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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프롤로그
2. 전략적 아이디어 채택 - 비타500의 탄생
3. 성장을 위한 의사결정 - 비타500의 시장 진입
4. 창조를 위한 의사결정 - 비타500의 시장 확대
5. 지속 성장을 위한 의사결정 - 비타500의 생존전략
6. 에필로그
2. 전략적 아이디어 채택 - 비타500의 탄생
3. 성장을 위한 의사결정 - 비타500의 시장 진입
4. 창조를 위한 의사결정 - 비타500의 시장 확대
5. 지속 성장을 위한 의사결정 - 비타500의 생존전략
6. 에필로그
본문내용
고 당첨된 비타500 병뚜껑을 행사기간 내에 연락처와 함께 직접 방문 또는 당사로 우송하라는 방법을 사용했기 때문에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효과도 함께 누릴 수 있었다.
2004년 3월부터는 ‘한 병 더 이벤트’를 진행하였는데 비타500은 젊은 고객들에게 재미의 효과를 주어 매출 증가가 크게 가속되었다. 이러한 현상경품 행사는 반복 구매를 유도하는 데 톡톡한 효과를 가져왔다.
또 1000억 돌파기념 퀴즈 이벤트를 개최하고, 추첨을 통해 정답자에게 비타500 1BOX를 상품으로 주는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때는 비타민과 관련된 퀴즈가 진행되었는데 구매자들에게 비타민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비타500에 대한 상품에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오프라인에서 진행된 ‘따자마자, 대축제’나 수험생을 위한 ‘비타500 나눠주기’와 같은 이벤트 외에도, 광동제약은 제약회사 최초로 인터넷 포털 사이트인 ‘다음’과 온라인 공동마케팅을 실시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 내에 제품을 소개하는 광고(PPL, Product Placement)를 띄워 젊은층을 확실하게 비타500의 고객으로 끌어들이는 전술을 펼쳤다.
[도표 24] 온라인 이벤트
그밖에도 ‘비타500 CF 패러디’, ‘비타500 사행시’ 이벤트를 펼쳤고, 100만 히트 기념 후속 이벤트로는 ‘비타500과 함께 러브레터 보내기’, ‘최고의 동아리, 카페, 모임을 찾아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러한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고객 DB를 적극 활용한 DB마케팅을 강화해 나가면서 시장 내 넘버 원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견고히 했다. 나아가 고객의 다양한 이해와 요구에 맞게 소비자 편의성을 살피고 브랜드의 친숙감을 높이는 등 고객 관리에도 신경을 써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도표 25] 싸이월드 비타500 미니홈피
6. 에필로그
잘 나가는 기업이 무너지는 한순간과 위기의 기업이 회생하는 한순간에는 공통점이 있다. 위기와 회생은 최고경영자의 판단 또는 의사 결정을 기초로 이뤄진다는 것이다. 경영자는 매 순간 기업을 위한 다양한 의사결정을 하게 되며 이것은 기업을 흥하게도 하고 망하게도 할 수 있다.
따라서 결정적인 순간 경영자의 의사결정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무기가 될 수도 있다. 지금까지 살펴본 비타500의 성공에도 다양한 전략적 의사결정이 요소요소에 숨어 있다. 대표적인 것을 꼽아본다면 다음과 같다.
첫째, 아이디어 채택을 위한 의사결정 단계에서는 단연 마시는 비타민 C를 만들겠다는 발상의 전환을 결정한 것이다. 제제나 과립형으로만 비타민 C를 섭취하던 고정 관념을 깨뜨린 비타500은 드링크형으로 만들어 복용이 간편하면서도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단 한 병으로 하루 비타민 섭취량을 충족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또한 이들이 공략한 마시는 비타민 C는 매우 탁월한 틈새시장이었다. 국내 음료시장은 음료업계의 탄산 및 과실음료와 제약업계의 드링크로 크게 나눠져 있는데 바로 그 틈새를 노린 것이다. 틈새공략은 적중하여 비타민을 음료수처럼 마시고 흡수도 빠르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인기가 하늘로 치솟았다. 또한 혁신 제품으로서의 시장 선점효과도 톡톡히 봤다.
둘째, 성장을 위한 의사결정 단계에서는 최씨 고집과 자존심을 지킨 맛, 차별화된 유통 전략, 점진적으로 구사한 마케팅 전략에 대한 것을 들 수 있다.
먼저 광동제약은 맛에 대한 목표를 세우고 출시시기가 늦는 한이 있어도 최상의 맛과 최고의 품질을 만들어 내겠다는 뚝심으로 밀어붙였다.
