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서론
Ⅱ.본론
1.청각장애아 부모
2.청각장애아의 의사소통양식
1) 수화법
2) 구화법
3) 결합법과 동시법
4) TC(토탈 커뮤니케이션)
5) 이중언어 · 이중문화(2Bi)
3.청각장애아 부모의 의사소통양식
4.건청인부모와 농인부모의 의사소통 양식의 선호 성향
1) 건청인 부모의 의사소통양식의 선호 성향
2) 농인부모의 의사소통양식의 선호 성향
5.청각장애인들의 의사소통 양식(구화, 수화)에 관한 신문기사와 그에 따른 의견
1)구화교육의 입장
2)수화교육의 입장
6.인터뷰 -농인들, 구화인 부모들은 수화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1)농인들은 수화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2)구화인 부모들은 수화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Ⅲ.결론
Ⅱ.본론
1.청각장애아 부모
2.청각장애아의 의사소통양식
1) 수화법
2) 구화법
3) 결합법과 동시법
4) TC(토탈 커뮤니케이션)
5) 이중언어 · 이중문화(2Bi)
3.청각장애아 부모의 의사소통양식
4.건청인부모와 농인부모의 의사소통 양식의 선호 성향
1) 건청인 부모의 의사소통양식의 선호 성향
2) 농인부모의 의사소통양식의 선호 성향
5.청각장애인들의 의사소통 양식(구화, 수화)에 관한 신문기사와 그에 따른 의견
1)구화교육의 입장
2)수화교육의 입장
6.인터뷰 -농인들, 구화인 부모들은 수화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1)농인들은 수화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2)구화인 부모들은 수화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Ⅲ.결론
본문내용
이유는 무엇일까?
내 경험에 의하면 한가지는 심리적인 이유, 또 한가지는 인지적인 이유가 있다. 심리적인 이유는 우선 구화인은 청각장애인이지만 일반인에 가깝다. 하지만 일반인 사이에서 대화를 하더라도 의사소통의 불완전함을 느낀다. 같은 청각장애인인 수화인과는 어떤가. 이들과도 역시 불완전하다. 어디에 소속되더라도 완전한 의사소통은 할 수 없는 것이다. 구화인들이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이유가 그것 때문이다. 같은 청각장애인이지만 그 속에서 또 두 부류로 나뉘어 진 것은 아이러니 한 일이다. 구화는 수화에 비해 일반사회에서 더 잘 흡수될 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구화인의 인생은 결코 행복하지 않을 것이다. 겉으로는 수화인들보다 더 잘 살아가는 것 같아 보이지만 사실 수화인보다 더 외로운 존재일지도 모른다. 청각장애인의 자살관련 보도를 보자. 난청인(구화인)이 자살을 한 원인은 심적인 이유이다. 난청으로 인해 주위 사람들과의 원만하지 못한 생활 때문이다. 반면 농아인(수화인)의 자살을 주된 이유는 생활고이다. 심적인 이유보다는 물질적인 어려움 때문이 더 크다. 어디에도 마음을 붙이지 못하는 구화인들이 수화를 배워 농사회로 편입하고자 하는 이유가 그 때문이다.
두번쌔 인지적인 이유는 무엇인가하면 구화를 통해 ‘들은’ 말과 수화를 통해 ‘본’ 말이 머릿속에서 어떻게 각인되는가이다. 구화로 말을 듣지만 본인은 들었다고 생각하고 내용을 요약하려해도 머릿속에 크게 남지 못하는 느낌이다. 수화를 사용하여 말을 보았을 때 내용이 머릿속에 더 확실히 인지될 수 있다는 것이다. 수화를 일찍부터 배워 수화로 더 많은 이야기를 보고 들었을 때 아이의 인지능력은 더욱 자극되고 향상될 것이다. 그러한 연구는 이미 많이 진행되어왔고, 이중언어교육이라 하여 수화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지는 최근 경향과도 맞물린다고 할 수 있다.
