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들어가기
2. 페미니즘과 섹스/젠더 : 게일 러빈, 조안 스콧, 주디스 버틀러의 논의를 중심으로
(1) 게일 러빈 - The Traffic in Women : Notes pf the "Political Economy" of Sex
(2) 조안 스콧 - Gender : A Useful Category of Historical Analysis
(3) 주디스 버틀러 : Subject of Sex and Gender
3. 섹스/젠더 연구와 정체성의 형성
2. 페미니즘과 섹스/젠더 : 게일 러빈, 조안 스콧, 주디스 버틀러의 논의를 중심으로
(1) 게일 러빈 - The Traffic in Women : Notes pf the "Political Economy" of Sex
(2) 조안 스콧 - Gender : A Useful Category of Historical Analysis
(3) 주디스 버틀러 : Subject of Sex and Gender
3. 섹스/젠더 연구와 정체성의 형성
본문내용
하고 있는 버틀러의 작업은 ‘젠더’에 대한 전환적 사고를 요구하게 된다.
3. 섹스/젠더 연구와 정체성의 형성
지금까지 게일 러빈, 조안 스콧, 버틀러의 논의를 중심으로 페미니즘의 섹스/젠더 논의의 역사적 과정을 살펴보았다. 학문이라는 것이 끊임없는 자기 정체성에 대한 성찰과 재구성, 위치 짓기 과정과 이어진다고 할 때, 페미니즘의 섹스/젠더에 대한 연구들을 검토하고 이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 내게는 나 자신을 설명하고 돌이켜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끼리는 젠더 심지어 섹스도 해체인데, 한 발짝만 나가면 아직 젠더도 이해 못해 여성학과 동기들과의 논의 중에서 나온 이야기.
.’와 같은 논의들 속에서 이러한 작업을 통해 여성학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섹스/젠더에 대한 향후 연구 방향과 과정, 그리고 이와 관련한 삶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젠더도 이해 못하는’ 상황이 현실이기에 현실 속에서는 젠더를 설명하기에도 급급하다는 고민이 섹스 범주도 의문시하는 이론에 대한 회의로 이어질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 ‘젠더도 이해 못하는’ 상황을 사실 ‘젠더를 거부하고 싶은’ 상황이라고 본다면, ‘나는 페미니스트는 아니지만……’으로 시작하는 언설들의 맥락을 다르게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분법의 거부를 위한 이분화, 즉, 섹스의 거부를 위한 젠더의 도입은 분명 유용한 측면이 있었지만 버틀러의 지적대로 ‘대대적인 거부를 야기시킨다.’ 그렇다면 향후 페미니즘의 주체 설정과 정체성의 형성에 대한 논의는 섹스/젠더의 유용성이 아닌 섹스/젠더 체계의 역사성과 이의 해체 과정을 통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 된다.
3. 섹스/젠더 연구와 정체성의 형성
지금까지 게일 러빈, 조안 스콧, 버틀러의 논의를 중심으로 페미니즘의 섹스/젠더 논의의 역사적 과정을 살펴보았다. 학문이라는 것이 끊임없는 자기 정체성에 대한 성찰과 재구성, 위치 짓기 과정과 이어진다고 할 때, 페미니즘의 섹스/젠더에 대한 연구들을 검토하고 이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 내게는 나 자신을 설명하고 돌이켜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끼리는 젠더 심지어 섹스도 해체인데, 한 발짝만 나가면 아직 젠더도 이해 못해 여성학과 동기들과의 논의 중에서 나온 이야기.
.’와 같은 논의들 속에서 이러한 작업을 통해 여성학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섹스/젠더에 대한 향후 연구 방향과 과정, 그리고 이와 관련한 삶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젠더도 이해 못하는’ 상황이 현실이기에 현실 속에서는 젠더를 설명하기에도 급급하다는 고민이 섹스 범주도 의문시하는 이론에 대한 회의로 이어질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 ‘젠더도 이해 못하는’ 상황을 사실 ‘젠더를 거부하고 싶은’ 상황이라고 본다면, ‘나는 페미니스트는 아니지만……’으로 시작하는 언설들의 맥락을 다르게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분법의 거부를 위한 이분화, 즉, 섹스의 거부를 위한 젠더의 도입은 분명 유용한 측면이 있었지만 버틀러의 지적대로 ‘대대적인 거부를 야기시킨다.’ 그렇다면 향후 페미니즘의 주체 설정과 정체성의 형성에 대한 논의는 섹스/젠더의 유용성이 아닌 섹스/젠더 체계의 역사성과 이의 해체 과정을 통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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