유통전략은 기존 유통망인 약국을 중심으로 진출하고 이어서 슈퍼마켓, 편의점, 할인점 등으로 다변화시킨 아메바식 전략에 대한 결정이 주효했다. 기능성을 중심으로 충성고객을 확보하고, 맛으로 대중적인 소비자를 만날 수 있도록 접점을 넓게 확보했기 때문에 단기간에 많은 판매가 가능했다.
더불어 마케팅의 핵심인 광고에 대한 의사결정에서도 구전마케팅에서 TV광고로, 3040대의 공략에서 1020대의 젊은층을 공략해가는 방법을 통해 보수적인 색채를 벗어 던지며 광동제약 자체를 젊게 만들었다.
셋째, 창조를 위한 의사결정에서는 먼저 생산시설에 대한 전략적인 투자 결정을 들 수 있다. 비타500 생산시설은 출시 초기에 비해서 최근까지 5배 이상 증설되었는데 이것은 처음부터 계획된 사항은 아니었다.
하지만 마케팅과 각종 판촉전략으로 힘을 받으며 매출이 급격히 올라가자 없어서 못 파는 낭패를 겪지 않기 위해 생산시설 증설을 전략적으로 결정하게 되었다. 물론 갖춰놓은 생산시설이 훗날 유휴시설로 남을지도 모른다는 부담이 있기도 했지만 이러한 리스크는 탁월한 마케팅으로 극복을 했다.
또한 TV광고를 강화하고 가수 ‘비’를 모델로 선정하고 서서히 무카페인 전략을 펼침으로써 단지 매출의 확대만이 아니라 40년 아성의 박카스에 대적하는 브랜드로 창조해 갔다. 이러한 창조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았는데, BPR을 통한 업무 프로세스의 개선과 ERP시스템의 도입을 통한 정보화를 구축했다.
마지막으로 지속성장을 위한 의사결정에서는 지금까지 다져온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 미래가치를 찾기 위한 노력이 주 내용이다. 코카콜라 못지않은 브랜드력을 인정받기 위해서 시장분석을 단행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장기 비전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확보된 생산시설의 효율화와 제품의 고품질화, 고객만족을 통한 시장에서의 신뢰 확보 노력 등을 통해 미래로 가는 광동제약과 비타500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비타500의 성공 신화는 다른 많은 기업들에 던지는 시사점이 매우 크다. 시시각각으로 기업의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요즈음, 정확한 판단과 결정, 그리고 과감한 추진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 기업들이 비타500의 사례에서 배워야 할 것은 비타500의 화려한 성공만이 아니라 보이지 않았던 고뇌와 그 속에 담긴 숱한 의사결정의 노하우들일 것이다. 신사업의 진출, 신제품의 개발, 기존 사업의 철수, 조직의 구조조정 등 많은 과제 앞에 놓여있는 경영자와 조직의 리더들에게 비타500의 사례가 많은 교훈으로 남길 바란다.
2004년 3월부터는 ‘한 병 더 이벤트’를 진행하였는데 비타500은 젊은 고객들에게 재미의 효과를 주어 매출 증가가 크게 가속되었다. 이러한 현상경품 행사는 반복 구매를 유도하는 데 톡톡한 효과를 가져왔다.
또 1000억 돌파기념 퀴즈 이벤트를 개최하고, 추첨을 통해 정답자에게 비타500 1BOX를 상품으로 주는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때는 비타민과 관련된 퀴즈가 진행되었는데 구매자들에게 비타민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비타500에 대한 상품에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오프라인에서 진행된 ‘따자마자, 대축제’나 수험생을 위한 ‘비타500 나눠주기’와 같은 이벤트 외에도, 광동제약은 제약회사 최초로 인터넷 포털 사이트인 ‘다음’과 온라인 공동마케팅을 실시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 내에 제품을 소개하는 광고(PPL, Product Placement)를 띄워 젊은층을 확실하게 비타500의 고객으로 끌어들이는 전술을 펼쳤다.
[도표 24] 온라인 이벤트
그밖에도 ‘비타500 CF 패러디’, ‘비타500 사행시’ 이벤트를 펼쳤고, 100만 히트 기념 후속 이벤트로는 ‘비타500과 함께 러브레터 보내기’, ‘최고의 동아리, 카페, 모임을 찾아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러한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고객 DB를 적극 활용한 DB마케팅을 강화해 나가면서 시장 내 넘버 원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견고히 했다. 나아가 고객의 다양한 이해와 요구에 맞게 소비자 편의성을 살피고 브랜드의 친숙감을 높이는 등 고객 관리에도 신경을 써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도표 25] 싸이월드 비타500 미니홈피
6. 에필로그
잘 나가는 기업이 무너지는 한순간과 위기의 기업이 회생하는 한순간에는 공통점이 있다. 위기와 회생은 최고경영자의 판단 또는 의사 결정을 기초로 이뤄진다는 것이다. 경영자는 매 순간 기업을 위한 다양한 의사결정을 하게 되며 이것은 기업을 흥하게도 하고 망하게도 할 수 있다.