Ⅲ.결론
지금까지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양식에 대해 알아보고 그 중에서도 구화와 수화교육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았다. 여러 조사를 통해 청각장애인의 수화 혹은 구화교육에 대한 청각장애인 부모의 의견을 알아보았다. 이 조사를 결론 지어보면 청각장애자녀를 둔 건청인부모와 농인부모의 의사소통양식의 선호성향은 대부분 부모의 의사소통 방법을 따라서 사용하고 있었다. 즉 건청인 부모와 그들의 청각장애자녀는 구화를 중심으로 사용하고 있었으며, 일부는 구화와 수화, 구화와 필담, 몸짓 등을 병용하고, 농인부모와 그들의 청각장애자녀는 수화 중심의 의사소통 방법이 사용되고 그 외 필담 등을 함께 사용하고 있었다. 이것은 우리사회가 아직 수화에 대한 편견이 많다는 것을 드러내어 준다. 수화에 대해 잘 모르고 그들의 자녀를 건청인과 같이 살아가기를 바라는 건청인 부모들은 그들의 자녀가 수화를 배우기를 원치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농인의 경우는 자신이 수화를 사용하고 자연스럽게 자신의 자녀도 수화를 배우게 되고 또한 이들은 농문화에 흡수되어 있어 그들의 문화를 존중하고 자부심을 갖는 경우라고 볼 수 있다.
또한 가장 최근의 신문기사 중 수화교육을 주장하는 기사와 구화교육을 주장하는 기사를 찾아 그들이 주장하는 바에 대해서도 한번 알아보았다. 수화교육을 강조하는 입장에서는 수화를 하나의 언어로 인정하고 농인이 인간답게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모든 기초는 수화언어가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독자적인 언어로서 자리 매김 할 때만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수화를 통해서 진정한 정체성을 알 수 있다고도 한다. 구화교육을 강조하는 입장에서는 구화교육을 강조하는 측에서는 청각-구화접근과 함께 수화가 동시적으로 가르쳐져서는 결코 안 된다는 입장이며 청능 즉 청각활용을 사인(Sign)으로 대체하여 사용한다는 것은 결국 청능 채널을 결국 포기하게 하는 위태로운(compromise) 발상이라고 보고 있다. 구화교육의 학자들은 또한 조기 중재의 교육적 철학과 목적과 방법에 대한 타당한 관점들을 소멸시켜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청각장애 아동의 청력수준에 상관없이 그들은 구화를 배울 수있고 배워야만 하며 이것은 조기에 시작되어야 하기 때문에 조기교육의 중요성과도 일치하는 부분이라 말한다. 또한 아동이 조기의 구화교육을 통해 그들이 우리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것이 그들의 권리이고 청각장애 신생아에게 생명만큼 귀중한 청능과 말의 습득과 발달의 가능성이, 그 절대적 가치에 비해 너무나도 사소하고 보잘 것 없는 문제들 때문에 그 본질이 왜곡되고 그 가능성이 희생당하게 하는 어리석음을 계속 자행하게 되는 것은 그들의 귀중한 권리를 박탈하는 것이라 말하고 있다.
