 궁금하지도 않고 어려운 주제, 이것을 여러 교과에서 차시마다 계속 조사해오라고 하니 기계적인 학습에 그치게 되고, 조사 자체를 싫어하게 된다. 이런 것을 체험학습이라고 한다면 추상적인 낱낱의 정보 탐색 체험에 그칠 뿐이다. 체험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를 통해 지혜를 얻는 것이다. 정말로 체험학습이나 학습 목표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하게 하려면 교과목 수와 교육 내용의 양, 시수를 줄이는 것이 급선무다(신은희, 2002 : 29).
미디어교육으로서의 인터넷교육은 협의로는 기존과목을 효과적으로 교수시킬 수 있는 도구로서, 광의로는 디지털 리터러시에 따른 정보 격차(Digital Divide)를 줄이기 위한 교육으로서의 인터넷활용교육을 포괄하면서도, 그 개념과 목표가 분명하게 구분되어져야 한다. 새로운 세대들에게 필요한 것은 기존의 미디어를 중심으로 한 미디어교육이 아니라 이 세대들의 일상문화로서 자리잡은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미디어교육인 것이다. 김양은, “인터넷문화교육을 위해서 인터넷 활용하기-미디어교육으로서의 인터넷교육,” <청소년 문화 읽기 세미나-청소년문화를 읽는 세 개의 Spectrum>, 2002년, 66-7쪽.
(5) 미디어교육 교수법
미디어교육을 통해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의 문제만큼 중요한 것이 미디어교육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하는 방법론의 문제이다. 기존의 연구들이 미디어교육의 교수법으로 제시하고 있는 것이 ‘대항적 교수법(oppositional pedagogy)’과 ‘대안적 교수법’이다. 안정임, “미디어교육 커리큘럼 개발을 위한 이론적 논의,” <방송연구>, 1995 여름호, 361-3쪽 참조.
미디어교육은 텍스트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고, 미디어의 재현과정에 내포되어 있는 이데올로기를 드러내는 데 교수법의 핵심이 있다는 점에서 교사의 역할, 그룹 활동의 조직화, 프로젝트중심학습(Project-based Learning), 모의 실습 활성화, 평가적 토론, 경쟁의 지양과 협동 활성화 등에 있어서의 대항적이며 대안적인 교수법을 요구한다.
마스터만은 기존 교육법이 학생과 교사간의 서열적인 질서에 근거한 권위적이고 주입적인 방법이며 이것이 자본주의 체제를 유지하는데 기여해왔다고 비판하면서 미디어 교육의 방법론에 있어서 ‘학생과 교사간의 대화(dialogue)’를 필수적인 전제조건으로 제시한다. “학생들이 특정 텍스트의 이데올로기를 이해한다고 해서 그것이 곧 자신의 사고와 태도에 스며있는 이데올로기의 존재를 비판적으로 인식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 따라서 단순한 이해를 위한 미디어 교육이 아니라 의식 자체를 변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교육방법의 필요성”(안정임, 1995 : 361)이 강조되어야 한다.
실제로 청소년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을 분석한 논문 박수진, <청소년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비교연구>, 경희대학교 석사논문, 1998 참조.
에 따르면, 시민단체에서 이루어진 대부분의 프로그램 속에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발표와 토론형태의 코너가 포함되어 있고, 현장학습과 실습 위주의 교육이 많이 나타난다. 학생들이 직접 작품구성부터 시나리오 작성, 콘티 구성, 촬영, 공연까지 해보는 ‘영화캠프’, 청소년들이 촬영한 작품들을 가지고 평가하는 코너에서 토론하고 질문, 답하는 시간을 통해 실습을 바탕으로 이론을 구축하는 효과를 모색하는 ‘영상언어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영화현장에서 일하는 실무자 초청 및 강의, 시사회 개최와 병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미디어라는 커뮤니케이션의 한 형태를 인지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기 위해서는 청소년들이 받는 교육형태에서부터 그들 스스로가 능동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부여해야만 한다는 당위성을 교육자들이 인식했기 때문일 것이다. 또 학생들이 체험이라는 형식을 통해 현재의 미디어환경 전반에 관한 문제들을 재미있게 풀어봄으로써 변화해 가는 미디어 환경과 그 대응책들을 모색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최근에 나온 초등학생용 미디어교육 교재인 <미디어동산 만들기>(방송문화진흥회, 2001), <방송국! 우리가 만들어요~>(방송문화진흥회, 2001)도 프로젝트 중심의 학습활동, 모둠 중심의 제작 활동, 수준별 학습으로 교재의 내용이 구성되었음을 특성으로 들고 있다. “프로젝트 중심학습(project-based Learning)”이란 학생들이 상당한 시간을 투자하여 과제 해결을 위한 문제를 발견하고 문제의 해결 틀을 스스로 구성하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는 구조화된 학습형태를 말한다. 학생들이 스스로 질의/응답을 통하여 현안 과제에 대한 문제 틀을 찾아낸 뒤 토론과정을 통하여 아이디어를 교환하며, 과제 해결을 위한 예측, 문제의 핵심 부분 설계, 정보 수집, 정보 분석, 해결책 제시 등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하여 과제를 해결한다. 문제 해결을 위한 기본 방향 수립, 전체적인 세부 사항들의 기획, 관련 정보 수집 및 분석, 결과 정리를 위한 아이디어 교환 및 토론, 결론 정립에 이르는 전체 과정을 교수자와 학습자, 학습자와 학습자간의 긴밀한 상호작용을 통하여 더욱 의미 있는 학습 활동으로 이끄는 학습 방법이 바로 ‘프로젝트 중심학습’인 것이다.
이러한 교수법은 제7차 교육과정에도 적극 반영되어, 현재 초등, 중등학교의 수업을 보면 ‘거의 모든 내용이 자료가 있어야 하고 아이들이 사전 조사를 해오는 내용이 많다. 평가나 토론도 둘이서 하거나 모둠끼리’ 하는 활동이 많이 있다. 그러나, 이런 수업이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고 입시위주의 학교 환경에서 형식적인 것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교과목 수와 교육 내용의 양, 시수를 줄여야 한다는 지적도 귀담아 들어야 한다.
아이들 입장에서 조사학습을 생각해보자. 별로 호기심도 없고 궁금하지도 않고 어려운 주제, 이것을 여러 교과에서 차시마다 계속 조사해오라고 하니 기계적인 학습에 그치게 되고, 조사 자체를 싫어하게 된다. 이런 것을 체험학습이라고 한다면 추상적인 낱낱의 정보 탐색 체험에 그칠 뿐이다. 체험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를 통해 지혜를 얻는 것이다. 정말로 체험학습이나 학습 목표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하게 하려면 교과목 수와 교육 내용의 양, 시수를 줄이는 것이 급선무다(신은희, 2002 :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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