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ꊱ 칼 로저스(Carl R. Rogers, 1902~1987)
ꊲ 로저스의 인간 중심 접근
ꊳ 로저스의 인간중심 접근에 대한 옹호
✐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 비판적 입장
ꊱ 프로이트 (Sigmund Freud, 1856~1939)
ꊲ 프로이트의 주요 개념
ꊳ 프로이트 정신분석의 비판
ꊴ 프로이트의 이론과 로저스 이론의 비교
ꊲ 로저스의 인간 중심 접근
ꊳ 로저스의 인간중심 접근에 대한 옹호
✐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 비판적 입장
ꊱ 프로이트 (Sigmund Freud, 1856~1939)
ꊲ 프로이트의 주요 개념
ꊳ 프로이트 정신분석의 비판
ꊴ 프로이트의 이론과 로저스 이론의 비교
본문내용
깨달으면서 이러한 경쟁심이 거세불안이라는 두려움으로 바뀌게 된다고 주장하였다. 이것이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이다.
이러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는 보편성이 없는 그저 한 가지의 추측일 뿐이며 증명할 수도 없다. 이것은 문화 비교 연구의 결과 보편성이 없음이 지적되었다. 물론 아이들이 자신과 같은 성의 부모와 동일시를 함으로써 모델링 하며 배워 갈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을 다른 성의 부모에 대한 사랑은 아닐 것이다. 이러한 근친 상간적인 그의 견해는 실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또한 여아가 남아의 성기를 갖지 않았다는 데서 남근을 부러워하는 ‘남근 선망’을 가지고 있다고 한 것은 지극히 여성에 대한 부정적인 관점에서 나온 것이다. 프로이드는 거세불안증과 남근선망이라는 용어로 양성간의 차이를 설명했으나 남성을 더 우세하고 지적이며 창조적 존재로 보고 있다는 점에서 비판의 대상이 된다. 프로이트의 이러한 주장에 반해 여성 심리학자인 호나이는 자궁 선망을 주장하기도 하였다. 이것으로 프로이드가 인간을 성욕과 거세불안에 지배되는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존재로 보았음을 알 수 있다.
무의식의 세계
프로이드의 이론을 살펴보면, 인간의 무의식을 상당히 강조한다. 현실 세계와의 접촉도 거의 없고 또한 자신이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정신작용이지만 성격의 대부분이 존재하고, 인간 행동의 원인을 무의식에서 찾을 수 있다고 프로이드는 주장하였다.
무의식의 세계는 분명 인간에게 있어서 중요한 세계이다. 그러나 그것은 전적으로 인간의 행동을 지배하지는 않는다. 과거의 경험이 인간의 행동에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기억할 수도 없을 만큼 오래된 과거의 기억이 인간의 행동과 미래 행동까지 전적으로 지배하지는 않는다.
물론 인간의 사고 과정이 과거의 경험에 영향을 받을 수는 있지만, 인간은 이성적인 동물이며 또한 자신의 위치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인 동물로서 타인을 배려하며 행동하고 사고할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무의식만이 인간의 사고에 영향을 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또한 인간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는 의미 있는 행동이며 그들의 자아를 실현하기 위한 실천의 하나일 수도 있다. 이러한 행동을 인간의 무의식에서만 비롯된 것이라고 분석하는 것은 무리가 될 수 있다.
또한 무의식을 해석하는 데 있어서 프로이트의 ‘꿈 분석’이라는 기법은 그저 추상적이며 상징적인 것이다. 꿈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그것이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성격 발달
프로이트는 성격 발달에 있어서 생애 초기에 성격이 형성 된다는 결정론적인 입장을 취했다. 나도 물론 발달에 있어서, 또한 성격 발달에 있어서 일반적인 경향성은 인정하는 편이다. 그 일반적인 경향성 안에서의 인간에 대한 이해는 그의 발달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판단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든 성격이 어린 시절에 형성된다고 보는 것은 아니다. 인간은 사회 문화적인 영향을 가장 많이 받으며 살아간다. 따라서 성격도 자라면서, 그리고 어른이 되어서까지 바뀔 수 있는 것이지 그대로 머물러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프로이트는 ‘잠복기’가 조용하며 평온한 시기라고 하였다. 그러나 이 시기는 학교에 입학하는 시기이며, 삐아제의 발달이론에 따르면 구체적 조작기에 해당하는 시기이므로 인지적 발달적인 측면에서 보면 결코 소극적인 조용한 시기가 아니다. 실제로도 이 시기의 아동들은 주위환경에 대한 탐색이 활발한, 매우 활동적인 시기이다. 실제로 이 시기의 아이들은 운동이나 게임 그리고 지적 활동과 같은 사회적으로 용납되는 행동에 에너지를 투여하게 된다.
