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철학론] 키에르케고르의 실존철학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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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철학론] 키에르케고르의 실존철학에 대해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1. 우리의 실존적 모습 인식과 키에르케고르

2. 키에르케고르의 일생을 통한 고뇌 -두 지진
1) 운명적인 성격
2) 두 지진

3. 키에르케고르의 삶의 문제들
1) 실존적 사고의 성격 - 헤겔과의 비교를 통하여
2) 실존의 참모습
3) 키에르케고르의 그리스도

4. 단독자 -개념과 성격 그리고, 그 시사하는바에 대하여
1) 단독자의 개념과 성격
2) 단독자의 시사성

5. 사랑의 실천
1) 이웃 사랑
2) 사랑의 지평

6. 나오면서

참고문헌

본문내용

것이 아무리 고상한 것이라 해도 결국은 자기 사랑이며, 자기실현을 위해 가치 있는 것을 향한 선택적인 편애에 그치는 것이 아닐까? 도대체 인간이 완벽히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는 있는 것일까? 인간과 인간사이의 가장 직접적이고 현실적인 사랑이 연애와 우정이라고 할 때 이러한 사랑은 하나님에 대한, 이웃에 대한 사랑의 의무와는 어떻게 다른가?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그 사람 즉, 그 한 사람을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사랑하고 또한 다른 모든 사람에 거스려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연애와 우정은 키에르케고르에게는 선호 또는 편애일 뿐이었다. 키에르케고르, 사랑의 역사, 임춘갑 옮김
연애나 우정이 정열적으로 오직 한 사람만을 사랑할 때 그 사랑의 상대는 또 하나의 자기 또는 또 하나의 나이다. 키에르케고르에 있어서 편애란 결국 또 하나의 자기에 의하여 점화된 자기 연소, 곧 자기 사랑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사랑은 하느님을 향한 거룩한 사랑이다. 왜냐하면, 인간을 사랑하기에 인간이 되어 이 세상에 와서 인간과 함께 하신 하나님의 사랑 그 완벽한 희생은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서 완전히 실현되었기 때문이다. 그는 사랑의 실천(실현)의 본보기고 이상이다. 내 몸을 사랑하듯이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자기 사랑의 속박에서 한 걸음 지평을 넓힌 것으로서 연애나 우정과는 다른 사랑인 것이다. 진정한 사랑은 일종의 의무로 이는 사랑을 베푸신 하나님에 대한 보답이다. 그러면 사랑의 행위에 있어서 우리의 과제는 무엇인가? 우선 외적 세계의 변혁이 아닌 내적 영역에 있어서의 변혁이다. 곧, 밖으로 향하는 사랑을 안으로 향하도록 변혁하여 모든 것을 양심의 문제로 삼아 '정신의 사랑'으로 승화시키는 것이다. 인간과 인간 사이의 모든 문제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성립한 양심의 문제로 비추고 그것을 다시 인간의 문제로 바꾸는 것, 결국 그리스도교적으로 볼 때 사랑이란 전적으로 자신의 양심의 문제이다. 같은 책, 45 참조.
이러한 정신의 사랑은 인간적인 사랑에서 볼 수 있는 모든 구별을 넘어서 보편성을 취하며, 모든 사람을 나의 이웃으로서 사랑한다. 이때 나와 이웃을 맺어주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의 평등이다. 종합하여 볼 때, 키에르케고르에서 사랑은 눈에 보이지 않는 분, 곧 하나님을 사랑하는 데서부터 시작한다. 더 나아가, 눈에 보이는 사람을 사랑할 때에는 사랑하는 상대가 사랑하기에 합당한 완전성을 지니지 못하였다 하더라도 있는 그대로 진지하고 진실하게 사랑하고 진지하고 진실하게 자신에게 부과된 과제를 파악하고 현재 주어졌고 선택된 대상을 사랑해야 한다. 눈에 보이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의무일 때 역시 그 사랑에는 한계가 없어야 한다. 그대가 만일 완전한 사랑을 원한다면 사랑할 때 그대가 지금 보고 있는 사람을 사랑하라는 이 의무를 다하도록 노력하라. 그를 지금 보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모든 불완전이나 결점과 더불어 사랑하라. 비록 그가 끔찍하게 변했다 해도, 비록 그가 이미 그대를 사랑하지 않고 매정하게 그대를 외면하고, 또는 그대를 버리고 딴 사람을 사랑한다고 해도, 지금 그대가 눈으로 보고 있는 그대로 그를 사랑하라. 비록 그가 그대를 배반하고 부인한다 할지라도 지금 그대가 눈으로 보고 있는 그대로의 그를 사랑하라. 표재명, 키에르케고르의 단독자의 개념, 146
