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딸에게 온 연애 편지
2 비누 인형
2 비누 인형
본문내용
글쓴이의 개성적인 언어표현을 말하는 것으로 소설의 배경과는 그다지 관련이 없다.
[구절의 이해] ★★
㉠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①
①▶
가난한 달동네의 풍경
②메마른 현대인들의 인정
③점점 심해지는 빈부 격차
④가난한 사람들의 따스한 인정
⑤가난한 사람들의 절망적인 상황
연희가 사는 동네의 모습을 구체화 한 것이다.
[구절의 이해] ★★
㉡으로 미루어 알 수 있는 내용으로 알맞은 것은? ①
①▶
문학은 삶을 바탕으로 창조된 것이다.
②문학 언어는 함축성이 뛰어난 언어이다.
③문학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언어 예술이다.
④문학은 어린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⑤문학은 완전히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행위이다.
문학은 글쓴이의 상상력을 통해 창조된 것이긴 하지만 현실과 동떨어진 세계가 아니다.
[구절의 이해] ★★
㉢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즐거움과 성격상 거리가 먼 것은? ②
①학생이 학급 게시판을 만들 때의 즐거움
②▶
독자가 한 편의 소설을 읽을 때의 즐거움
③화가가 한 편의 만화를 만들 때의 즐거움
④음악가가 한 곡의 노래를 만들 때의 즐거움
⑤영화 감독이 한 편의 영화를 만들 때의 즐거움
㉢은 무엇인가를 창조적으로 만들어 나가는 데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이다.
[소설의 구성 요소] ★
(라)의 내용과 가장 관련이 깊은 소설의 요소는? ④
①인물②사건③배경
④▶
주제⑤문체
(라)에는 글쓴이가 소설을 통해 말하려고 하는 중심생각이 나타나 있다.
.
[문단의 이해] ★★
(마)에는 소설을 다 쓴 뒤 글쓴이의 느낌이 드러나 있다. 이를 정리한 것으로 알맞지 않은 것은? ④
①마치 소설 속 주인공이 된 것만 같은 느낌
②마음 속에 방이 하나 생긴 것 같은 느낌
③좀 더 잘 할 수 있었을 것 같은 아쉬운 느낌
④▶
소설이 완전히 끝나 작품에서 벗어난 느낌
⑤드디어 끝냈다는 뿌듯한 느낌]
글쓴이는 소설을 끝마쳤지만, 마음의 창을 통해 소설속의 세상을 이따금 바라본다고 말하고 있다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71~74)
(가)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두껍아 두껍아, …….”
오늘도 연희는 동네 공사장에서 혼자 흙장난을 하고 있었다. 마침 일요일어서 공사장에는 일하는 사람도 없었다. 이렇게 연희는 매일 오후만 되면 공사장에서 장난을 치곤 했다. 그러다가 공사장 아저씨에게 혼이라도 나는 날이면 연희는 집 앞에서 조약돌을 주워다 소꿉장난을 하거나 계단을 오르내리며 놀곤 했다. 연희는 언제나 혼자였다. 연희가 사는 이 동네에는 연희 또래의 아이들이 없었다.
(나) 삐뚤삐뚤 휘어진 길들은 여기저기가 깨어지고 시멘트로 덕지덕지 발라 놔서 누더기 같았고, 연희가 오르내리기에는 너무 높았다. 길 옆으로 빼곡히 들어서 있는 집들도 초라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색벽돌로 차곡차곡 쌓은 것이 아니어서 모두 회색빛이었고, 여기저기 흙이 보이는 벽은 손을 대면 금방이라도 푸석한 먼지와 함께 부서져 내릴 것만 같았다.
(다)“연희야, 미안하구나. 미안해, 엄마가 정말 미안해…….”
엄마는 더 이상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무엇인가 꽉 막힌 것처럼 엄마는 말을 이을 수가 없었다. 그 어린것이 익숙하지 못한 솜씨로 여기저기 비누를 깎은 것을 생각하니 여간 안쓰러운 것이 아니었다. 그 날 밤, 엄마는 늦게까지 비누 인형을 만들었다. 몸도 마음도 하루 종일 밖에서 일을 하느라고 지쳐서 쓰러질 것만 같았지만, 잠을 잘 수가 없었다.
(라) 이튿날은 아침 해가 떴는데도 날이 어둑했다. 만약, 엄마가 깨우지 않았다면 날이 샌지도 모르고 연희는 늦잠을 잘 뻔했다. 연희는 학교에 간다는 것이 기쁘기는 했지만 한편 비누 인형이 마음에 걸렸다. 집을 나서려다 몇 번이고 비누 인형을 들었다 놓았다 하는 연희의 모습을 엄마는 애써 모른 척했다. 그러다 연희는 결심이나 한 듯 비누 인형을 반쯤 열린 창틀 위에 곱게 뉘면서 이야기했다.
“나, 학교 다녀올게. 심심하지 않게 여기서 바깥 구경이나 해.”