비정상적 사람을 바탕으로 한 연구
프로이트는 비정상적인 사람의 성격 발달을 설명한 원칙으로 이론을 정립하였다. 비정상적인 사람을 연구한 후 그것을 역으로 정상적인 사람에게 적용하는 것인데 이것을 정상적인 사람에게 완전히 적용한다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과학적인 기초 위에서 연구가 진행되지 않았으므로 환자들을 그의 이론에 부합하도록 임의대로 해석 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프로이트의 이론과 로저스 이론의 비교
프로이트
로저스
인간의 기본적 본성
성적충동과 공격적 충동(삶의 본능과 죽음의 본능)을 강조하였고 인간의 본성에 관해 아주 비판적이었으며 미래에 관해서도 회의 적이었다.
인간은 나면서부터 성장 지향적이고 진보하려고 하며 자기실현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는 낙관적인 입장을 강조 하였다.
성격의 발달
심리성적발달단계(구강기,항문기, 남근기, 잠복기, 성기기) 를 강조 하였다.
인간의 계속적인 성장과 실현의 가능성을 강조(구체적인 발달단계를 가정하고 있지 않으며 인간은 자각과 적절한 선택을 통하여 영속적으로 진행되는 나선형적인 발달을 해 나간다고 보았다.
사회의 역할
사회는 다양한 승화의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본성과 문명의 끊임없는 갈등을 해결할 수 있다고 보았다.
사회는 대안적인 인생스타일을 실험해보고 모든 유형의 창조적인 행동방식을 자유롭게 시도해보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보았으며 사회가 개인의 실패를 비판하지 않아야 한다고 하였다.
【참고문헌】
Gerald Corey (2003). 심리상담과 치료의 이론과 실제, 시그마프레스.
김충기 강봉규 (2001). 현대 상담이론과 실제, 교육과학사.
이영만 유병관 (1991). 심리학과 인간이해 프로이드, 스키너, 로저스, 중앙출판사.
조성국 (1998). 고신대. 칼 로저스(Carl R. Rogers)의 인간주의 심리학적 인간학.
지성애 홍혜경 (2001). 영유아 생활지도, 양서원.
알프레트 쉐프 (2001). 프로이트와 현대 철학, 열린책들.
파트릭 랜드맨 (2005). 프로이트 읽기, 동문선 현대신서.
프로이트 (1988). 꿈의 해석, 홍신문화사.
옥타브 마노니. 프로이트, 백의.
데이비드 스태포드 클라크 (1997). 한권으로 읽는 프로이트, 푸른숲.
Charles S. Carver, Michael F. Schezer (2005) 성격심리학, 학지사.
홍숙기 (2000). 성격심리(상), 박영사.
송명자 (2000). 발달심리학, 학지사.
조복희 (1999). 아동발달, 교육과학사.
이러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는 보편성이 없는 그저 한 가지의 추측일 뿐이며 증명할 수도 없다. 이것은 문화 비교 연구의 결과 보편성이 없음이 지적되었다. 물론 아이들이 자신과 같은 성의 부모와 동일시를 함으로써 모델링 하며 배워 갈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을 다른 성의 부모에 대한 사랑은 아닐 것이다. 이러한 근친 상간적인 그의 견해는 실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또한 여아가 남아의 성기를 갖지 않았다는 데서 남근을 부러워하는 ‘남근 선망’을 가지고 있다고 한 것은 지극히 여성에 대한 부정적인 관점에서 나온 것이다. 프로이드는 거세불안증과 남근선망이라는 용어로 양성간의 차이를 설명했으나 남성을 더 우세하고 지적이며 창조적 존재로 보고 있다는 점에서 비판의 대상이 된다. 프로이트의 이러한 주장에 반해 여성 심리학자인 호나이는 자궁 선망을 주장하기도 하였다. 이것으로 프로이드가 인간을 성욕과 거세불안에 지배되는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존재로 보았음을 알 수 있다.
무의식의 세계
프로이드의 이론을 살펴보면, 인간의 무의식을 상당히 강조한다. 현실 세계와의 접촉도 거의 없고 또한 자신이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정신작용이지만 성격의 대부분이 존재하고, 인간 행동의 원인을 무의식에서 찾을 수 있다고 프로이드는 주장하였다.
무의식의 세계는 분명 인간에게 있어서 중요한 세계이다. 그러나 그것은 전적으로 인간의 행동을 지배하지는 않는다. 과거의 경험이 인간의 행동에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기억할 수도 없을 만큼 오래된 과거의 기억이 인간의 행동과 미래 행동까지 전적으로 지배하지는 않는다.
