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에서의 가족의 변화

소개글

현대사회에서의 가족의 변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가족의 정의
(1) 전통적인 가족의 정의
(2) 현대적인 가족의 정의

2. 가족 변화의 추세

3. 가족구조의 변화(다양한 가족 유형)
(1) 한부모가족
(2) 혼합가족
(3) 1인 가족
(4) 위탁가족
(5) 동성애가족
(6) 공동체가족
(7) 맞벌이가족

4. 가족기능의 변화

5. 가족주기의 변화

본문내용

당 부분을 점차 사회로 이양시켜 왔다. 대표적으로 경제적 기능은 생산이 이루어지는 일터와 교환이 이루어지는 시장으로 이전되어 왔으며, 교육기능은 공식적인 교육기관이 전담하고 있다. 어린 자녀의 사회화, 노인이나 돌봄을 필요로 하는 가족 구성원에 대한 보호 또한 점차 가족 단위를 넘어서 지역사회와 공유해 나가고 있다. 즉, 가정은 유아기의 기초양육과 사회화를 담당해 왔지만, 점차 이러한 기능은 유아교육, 학령 전 아동 교육을 맡은 기관으로 넘어가고 있으며, 노인의 보호기능 또한 저 출산, 여성의 사회참여 증대 등으로 가족 내의 보호기능이 약화되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가족의 보호기능은 ‘사회적 보호’라는 용어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비공식적 가족의 영역이라기보다는 공적인 영역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렇듯, 가족의 기능은 시대 변화에 따라 그 중요성이나 내용면에서 상당히 달라지고 있다. 미래의 가족기능은 출산이나 양육의 기능, 교육이나 사회화의 기능보다 정서적 기능이 가장 중요하게 부각될 것이다. 정서적 기능이란 서로 사랑하고 지지하며, 상호 정을 느낌으로서 정서적인 안정을 제공하는 기능을 의미한다. 교육과 직장문제로 지리적인 분리가 빈번히 일어나는 현대사회에서 가족의 의미와 존재는 정서적 기능을 통해 존속될 것이다.
5. 가족주기의 변화
결혼연령의 상승, 출산 자녀수의 저하, 평균수명의 연장 등으로 인해 자녀 출산과 양육기는 짧아지고, 자녀들을 출가 시킨 후 노인부부만 남는 빈 두지 시기는 점차 길어지고 있다. 초혼 연령을 보면 1974년 이전에는 초혼 연령이 20.8세이며 막내아이를 출산한 연령이 27.5세였다. 이후 첫 자녀 결혼을 시작으로 마지막 자녀가 결혼하는 시기가 55.2세로 끝나고 보인부부만 사는 빈 둥지 기간으로 접어드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런데 2000년의 결혼코호트를 보면 초혼연령은 24.7세로 지난 20년 동안 3.9세 연장되었지만, 막내 자녀 출산의 연령은 26.7세로 0.8세 빨라졌다. 마지막 자녀 출가시기도 빨라져서 54.4세로 지난 20년 동안 0.8세 줄어들었다. 그런데 이와 반대로 평균수명은 점차 길어져 1945년에는 남자 45.6세, 여자 50.7세였던 것이 2000년에는 남자가 72.1세 여자가 79.5세로 20년 이상이 연정되었다. 따라서 자녀 출가 후 노인부부만이 남아 생활하는 빈 둥지 기간은 거의 20년 이상 길어져, 노년기의 여가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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