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마츠리

소개글

일본의 마츠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1. 들어가며
세계의 어느 나라이든 간에 자신들 나라만의 독특한 민속축제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일본은 다양하고 다채로운 전통 민속축제 ‘마츠리’가 일년 내내 열리는 그야말로 마츠리의 나라이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대규모 마츠리에서부터 작고 조촐한 마츠리까지, 지역마다 독특한 풍습이 담겨있는 특색 있고 다양한 마츠리가 일본의 전역에서 펼쳐지며, 짧게는 수십 년에서 길게는 천년이상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뛰어난 과학기술을 토대로 첨단산업이 번창하고 있는 경제대국인 일본에서 전통적인 성격의 마츠리가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남아있다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지금부터 마츠리의 기원, 의미, 성격 등에 대해 살펴보고 지역별 마츠리의 특징과 한국 축제와의 차이점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한다.
2. 마츠리의 개념
1) 어원
마츠리는 한국어로 흔히 제사 혹은 축제로 번역되어 사용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히라가나로 ‘まつり’, 카타카나로 ‘マツリ’로 표기가 되고, ‘祭’ 혹은 ‘祭リ’ ‘お祭リ’등으로 나타내기도 하는데 자연 ? 무속 신앙의 제의를 나타내고 제단 위에 희생물을 올린 모습을 본 딴 한자 ‘제(祭)’를 빌어 표기했다. 여기서 마츠리의 동사 원형 마츠루(祭る)는 ‘제사를 올리다’ 또는?혼령을 모시다’라는 뜻이다. 마츠리는 이처럼 신에게 희생물을 바치고 제사를 올리는 집단제의에서 비롯한 축제로 죽은 신에 대한 경외심과 감사하는 마음, 기원 등이 표면으로 나타난 의식이다.
2) 의미
마츠리는 본래 종교적 행위였지만 단지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축하나 선전 등을 위해 개최하는 집단적인 행사를 뜻하기도 한다. 상점가나 관광지 등에서 손님을 모으기 위해 행하는 회합모임, 상가 번영회와 같은 이익집단의 이익추구와 연결된 판촉활동도 마츠리에 속한다. 따라서 보다 넓은 의미로 마츠리는 종교적 의식은 물론 이벤트 개념뿐만 아니라 장례나 제사, 병을 치료하기 위한 의식, 죽은 영혼의 원한을 풀어주는 의례, 부정을 씻는 행위 등도 포함 한다고 할 수 있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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