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중학 국어 3-2학기 중간 1단원-길 잃은 태양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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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하직했다. 파에톤은 자신이 불덩어리가 됨으로써 우주의 불길을 잡은 것이다. 천마는 벼락 소리에 몹시 놀라 길길이 뛰다가 멍에에서 풀려나고 고삐에서 풀려나 뿔뿔이 흩어졌다. 마구와 마차의 바퀴, 굴대, 뼈대, 바퀴살의 파편이 사방으로 날았다. 아주 먼 곳까지 날아가는 파편도 있었다.
파에톤은 금발을 태우는 불길에 휩싸인 채 연기로 된 긴 꼬리를 끌면서 거꾸로 떨어졌다. 별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었지만, 누가 보았다면 마른 하늘에서 ㉡별이 떨어지는 것으로 여겼을 터였다. 그의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던 에리다노스 강의 신이 벼락의 불길에 그슬린 파에톤의 주검을 받아 주었다. 에리다노스는 클뤼메네와 남매간이었으니 파에톤에게는 외숙이 되는 셈이다. 밤의 나라 요정들은 불길에 까맣게 그슬린 파에톤의 주검을 수습하여 묻고 비석을 세웠다. 비석에 새겨진 글귀는 다음과 같다.
아버지의 마차를 몰던 파에톤, 여기에 잠들다.
힘이야 모자랐으나 그 뜻만은 가상하지 아니한가.
(라) 밤의 나라 헤스페리아의 요정들이 나서서 파에톤의 장례를 치르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은 파에톤의 ㉢아버지인 태양신이 얼굴을 가린 채 숨어 버렸기 때문이다.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지만, 이 날 하루만은 태양이 그 모습을 나타내지 않아 타오르던 불길이 세상을 비추었더란다. 세상을 태우던 불길이 하룻동안이나마 세상을 비추었다는 것은 얼마나 기묘한 아이러니인가? 그러고 보면, 재앙이라고 해서 반드시 유익한 바가 없다고는 할 수 없는 모양이다.
[글의 내용 이해]
이 글 전체에 나타난 파에톤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⑤
① 어리석다.
② 용기가 있다.
③ 고집이 세다.
④ 비극적 죽음을 맞는다.
⑤ 신적인 능력을 지니고 있다.
[내용의 이해]
아폴론과 아르테미스가 ㉠처럼 말한 이유는? ①
① 권능에 대한 욕심 때문에
② 헬리오스의 능력을 시기해서
③ 헤라의 말에 반박하기 위해서
④ 헤파이스토스의 계략에 넘어가서
⑤ 우주의 안위가 걱정되었기 때문에
[문맥적 의미 파악]
㉡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지 본문에서 찾아 2어절로 쓰시오. 파에톤의 주검
[내용의 이해]
㉢의 이유가 아닌 것은? ⑤
① 다른 신들에게 면목이 없기 때문에
② 그 날만은 태양이 필요 없기 때문에
③ 아들을 말리지 못한 속죄의 마음 때문에
④ 아들의 잘못으로 입장이 난처했기 때문에
⑤ 다른 신들이
자신을 비난하는 것이 억울했기 때문에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67~70)
(가) 태양신의 궁전은 거대한 원기둥 위에 지어져 있다. 따라서, 산보다 높이 우뚝 솟아 있다. 원기둥의 재료는 붉은 구리다. 그래서 원기둥은 어찌 보면 금 같기도 하고, 어찌 보면 불꽃 같기도 하다. 지붕은 반짝거릴 때까지 오래오래 간 상아로 되어 있다. 궁전 정면에 있는, 은으로 만든 두 쪽의 문은 태양신의 빛을 찬연하게 반사하도록 되어 있다. 재료도 좋거니와 그 만든 솜씨는 재료보다 윗길이다. 은으로 만들어진 이 문에는 대장장이의 신 헤파이토스가 정성스럽게 조각한 돋을새김이 있다.