이처럼 구화교육과 수화교육은 무엇이 옳고 무엇이 과연 해답인가에 대해 첨해하게 대립하고 있다. 인터뷰를 살펴보더라도 수화를 사용하는 농인들은 수화가 다른 농인과의 자유로운 대화를 가능하게 하고 그들의 정체성을 확립시켜 주므로 수화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으며 구화인 부모는 그들의 자녀가 구화교육을 통해 우리사회에 편입되어 살 수 있었으며 더 나은 삶의 질을 보장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구화교육 혹은 수화교육 중 무엇이 더 좋고 나쁜지에 대해서는 결론을 얻을 수는 없는 것 같다. 두 교육과 다른 방법들을 같이 사용하는 TC나 자연수화를 강조하는 2Bi모두 구화나 수화교육만이 아닌 아동의 더 나은 교육을 위해 나온 좋은 교수법들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떤 의사소통 양식을 선택할 것인가는 전적으로 아동의 학습습관에 다라 달라지며, 선택할 수 있는 의사소통 양식은 많이 있지만 아동에게 가장 적합한 의사소통 양식은 아동의 특성에 관한 평가 사정을 고려한 경험과 실험 관찰의 방법으로 확인되어져야 한다(안성우, 1997). 그리고 우리 사회는 수화통역사의 확충, 장애의 조기발견과 그에 대한 적절한 지원서비스 등의 확대로 청각장애인의 교육에 뒷받침 해줄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배둘연(2001). 수화에 대한 청각장애 학생과 교사 및 부모의 태도 연구. 부산대학교 교육대학원.
김선희(2004). 청인부모와 농인부모의 청각장애자녀에 대한 의사소통양식의 선호성향. 대구대학교 교육대학원.
이규식(2004). 청각장애아 교육. 학지사.
내 경험에 의하면 한가지는 심리적인 이유, 또 한가지는 인지적인 이유가 있다. 심리적인 이유는 우선 구화인은 청각장애인이지만 일반인에 가깝다. 하지만 일반인 사이에서 대화를 하더라도 의사소통의 불완전함을 느낀다. 같은 청각장애인인 수화인과는 어떤가. 이들과도 역시 불완전하다. 어디에 소속되더라도 완전한 의사소통은 할 수 없는 것이다. 구화인들이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이유가 그것 때문이다. 같은 청각장애인이지만 그 속에서 또 두 부류로 나뉘어 진 것은 아이러니 한 일이다. 구화는 수화에 비해 일반사회에서 더 잘 흡수될 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구화인의 인생은 결코 행복하지 않을 것이다. 겉으로는 수화인들보다 더 잘 살아가는 것 같아 보이지만 사실 수화인보다 더 외로운 존재일지도 모른다. 청각장애인의 자살관련 보도를 보자. 난청인(구화인)이 자살을 한 원인은 심적인 이유이다. 난청으로 인해 주위 사람들과의 원만하지 못한 생활 때문이다. 반면 농아인(수화인)의 자살을 주된 이유는 생활고이다. 심적인 이유보다는 물질적인 어려움 때문이 더 크다. 어디에도 마음을 붙이지 못하는 구화인들이 수화를 배워 농사회로 편입하고자 하는 이유가 그 때문이다.
두번쌔 인지적인 이유는 무엇인가하면 구화를 통해 ‘들은’ 말과 수화를 통해 ‘본’ 말이 머릿속에서 어떻게 각인되는가이다. 구화로 말을 듣지만 본인은 들었다고 생각하고 내용을 요약하려해도 머릿속에 크게 남지 못하는 느낌이다. 수화를 사용하여 말을 보았을 때 내용이 머릿속에 더 확실히 인지될 수 있다는 것이다. 수화를 일찍부터 배워 수화로 더 많은 이야기를 보고 들었을 때 아이의 인지능력은 더욱 자극되고 향상될 것이다. 그러한 연구는 이미 많이 진행되어왔고, 이중언어교육이라 하여 수화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지는 최근 경향과도 맞물린다고 할 수 있다.
