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오래된 시와 언에 대한 비판적 성찰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거짓 없는 생각이 시의 정신이라는 것에 대한 검토
2. 불편함은 정신을 깨어있게 하는 것에 대한 검토
3. 현실과 이상의 영원한 갈등

Ⅲ. 결론

본문내용

구장, 원유, 복거, 어부 등의 글을 지어 자기의 뜻을 펼쳐 임금의 마음이 깨치기를 바랐다. 마침내 보고도 살펴주지 않으니 나라가 장차 망하는 것을 차마 그대로 볼 수가 없어서 스스로 멱라의 못에 빠져 죽었다.”고 했다. 이처럼 굴원은 상당히 곧은 성격의 인물로서 원칙론자이고, 지구가 멸망해도 사과나무를 심는 행동을 할 것이다. 굴원과 어부가 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는 형식인데, 어부는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식으로 원만한 성격을 보여주고 있다. 신영복 선생은 마지막 구절이 어부를 빌어 이야기 한 굴원의 말이라고 했는데, 여러 경향으로 보아 이 말은 굴원이 죽기 전에 깨달은 이치이지만 자신과 맞지 않은 생각이었기에 세상을 등졌던 것 같다.
초사는 낭만주의적 성격이 강한데, 이는 발생지역인 남방과 관련이 깊어 보인다. 남방의 자유롭고 활동적인 기질이 잘 보이는 초사는 약간 비현실적이기도 하지만, 남방적 낭만주의와 창조적 정신 영역을 높이 본다.
Ⅲ. 결론
고대의 시와 산문인 詩經ㆍ書經ㆍ楚辭를 보면서 그들의 삶과 생각을 볼 수 있었다. 이는 글이 무엇인지 인간이 무엇인지도 깨닫게 해 주는 아주 중요한 기록들이다. 고전적인 것은 영원하고 언제나 현실에도 많은 영향을 준다. 인간과 글은 그 형식과 모습이 바뀌었을지는 몰라도 언제나 본질은 같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고전을 읽음으로서 우리 인간을 알 수 있게 하고 수많은 혜안을 얻을 수 있다. 정신을 생산하는 시와 글은 언제나 풍요롭고 창조적인 삶을 살게 하기에, 옛 것이라고 소홀하지 말고 언제나 그것을 바탕으로 하여 우리의 삶을 이루어 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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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서경,   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