(나) “살펴보아라. 이 세상에는 이보다 귀한 것이 얼마든지 있다. 하늘, 바다, 어디에 있어도 좋다. 네가 바라는 것이면 무엇이든 너에게 주겠다. 그러나 이것만은 어쩔 수가 없구나, 너는 태양 마차 몰아 보는 것을 명예롭게 여길 것이다만, 이것은 명예가 아니고 파멸의 씨앗이다. 네가 소원하는 것이 은혜가 아니고 파멸이라는 것을 왜 모르느냐? 자, 거두어 주겠느냐? 소원을 다른 것으로 바꾸어 주겠느냐?” “그럴 수 없습니다. 제가 바라는 것은 오직 하나, 아버지의 태양 마차를 몰아 보는 것입니다.”
(다) 마침내 이 가엾은 파에톤은 아득히 높은 하늘에서 대지를, 아득히 먼 하계에 펼쳐진 대지를 보고 말았다. 대지를 보는 순간, 파에톤은 자기가 얼마나 높은 곳을 달리고 있는지 깨달았다. 그의 얼굴에서 핏기가 사라졌다.그의 무릎은 갑자기 엄습한 공포에 걷잡을 수 없이 떨리기 시작했다. 강렬한 태양 마차의 빛줄기 때문에 그는 눈을 뜨고 있을 수가 없었다.
(라) 대지는 높은 곳부터 불길에 휩싸였다. 습기가 마르자 대지가 여기저기 터지고 갈라지기 시작했다. 푸른 풀빛은 잿빛벌판으로 변했다. 나무, 풀 같은 것들은 순식간에 재로 변했다. 다 익은 곡식은 대지의 파멸을 재촉하는 거대한 산불의 불쏘시개 같았다.
그런데 이런 자연의 피해는 다른 피해에 비하면 그리 대단한 것도 아니었다. 거대한 도시의 성벽은 무너져 내렸고, 인간이 모여서 모둠살이를 하던 수많은 마을과 함께 나라가 잿더미로 변했다. 산의 수목도 불길에 휩싸였다.
(마) 파에톤은 금발을 태우는 불길에 휩싸인 채 연기로 된 긴꼬리를 끌면서 거꾸로 떨어졌다. 별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었지만, 누가 보았다면 마른 하늘에서 별이 떨어지는 것으로 여겼을 터였다. 그의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던 에리다노스 강의 신이 벼락의 불길에 그슬린 파에톤의 주검을 받아 주었다. 에리다노스는 클뤼메네와 남매간이었으니 파에톤에게는 외숙이 되는 셈이다.
[글의 이해]
이 글에 대한 설명으로 올지 않은 것은? ②
① 비극적 결말 구조를 지닌다.
②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다.
③ 사건이 일어나는 배경이 비현실적이다.
④ 지나친 욕심은 재앙을 불러온다는 교훈을 준다.
⑤ 설화 중, 신적인 존재에 관한 이야기인 신화에 속한다.
[등장 인물]
이 이야기에 등장하는 인물에 대해 잘못 설명한 것은? ①
① 클뤼메
네 : 파에톤의 누나
② 헤파이스토스 : 대장장이의 신
③ 헬리오스 : 파에톤의 친아버지인 태양신
④ 에리다노스 : 파에톤의 외삼촌인 강의 신
⑤ 파에톤 : 태양신의 아들로 비극적 운명을 지닌 주인공
[등장 인물
이 글에 나타난 파에톤의 행동에 대한 생각이나 느낌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④
① 경솔하게 행동하면 큰일나는군.
② 뒤늦게 후회해도 상황은 되돌릴 수가 없어.
③ 어른들의 말씀은 꼭 듣는 것이 현명하겠군.
④ 불
가능한 일이라도 도전하는 정신이 필요해.
⑤ 너무 지나친 욕심을 부리다가 화를 입게 되었군.
[등장 인물]
(다)에서 자신의 행동에 대한 파에톤의 심정을 바르게 짐작한 것은? ③
① 만족② 실망③ 후회
④ 감격⑤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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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06.11.24
  • 저작시기20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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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37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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