(마) 연희는 방문을 열고 비에 젖은 몸 그대로 방으로 들어갔다. 그러고는 고개를 들어 비누 인형을 놓아 둔 창틀을 보았다. 그러나 어디로 사라졌는지 비누 인형은 온데간데없고 방 안 가득 비눗방울만 날리고 있었다. 연희는 멍하니 방 가운데 서 있었다. 비누 인형과 소꿉장난하던 일, 흙놀이를 하던 일, 노을을 바라보며 언제까지나 함께 하자고 약속했던 그 날이 꿈처럼 느껴진다.
바람을 타고 흩날리던 비눗방울은 작은 창문을 넘어 먹구름이 걷히기 시작한 먼 하늘로 날아가고 있었다.
[문학 작품 감상] ★★
위 글에 대한 감상으로 적절하지 못한 것은? ⑤
①희영:어린 연희의 외로움이 정말 잘 표현되었어.
②대복:비누 인형이 비눗방울이 되어 날아가는 마지막 장면은 인상깊어.
③장규:마지막 장면이 안타깝긴 하지만 연희는 이제 학교에서 더 좋은 친구를 사귈 수 있을 거야.
④광순:비눗방울이 먹구름이 걷히기 시작한 먼 하늘로 날아간다는 표현에서 연희의 밝은 미래가 예상 돼.
⑤▶
봉호:연희는 나처럼 혼자 노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야. 하지만 그건 그렇게 바람직한 것은 아니야.
이 글은 연희의 외로움을 잘 드러내면서 마지막 비눗방울이 되어 사라지는 비누 인형을 통해 앞으로 연희의 생활이 외롭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글의 설명 방식] ★★
(가)~(마) 중 묘사가 주로 된 부분은? ②
▶
① (가)② (나)③ (다)
④ (라)⑤ (마)
글쓴이는 연희가 살고 있는 동네를 실감나게 묘사하고 있다.
[소설의 요소] ★★
(라)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소설의 요소는? ①
①▶
복선의 설정② 인물의 개성 표현
③ 개성적인 문체④ 자연스러운 성격 표현
⑤ 인물간의 외적 갈등
(라)에서 날이 어둑한 배경의 설정은 앞으로 닥쳐올 불길한 사건을 예감하게 한다.
[문단의 이해] ★★★
(가)~(마)에 대한 설명 중 바른 것은? ④
① 서술자는 작품 속의 인물이다.
② 글쓴이의 자전적 소설이다.
③ 소설가 황순원의 작품으로서 해외에도 잘 알려져 있다.
④▶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개되고 있다.
⑤ 문장은 전체적으로 화려하고 긴 편이다.
이 글은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건이 전개되고 있다.
[구절의 이해] ★★
㉠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①
①▶
가난한 달동네의 풍경
②메마른 현대인들의 인정
③점점 심해지는 빈부 격차
④가난한 사람들의 따스한 인정
⑤가난한 사람들의 절망적인 상황
연희가 사는 동네의 모습을 구체화 한 것이다.
[구절의 이해] ★★
㉡으로 미루어 알 수 있는 내용으로 알맞은 것은? ①
①▶
문학은 삶을 바탕으로 창조된 것이다.
②문학 언어는 함축성이 뛰어난 언어이다.
③문학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언어 예술이다.
④문학은 어린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⑤문학은 완전히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행위이다.
문학은 글쓴이의 상상력을 통해 창조된 것이긴 하지만 현실과 동떨어진 세계가 아니다.
[구절의 이해] ★★
㉢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즐거움과 성격상 거리가 먼 것은? ②
①학생이 학급 게시판을 만들 때의 즐거움
②▶
독자가 한 편의 소설을 읽을 때의 즐거움
③화가가 한 편의 만화를 만들 때의 즐거움
④음악가가 한 곡의 노래를 만들 때의 즐거움
⑤영화 감독이 한 편의 영화를 만들 때의 즐거움
㉢은 무엇인가를 창조적으로 만들어 나가는 데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이다.
[소설의 구성 요소] ★
(라)의 내용과 가장 관련이 깊은 소설의 요소는? ④
①인물②사건③배경
④▶
주제⑤문체
(라)에는 글쓴이가 소설을 통해 말하려고 하는 중심생각이 나타나 있다.
.
[문단의 이해] ★★
(마)에는 소설을 다 쓴 뒤 글쓴이의 느낌이 드러나 있다. 이를 정리한 것으로 알맞지 않은 것은? ④
①마치 소설 속 주인공이 된 것만 같은 느낌
②마음 속에 방이 하나 생긴 것 같은 느낌
③좀 더 잘 할 수 있었을 것 같은 아쉬운 느낌
④▶
소설이 완전히 끝나 작품에서 벗어난 느낌
⑤드디어 끝냈다는 뿌듯한 느낌]
글쓴이는 소설을 끝마쳤지만, 마음의 창을 통해 소설속의 세상을 이따금 바라본다고 말하고 있다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71~74)
(가)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두껍아 두껍아, …….”