6. 나오면서
키에르케고르의 실존은 진정한 그리스도 인을 가르킨다. 진정한 그리스도 인은 신 앞에 홀로 선 단독자로서 그리스도의 인격과 삶을 온 몸과 온 마음으로 느끼며 그 인격과 삶을 본받고 실천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존재이다. 이 존재는 오직 이 한가지를 진리로 여기며 온갖 고뇌와 시련을 극복할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 그리고, 이같은 정열로 하나의 진리를 믿고 섬기는 모험을 감행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우리는 저마다 진리를 찾아 나선다. 어떠한 방법으로든 간에. 그리고, 존재의 자유를 만끽하고자 한다. 모두 각자 다른 삶이지만, 알고 보면 이를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다. 진리가 있을까라고 곧잘 되뇌기도 하지만 우리는 언제나 각자의 방식으로 이를 - 진리가 있음을 - 전제하고 믿는다. 보편적인 진리를 위해서가 아니다. 그럴 수도 있겠지만 우선은 자기 자신의 삶에 대한 열망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이는 키에르케고르가 말한 주체적, 실존적 삶이다.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는 바로 실존의 문제다. 철학자이기에, 학식자이기에가 아닌 인간으로서다. 키에르케고르의 외침이 살아있음은 바로 여기에 바탕한다. 그 누구도 자신의 삶의 방식이 되는 믿음을 전적으로 확신하지는 못한다. 그렇지만, 신뢰는 가능하다. 어떠한 사람을 훌륭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그것은 더없는 모험이 되겠지만, 스스로의 믿음을 끝까지 따르는 자이다. 믿음, 그것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다. 키에르케고르는 절대자에 대한 믿음을 유일한 실존으로 생각한다. 나는 그리스도 인이 아니다. 그러면 수많은 비 종교인들은 잘못된 삶을 살고 있는가. 그렇지 않다. 그 믿음이 비록 제각각이지만 충분히 주체적인 실존일 수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어떠한 믿음이건, 믿음은 형이상학적인 것이고 그 믿음에 일관적안 태도를 갖는다면 우리는 궁극적인 실존을 지향하게 될 것이기에 말이다. 키에르케고르가 제시하는 바는 '자, 어서 참다운 실존 - 삶 - 을 위해 하느님을 믿으라'는 교화를 위함이 아니다. 그는 주체적인 진리를 부르짖으면서 이것만이 절대적인 진리와 함께하는 참다운 실존이라고 강요하지는 않았을 테니까 말이다. 그러면 무엇인가. 그것은 무리 속에 숨어 정신적으로 무뎌지고 나태해진 우리를 끄집어내어 고뇌하며 실존하는 자신과 정면으로 대면, 그 삶과 당당하게 겨루라는 메시지일 것이다.
참고문헌
월터 라우리, 키에르케고르 생애와 사상, 임춘갑 옮김 종로서적
키에르케고르, 키에르케고르 선집, 최혁순 옮김, 집문당, 1994
키에르케고어 연구, 지성의 샘, 1995
헤겔, 범철학 강요, 탄생 100주년 기념관
헤겔, 정신 현상학, 탄생 100주년 기념관
키에르케고르의 단독자 개념, 서광사, 1992
키에르케고르, 사랑의 역사, 임춘갑 옮김, 종로서적,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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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11.20
  • 저작시기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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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37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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