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러닝 박람회

본문내용

본 정수기는 컵 없이 마시는 정수기로 이런 불신을 어느 정도 사라지게 할 수 있는 반가운 기계였다. 나노 실버 이온을 이용한 세균장치 장착으로 세균문제를 해결하고 진공 압력탱크 사용으로 공기접촉을 차단시킬 수 있는 기능과 컵 없이 냉수를 사용할 수 있 도록 분수식 취수꼭지를 채택 하고 있었다. 이밖에도 여러 가지 기능들을 갖추고 있는 안전한 대용량 정수기였다. 학교 정수기의 수질검사 기준 에 대한 특별한 관리법이 없 는 우리 현실에서 학생들이 마시는 물에 대한 관리 감독 이 더욱 철저히 이루어 져야 할 것이다. 』
[환기 시약장]
『학교 현장에 계시는 선생님들께서는 과학실에 있는 시약장의 배기구에서 배출되는 가스가 위 층 교실로 들어가지 않을까? 배기덕트를 옥상까지 올려야 되지 않을까? 환경단체에서 대기를 오염 시킨다고 지적하지 않을까? 하는 염려를 하고 계신다. 또한 근래 환경관련 보도에서 학교 교실의 실내 공기 질이 학교 보건법의 기준치를 훨씬 초과하여 심각한 상태이며 산소가 부족하다는 결과를 조사하였는데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친환경 시스템인 유해 가스를 자체 소멸시키는 환기 시약장이 박람회에서 소개되고 있었다. 교실 밖의 신선한 공기를 유입 시키고 유해가스를 분해 시키는 시약장의 도입이 학교 환경 개선을 위해서 하루 빨리 이루어 져야 한다고 본다.』
이번 e-러닝 박람회를 다녀와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생각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나는 교사를 나의 길로 선택한 이후 누구보다 교육의 각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었고, 바람직한 교사가 되기 위한 준비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고 자부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 박람회에서 여러 가지 행사에 직접 참여해보고, 교육용품들을 눈으로 보고 사용해 본 후 지금까지 내가 하고 있던 준비는 ‘어쩌면 실제 학교 현장에서는 활용할 수 없는 반쪽의 공부가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러닝이라는 용어의 정의를 알고 교육현장에서 쓰였을 때의 장단점을 그저 문자로만 읽는 것과 직접 현장에서 체험을 해 본 후 마음으로 느끼는 것과는 결과적으로 분명 큰 차이가 있을 것이다. 올해로 e-러닝 박람회가 9회째인데 이제야 박람회를 다녀온 것이 한편은 부끄럽지만 아직은 교사가 되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기에 지금이라도 체험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는 점이 한편 다행스럽게 여겨진다.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는 e-러닝산업 발전 법까지 만들며 e-러닝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고 하는데 한국적 특성을 살려서 e-러닝의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을 지금보다 더욱 다양하게 개발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번 e-러닝 박람회에서 발전된 교육관련 상품들을 보면서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몇 가지를 제외하고는 대체적으로 e-러닝의 콘텐츠에 흥미적인 요소가 부족하다는 점이었다. 발전된 기술에 살아있는 역동성까지 갖춘다면 지금보다 더욱 e-러닝 산업이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다. 앞으로 e-러닝분야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서 국가의 교육체제에 근본적인 변화를 불러 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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