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씨남정기>분석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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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씨남정기>분석자료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김만중과 <사씨남정기> 창작의도

Ⅱ. <사씨남정기> 줄거리

Ⅲ. 정출헌 논문 :「가부장적 가족제도의 질곡과 <사씨남정기>」
1. ‘가문이라는 이름’이 빚어낸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
1) 교채란, 잊지 못할 한 시대의 배역
2) 유연수, 그 이율배반의 주인공
3) 사정옥, 위태로운 줄타기의 명인
4) 임씨, 유교적 여성성을 이어받은 하향 전수자
2. 불평등한 가족제도, 그 안에서의 승리자는 누구?

Ⅳ. 정전으로서의 <사씨남정기> 비평
1. 정전의 기본 속성
2. 사씨남정기가 지닌 정전으로서의 속성

본문내용

질곡을 자기 스스로 용인 또는 확대 재생산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하다면 우리 모두가 그 불합리한 제도의 기생자인 동시에 패배자인 것이다.
Ⅳ. 정전으로서의 <사씨남정기> 비평
1. 정전의 기본 속성 이경하, 「여성문학사 서술의 필요성에 관하여」, 『한국여성문학연구』11, 한국여성문학학회, 2004.
1) 교육제도학문제도커리큘럼을 통해 재생산된다.
2) 특정한 집단의 세계관가치관을 반영한다.
3) 역사적사회적정치적 구성물이다.
2. 사씨남정기가 지닌 정전으로서의 속성
첫째, 우리가 창작자 본인이 아닌 만큼 본래 작자의 창작 의도가 숙종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것에만 국한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17세기 성리학적 이념이 토착된 사회에서 사씨남정기는 가부장적 제도를 자발적능동적으로 유지하려고 하는 사씨와 유교적인 여성상을 충실히 수행한 임씨와 같은 이상적인 부녀자상(투기하지 않고 가부장적 제도에 순종하며, 그것을 지켜나가기 위한 자발적인 노력을 하는 유교적 이념에 부합하는)을 제시하고 그것을 본받게 하기 위한 일종의 표본으로 받아들여졌으며, 계속해서 부녀자들에게 권장되고, 끊임없이 그 가치가 재생산 되었다. 사씨남정기가 감화의 도구로서 끊임없이 재생산 되었다는 사실은 작자가 이 소설을 한문이 아닌 한글로 지어 부녀자들이 모두 쉽게 읽고 감화를 받게 하려는 까닭이었다는 김춘택의 진술을 통해 알 수 있다.
둘째, 이 소설이 쓰인 조선 후기는 처첩제가 시행 되던 시기이다. 처첩제는 몽고의 다처제 영향으로 자리 잡았으나, 사회 단위 안에 동일한 지위를 가진 다수는 존재 할 수 없다는 전통적인 유교윤리에 의해 다처중혼은 법으로 금하지만 축첩은 그대로 공인하는 형태로 전환되었다. 사대부들은 유교적인 정통론을 기반으로 한 가정 질서를 확립하고자 가족 내의 여성을 처와 첩으로 구분하고 이들의 관계를 상하로 엄격하게 규제하였다. 처첩의 구분은 부계 혈통을 중시하고 양반지배층의 신분을 옹호하기 위한 것이었다. 소설 속에서 교씨를 첩으로 들이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은 남편인 유연수가 아니라 사씨이다. 사씨는 부계혈통으로 이어지는 가부장적 제도를 자발적으로 유지하려고 하며, 이런 사씨의 행동과 언행 뒤에는 작가 김만중으로 대표되는 사대부의 가치관이 반영되어 있다.
셋째, 이 소설은 표면적으로 처첩제 사회에서 벌어지는 갈등을 그리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서인과 남인의 권력 쟁탈이라는 정치적 변수가 숨겨져 있다. 창작동기에서도 살펴봤듯, 이 소설은 애초에 숙종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것이었다. 남인의 지원을 받고 왕비로 책봉된 희빈 장씨의 간악함을 알리고, 본처인 인형왕후를 다시 맞아들일 것을 소설의 형식을 빌려 표현 한 것이다. 인현왕후와 희빈 장씨 이들의 행적은 소설 속 인물인 사씨와 교씨를 통해 그대로 드러나 있다. 다만 배경을 중국으로 한 구성을 취함으로써 김만중은 자신에게 돌아올 정치적 부담을 최소화 한 것이다. 겉으로는 가부장적 제도 하의 처첩제도를 풍자하고 있는 듯하지만, 실은 정치적인 목적을 지닌 작품이 바로 사씨남정기 인 것이다. 인현왕후는 복위되고, 희빈 장씨는 사약을 받게 되었으니 결과적으로 김만중의 정치적 목적은 달성된 것이다.
<참고문헌>
김만중, 이래종 역, 『사씨남정기』, 태학사, 1999, 1-172면.
신병수, 노대환, 『고전소설 속 역사여행』, 돌베개, 2006, 146-162면.
이경하, 「여성문학사 서술의 필요성에 관하여」, 『한국여성문학연구』11, 한국여성문학학회, 2004, 377-400면.
정출헌, 「가부장적 가족제도의 질곡과 <사씨남정기>」, 『고전문학과 여성주의적 시각』, 소명출판, 2003, 87-115면.
  • 가격1,800
  • 페이지수8페이지
  • 등록일2007.01.10
  • 저작시기2007.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87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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