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인 안동장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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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부인 안동장씨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안동 장씨의 출생지와 그 당시 시대상
▶장씨의 효심

▶장씨의 시집살이

▶장씨의 자식들

▶안동장씨가 저술한 요리책

▶안동장씨의 글솜씨와 문학

본문내용

고향인 예천에서 지방의 명사와 사귀고 함께 학문을 논하면서 광해(光海) 난정(亂政)을 개탄하며 지내던 명사였다. 인조반정이 있은 뒤에도 일체 벼슬에는 나가지 않고 향리에서 후진을 키우며 학문을 강론하다 세상을 떠나니 인조 7년(1629)이고 향년은 59세이다
의 칭찬이다. 장씨부인의 아버지인 장흥효와 정윤목은 서로 뜻이 통하는 학자였는데, 한 날은 밤을 세며 학문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었다. 그때 장흥효는 딸이쓴 적벽부체의 초서를 정윤목에게 보이고 지도를 부탁했다. 당시 서예대가였던 정윤목은 눈이 휘둥그래지며 감탄했다고 한다. 그리고는 붓을 장씨에게 잡게 하고는 거기에서 다시 쓰게 하고는 놀라면서 찬사를 그치지 않았다. 지금 장부인의 필적으로 전하는 초서는 몇 점되지 않으며, 그 때 청풍자가 보았다는 적벽부의 병서도 전하고 있지는 않다.
그런데 지금 장부인의 후손에게 전하여지고 있는 장부인의 글씨는 팔용을 수 놓은 비단 한폭과 학발시첩을 함에 넣어서 집안의 보배로 간수되어 있다. 거기에는 성인음이 초서로 쓰여지고 위아래에 용이 수로 놓여져 있다. 이 글씨는 경당선생이 늙게 된 때의 어느 날 외손자 존재, 갈암 형제에게 물려주었다.
장씨 부인의 작품인 소소음, 성인음은 학문에의 감회와 함께 사회의 모습을 보고 지었다는 점에서 민중시와 같은 성격을 띠고 있다.
어릴 적 어머니와 함께 이웃 온막 마을을 찾아가게 되었다. 그곳에서 시름에 잠긴 어느 가난한 집에 젊은 남편을 멀리 변방군대에 보낸 아낙네의 딱한 사정과 아들을 기다리다 지쳐 누워 앓고 있는 70이 넘은 늙은 어머니의 기다림에 지친 모습을 보고 그 가족과 함께 울었다. 가엾은 시어머니와 며느리를 보고 집에 돌아 온, 장 소녀는 붓을 잡고 종이에다 시를 남겼다. 이 시가 학발시 삼장이다. 이 시는 장부인의 행실을 적은 실기의 끝에 실려 있다.
학발시 삼장
새하얀 머리되어 병에 지쳐 누웠는데, 鶴髮臥病
자식은 멀리 만리 되는 수(戍)자리에 갔구나. 行子萬里
만리 밖, 수(戍)자리의 내 아들, 行子萬里
어느 달에 오려는가? 曷月歸矣
새하얀 머리되어 병에 지처 누었는데, 鶴髮抱病
서산에 지는 해는 붉게 타며 저물어 간다. 西山日迫
하늘에 손을 모아 빌고 또 빌어 봐도, 祝手于天
무심한 하늘은 막막하여 대답조차 없구나. 天何漠漠
새하얀 머리는 병을 무릅쓰고 달려 나갔다. 鶴髮扶病
혹은 일어서고 혹은 넘어졌다.
지금 오히려 이와 같은데 今尙如斯
속옷 자락은 어찌 이 모양인가!
며느리가 수심에 잠기어 시어머니 뫼시는데, 만리 먼 변방에 군역간 아들과 남편은 소식도 없다. 그 80이 넘은 시어머니, 숨이 끊어졌다 이어지며 깜빡낌빡하며 어느 때 목숨이 끊어질지 모르는 애절한 늙으신 시어머니의 소문을 듣고 보고는 나도 함께 슬퍼하면서 이 시를 짖는다. (姑之夫行役 其八十之母絶而復甦 其至滅性 余聞而哀之 因作此詩) -학발시삼장 이 시는 3장으로 되어 있는 사언(四言)의 고시(古詩)다.
첫 번째 장(章)에서는「어머니는 병으로 누었는데 군역(軍役)간 아들은 소식 없어 어느 달에 오려는가」했으며,
두 번째 장(章)에서는「병을 앓고 누워서 하늘에 빌어 봐도 무심한 하늘은 막막하기만 하구나」했으며,
셋째 장에서는「기다리다 지친 어머니는 병을 잊은 채 아들의 환상(幻像)이 눈앞에 얼른거려 밖으로 뛰어 나갔다. 가난한 살림의 속옷자락이 밖으로 나와 펄럭이지만 엎어지며 자빠지면서 일어나는 그 어머니는 아들을 찾아 밖으로 나왔다」는 내용이다.
※석전 서당
석전서당은 영양군 석보면 원리리에 있다. 예전에 서원이 있었던 곳으로 지금도 ‘원리‘라고 말한다. 석계 이시명이 병자호란의 치욕을 당해 여러아들과 같이 벼슬도 하지 않고 14년간 살았던 곳이다. 이곳에는 안릉세전, 석계선생문집, 정부인안동장씨실기, 정묵재선생문집, 항재선생문집,영천집,등 목판이 소장되어있다.
-지정번호: 경상북도민속자료 제79호
-소재지: 영양군 석보면 원리리 109번지
-규모: 정면4칸, 측면 2칸 ,팔작기와지붕
<기사에 나온 안동장씨의 종가집>
안동장씨 종가집 전통 체험장으로 개방
[연합뉴스 2004-08-04 09:06]
조선중기의 대학자인 경당(敬堂) 장흥효(張興孝) 선생의 고택이자 안동장씨 종가집인 경당종택과 부속건물인 광풍정(光風亭)이 전통체험장으로 일반에 개방됐다. 거대한 자연암석 아래에 위치한 광풍정에 옛 선비들의 위엄과 풍류가 서려 있는 듯 하다. /지방/2004.8.4/ (안동=연합뉴스) moonsk@yonhapnews.co.kr (지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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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11.11
  • 저작시기2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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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371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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