물론 인간의 사고 과정이 과거의 경험에 영향을 받을 수는 있지만, 인간은 이성적인 동물이며 또한 자신의 위치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인 동물로서 타인을 배려하며 행동하고 사고할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무의식만이 인간의 사고에 영향을 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또한 인간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는 의미 있는 행동이며 그들의 자아를 실현하기 위한 실천의 하나일 수도 있다. 이러한 행동을 인간의 무의식에서만 비롯된 것이라고 분석하는 것은 무리가 될 수 있다.
또한 무의식을 해석하는 데 있어서 프로이트의 ‘꿈 분석’이라는 기법은 그저 추상적이며 상징적인 것이다. 꿈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그것이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성격 발달
프로이트는 성격 발달에 있어서 생애 초기에 성격이 형성 된다는 결정론적인 입장을 취했다. 나도 물론 발달에 있어서, 또한 성격 발달에 있어서 일반적인 경향성은 인정하는 편이다. 그 일반적인 경향성 안에서의 인간에 대한 이해는 그의 발달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판단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든 성격이 어린 시절에 형성된다고 보는 것은 아니다. 인간은 사회 문화적인 영향을 가장 많이 받으며 살아간다. 따라서 성격도 자라면서, 그리고 어른이 되어서까지 바뀔 수 있는 것이지 그대로 머물러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프로이트는 ‘잠복기’가 조용하며 평온한 시기라고 하였다. 그러나 이 시기는 학교에 입학하는 시기이며, 삐아제의 발달이론에 따르면 구체적 조작기에 해당하는 시기이므로 인지적 발달적인 측면에서 보면 결코 소극적인 조용한 시기가 아니다. 실제로도 이 시기의 아동들은 주위환경에 대한 탐색이 활발한, 매우 활동적인 시기이다. 실제로 이 시기의 아이들은 운동이나 게임 그리고 지적 활동과 같은 사회적으로 용납되는 행동에 에너지를 투여하게 된다.
비정상적 사람을 바탕으로 한 연구
프로이트는 비정상적인 사람의 성격 발달을 설명한 원칙으로 이론을 정립하였다. 비정상적인 사람을 연구한 후 그것을 역으로 정상적인 사람에게 적용하는 것인데 이것을 정상적인 사람에게 완전히 적용한다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과학적인 기초 위에서 연구가 진행되지 않았으므로 환자들을 그의 이론에 부합하도록 임의대로 해석 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프로이트의 이론과 로저스 이론의 비교
프로이트
로저스
인간의 기본적 본성
성적충동과 공격적 충동(삶의 본능과 죽음의 본능)을 강조하였고 인간의 본성에 관해 아주 비판적이었으며 미래에 관해서도 회의 적이었다.
인간은 나면서부터 성장 지향적이고 진보하려고 하며 자기실현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는 낙관적인 입장을 강조 하였다.
성격의 발달
심리성적발달단계(구강기,항문기, 남근기, 잠복기, 성기기) 를 강조 하였다.
인간의 계속적인 성장과 실현의 가능성을 강조(구체적인 발달단계를 가정하고 있지 않으며 인간은 자각과 적절한 선택을 통하여 영속적으로 진행되는 나선형적인 발달을 해 나간다고 보았다.
사회의 역할
사회는 다양한 승화의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본성과 문명의 끊임없는 갈등을 해결할 수 있다고 보았다.
사회는 대안적인 인생스타일을 실험해보고 모든 유형의 창조적인 행동방식을 자유롭게 시도해보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보았으며 사회가 개인의 실패를 비판하지 않아야 한다고 하였다.
【참고문헌】
Gerald Corey (2003). 심리상담과 치료의 이론과 실제, 시그마프레스.
김충기 강봉규 (2001). 현대 상담이론과 실제, 교육과학사.
이영만 유병관 (1991). 심리학과 인간이해 프로이드, 스키너, 로저스, 중앙출판사.
조성국 (1998). 고신대. 칼 로저스(Carl R. Rogers)의 인간주의 심리학적 인간학.
지성애 홍혜경 (2001). 영유아 생활지도, 양서원.
알프레트 쉐프 (2001). 프로이트와 현대 철학, 열린책들.
파트릭 랜드맨 (2005). 프로이트 읽기, 동문선 현대신서.
프로이트 (1988). 꿈의 해석, 홍신문화사.
옥타브 마노니. 프로이트, 백의.
데이비드 스태포드 클라크 (1997). 한권으로 읽는 프로이트, 푸른숲.
Charles S. Carver, Michael F. Schezer (2005) 성격심리학, 학지사.
홍숙기 (2000). 성격심리(상), 박영사.
송명자 (2000). 발달심리학, 학지사.
조복희 (1999). 아동발달, 교육과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