오늘도 연희는 동네 공사장에서 혼자 흙장난을 하고 있었다. 마침 일요일어서 공사장에는 일하는 사람도 없었다. 이렇게 연희는 매일 오후만 되면 공사장에서 장난을 치곤 했다. 그러다가 공사장 아저씨에게 혼이라도 나는 날이면 연희는 집 앞에서 조약돌을 주워다 소꿉장난을 하거나 계단을 오르내리며 놀곤 했다. 연희는 언제나 혼자였다. 연희가 사는 이 동네에는 연희 또래의 아이들이 없었다.
(나) 삐뚤삐뚤 휘어진 길들은 여기저기가 깨어지고 시멘트로 덕지덕지 발라 놔서 누더기 같았고, 연희가 오르내리기에는 너무 높았다. 길 옆으로 빼곡히 들어서 있는 집들도 초라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색벽돌로 차곡차곡 쌓은 것이 아니어서 모두 회색빛이었고, 여기저기 흙이 보이는 벽은 손을 대면 금방이라도 푸석한 먼지와 함께 부서져 내릴 것만 같았다.
(다)“연희야, 미안하구나. 미안해, 엄마가 정말 미안해…….”
엄마는 더 이상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무엇인가 꽉 막힌 것처럼 엄마는 말을 이을 수가 없었다. 그 어린것이 익숙하지 못한 솜씨로 여기저기 비누를 깎은 것을 생각하니 여간 안쓰러운 것이 아니었다. 그 날 밤, 엄마는 늦게까지 비누 인형을 만들었다. 몸도 마음도 하루 종일 밖에서 일을 하느라고 지쳐서 쓰러질 것만 같았지만, 잠을 잘 수가 없었다.
(라) 이튿날은 아침 해가 떴는데도 날이 어둑했다. 만약, 엄마가 깨우지 않았다면 날이 샌지도 모르고 연희는 늦잠을 잘 뻔했다. 연희는 학교에 간다는 것이 기쁘기는 했지만 한편 비누 인형이 마음에 걸렸다. 집을 나서려다 몇 번이고 비누 인형을 들었다 놓았다 하는 연희의 모습을 엄마는 애써 모른 척했다. 그러다 연희는 결심이나 한 듯 비누 인형을 반쯤 열린 창틀 위에 곱게 뉘면서 이야기했다.
“나, 학교 다녀올게. 심심하지 않게 여기서 바깥 구경이나 해.”
(마) 연희는 방문을 열고 비에 젖은 몸 그대로 방으로 들어갔다. 그러고는 고개를 들어 비누 인형을 놓아 둔 창틀을 보았다. 그러나 어디로 사라졌는지 비누 인형은 온데간데없고 방 안 가득 비눗방울만 날리고 있었다. 연희는 멍하니 방 가운데 서 있었다. 비누 인형과 소꿉장난하던 일, 흙놀이를 하던 일, 노을을 바라보며 언제까지나 함께 하자고 약속했던 그 날이 꿈처럼 느껴진다.
바람을 타고 흩날리던 비눗방울은 작은 창문을 넘어 먹구름이 걷히기 시작한 먼 하늘로 날아가고 있었다.
[문학 작품 감상] ★★
위 글에 대한 감상으로 적절하지 못한 것은? ⑤
①희영:어린 연희의 외로움이 정말 잘 표현되었어.
②대복:비누 인형이 비눗방울이 되어 날아가는 마지막 장면은 인상깊어.
③장규:마지막 장면이 안타깝긴 하지만 연희는 이제 학교에서 더 좋은 친구를 사귈 수 있을 거야.
④광순:비눗방울이 먹구름이 걷히기 시작한 먼 하늘로 날아간다는 표현에서 연희의 밝은 미래가 예상 돼.
⑤▶
봉호:연희는 나처럼 혼자 노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야. 하지만 그건 그렇게 바람직한 것은 아니야.
이 글은 연희의 외로움을 잘 드러내면서 마지막 비눗방울이 되어 사라지는 비누 인형을 통해 앞으로 연희의 생활이 외롭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글의 설명 방식] ★★
(가)~(마) 중 묘사가 주로 된 부분은? ②
▶
① (가)② (나)③ (다)
④ (라)⑤ (마)
글쓴이는 연희가 살고 있는 동네를 실감나게 묘사하고 있다.
[소설의 요소] ★★
(라)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소설의 요소는? ①
①▶
복선의 설정② 인물의 개성 표현
③ 개성적인 문체④ 자연스러운 성격 표현
⑤ 인물간의 외적 갈등
(라)에서 날이 어둑한 배경의 설정은 앞으로 닥쳐올 불길한 사건을 예감하게 한다.
[문단의 이해] ★★★
(가)~(마)에 대한 설명 중 바른 것은? ④
① 서술자는 작품 속의 인물이다.
② 글쓴이의 자전적 소설이다.
③ 소설가 황순원의 작품으로서 해외에도 잘 알려져 있다.
④▶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개되고 있다.
⑤ 문장은 전체적으로 화려하고 긴 편이다.
이 글은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건이 전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