따라서 결정적인 순간 경영자의 의사결정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무기가 될 수도 있다. 지금까지 살펴본 비타500의 성공에도 다양한 전략적 의사결정이 요소요소에 숨어 있다. 대표적인 것을 꼽아본다면 다음과 같다.
첫째, 아이디어 채택을 위한 의사결정 단계에서는 단연 마시는 비타민 C를 만들겠다는 발상의 전환을 결정한 것이다. 제제나 과립형으로만 비타민 C를 섭취하던 고정 관념을 깨뜨린 비타500은 드링크형으로 만들어 복용이 간편하면서도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단 한 병으로 하루 비타민 섭취량을 충족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또한 이들이 공략한 마시는 비타민 C는 매우 탁월한 틈새시장이었다. 국내 음료시장은 음료업계의 탄산 및 과실음료와 제약업계의 드링크로 크게 나눠져 있는데 바로 그 틈새를 노린 것이다. 틈새공략은 적중하여 비타민을 음료수처럼 마시고 흡수도 빠르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인기가 하늘로 치솟았다. 또한 혁신 제품으로서의 시장 선점효과도 톡톡히 봤다.
둘째, 성장을 위한 의사결정 단계에서는 최씨 고집과 자존심을 지킨 맛, 차별화된 유통 전략, 점진적으로 구사한 마케팅 전략에 대한 것을 들 수 있다.
먼저 광동제약은 맛에 대한 목표를 세우고 출시시기가 늦는 한이 있어도 최상의 맛과 최고의 품질을 만들어 내겠다는 뚝심으로 밀어붙였다.
유통전략은 기존 유통망인 약국을 중심으로 진출하고 이어서 슈퍼마켓, 편의점, 할인점 등으로 다변화시킨 아메바식 전략에 대한 결정이 주효했다. 기능성을 중심으로 충성고객을 확보하고, 맛으로 대중적인 소비자를 만날 수 있도록 접점을 넓게 확보했기 때문에 단기간에 많은 판매가 가능했다.
더불어 마케팅의 핵심인 광고에 대한 의사결정에서도 구전마케팅에서 TV광고로, 3040대의 공략에서 1020대의 젊은층을 공략해가는 방법을 통해 보수적인 색채를 벗어 던지며 광동제약 자체를 젊게 만들었다.
셋째, 창조를 위한 의사결정에서는 먼저 생산시설에 대한 전략적인 투자 결정을 들 수 있다. 비타500 생산시설은 출시 초기에 비해서 최근까지 5배 이상 증설되었는데 이것은 처음부터 계획된 사항은 아니었다.
하지만 마케팅과 각종 판촉전략으로 힘을 받으며 매출이 급격히 올라가자 없어서 못 파는 낭패를 겪지 않기 위해 생산시설 증설을 전략적으로 결정하게 되었다. 물론 갖춰놓은 생산시설이 훗날 유휴시설로 남을지도 모른다는 부담이 있기도 했지만 이러한 리스크는 탁월한 마케팅으로 극복을 했다.
또한 TV광고를 강화하고 가수 ‘비’를 모델로 선정하고 서서히 무카페인 전략을 펼침으로써 단지 매출의 확대만이 아니라 40년 아성의 박카스에 대적하는 브랜드로 창조해 갔다. 이러한 창조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았는데, BPR을 통한 업무 프로세스의 개선과 ERP시스템의 도입을 통한 정보화를 구축했다.
마지막으로 지속성장을 위한 의사결정에서는 지금까지 다져온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 미래가치를 찾기 위한 노력이 주 내용이다. 코카콜라 못지않은 브랜드력을 인정받기 위해서 시장분석을 단행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장기 비전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확보된 생산시설의 효율화와 제품의 고품질화, 고객만족을 통한 시장에서의 신뢰 확보 노력 등을 통해 미래로 가는 광동제약과 비타500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비타500의 성공 신화는 다른 많은 기업들에 던지는 시사점이 매우 크다. 시시각각으로 기업의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요즈음, 정확한 판단과 결정, 그리고 과감한 추진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 기업들이 비타500의 사례에서 배워야 할 것은 비타500의 화려한 성공만이 아니라 보이지 않았던 고뇌와 그 속에 담긴 숱한 의사결정의 노하우들일 것이다. 신사업의 진출, 신제품의 개발, 기존 사업의 철수, 조직의 구조조정 등 많은 과제 앞에 놓여있는 경영자와 조직의 리더들에게 비타500의 사례가 많은 교훈으로 남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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