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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 현실앞에서 콩쥐는 결국 무너지고 신데렐라와 손잡은 팥쥐가 계급적으로 상승하게 되고 만다.
지금은 잠자는 공주의 시대는 아니다. 당연히 신데렐라와 같은 시장획득을 위해 뛰는 자만이 살아남는 자본주의시대이다. 요즘 귀가 아프도록 듣는 '세계화'는 바로 중세의 잠에서 깨어나자는 자본의 생리를 구호로 만든 것이다. 디즈니의 만화에 여러 공주와 왕자가 함께 등장하듯이 현대는 자본의 국적도 세계적이고 시장도 셰계를 대상으로 한다. 자본이야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세계화가 필수적이고 그래서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겠지만, 그 화려한 구호 뒤에 "세계도 좁고 할 일도 없어" '명퇴'나 당하는 서민의 찌든 모습은 '신데렐라'의 그늘에 가려 서점에서도 잘 팔리지 않는 '콩쥐팥쥐'같은 전래동화책과 다를 바 없다.
지금은 잠자는 공주의 시대는 아니다. 당연히 신데렐라와 같은 시장획득을 위해 뛰는 자만이 살아남는 자본주의시대이다. 요즘 귀가 아프도록 듣는 '세계화'는 바로 중세의 잠에서 깨어나자는 자본의 생리를 구호로 만든 것이다. 디즈니의 만화에 여러 공주와 왕자가 함께 등장하듯이 현대는 자본의 국적도 세계적이고 시장도 셰계를 대상으로 한다. 자본이야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세계화가 필수적이고 그래서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겠지만, 그 화려한 구호 뒤에 "세계도 좁고 할 일도 없어" '명퇴'나 당하는 서민의 찌든 모습은 '신데렐라'의 그늘에 가려 서점에서도 잘 팔리지 않는 '콩쥐팥쥐'같은 전래동화책과 다를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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