Ⅲ.결론
지금까지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양식에 대해 알아보고 그 중에서도 구화와 수화교육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았다. 여러 조사를 통해 청각장애인의 수화 혹은 구화교육에 대한 청각장애인 부모의 의견을 알아보았다. 이 조사를 결론 지어보면 청각장애자녀를 둔 건청인부모와 농인부모의 의사소통양식의 선호성향은 대부분 부모의 의사소통 방법을 따라서 사용하고 있었다. 즉 건청인 부모와 그들의 청각장애자녀는 구화를 중심으로 사용하고 있었으며, 일부는 구화와 수화, 구화와 필담, 몸짓 등을 병용하고, 농인부모와 그들의 청각장애자녀는 수화 중심의 의사소통 방법이 사용되고 그 외 필담 등을 함께 사용하고 있었다. 이것은 우리사회가 아직 수화에 대한 편견이 많다는 것을 드러내어 준다. 수화에 대해 잘 모르고 그들의 자녀를 건청인과 같이 살아가기를 바라는 건청인 부모들은 그들의 자녀가 수화를 배우기를 원치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농인의 경우는 자신이 수화를 사용하고 자연스럽게 자신의 자녀도 수화를 배우게 되고 또한 이들은 농문화에 흡수되어 있어 그들의 문화를 존중하고 자부심을 갖는 경우라고 볼 수 있다.
또한 가장 최근의 신문기사 중 수화교육을 주장하는 기사와 구화교육을 주장하는 기사를 찾아 그들이 주장하는 바에 대해서도 한번 알아보았다. 수화교육을 강조하는 입장에서는 수화를 하나의 언어로 인정하고 농인이 인간답게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모든 기초는 수화언어가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독자적인 언어로서 자리 매김 할 때만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수화를 통해서 진정한 정체성을 알 수 있다고도 한다. 구화교육을 강조하는 입장에서는 구화교육을 강조하는 측에서는 청각-구화접근과 함께 수화가 동시적으로 가르쳐져서는 결코 안 된다는 입장이며 청능 즉 청각활용을 사인(Sign)으로 대체하여 사용한다는 것은 결국 청능 채널을 결국 포기하게 하는 위태로운(compromise) 발상이라고 보고 있다. 구화교육의 학자들은 또한 조기 중재의 교육적 철학과 목적과 방법에 대한 타당한 관점들을 소멸시켜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청각장애 아동의 청력수준에 상관없이 그들은 구화를 배울 수있고 배워야만 하며 이것은 조기에 시작되어야 하기 때문에 조기교육의 중요성과도 일치하는 부분이라 말한다. 또한 아동이 조기의 구화교육을 통해 그들이 우리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것이 그들의 권리이고 청각장애 신생아에게 생명만큼 귀중한 청능과 말의 습득과 발달의 가능성이, 그 절대적 가치에 비해 너무나도 사소하고 보잘 것 없는 문제들 때문에 그 본질이 왜곡되고 그 가능성이 희생당하게 하는 어리석음을 계속 자행하게 되는 것은 그들의 귀중한 권리를 박탈하는 것이라 말하고 있다.
이처럼 구화교육과 수화교육은 무엇이 옳고 무엇이 과연 해답인가에 대해 첨해하게 대립하고 있다. 인터뷰를 살펴보더라도 수화를 사용하는 농인들은 수화가 다른 농인과의 자유로운 대화를 가능하게 하고 그들의 정체성을 확립시켜 주므로 수화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으며 구화인 부모는 그들의 자녀가 구화교육을 통해 우리사회에 편입되어 살 수 있었으며 더 나은 삶의 질을 보장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구화교육 혹은 수화교육 중 무엇이 더 좋고 나쁜지에 대해서는 결론을 얻을 수는 없는 것 같다. 두 교육과 다른 방법들을 같이 사용하는 TC나 자연수화를 강조하는 2Bi모두 구화나 수화교육만이 아닌 아동의 더 나은 교육을 위해 나온 좋은 교수법들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떤 의사소통 양식을 선택할 것인가는 전적으로 아동의 학습습관에 다라 달라지며, 선택할 수 있는 의사소통 양식은 많이 있지만 아동에게 가장 적합한 의사소통 양식은 아동의 특성에 관한 평가 사정을 고려한 경험과 실험 관찰의 방법으로 확인되어져야 한다(안성우, 1997). 그리고 우리 사회는 수화통역사의 확충, 장애의 조기발견과 그에 대한 적절한 지원서비스 등의 확대로 청각장애인의 교육에 뒷받침 해줄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배둘연(2001). 수화에 대한 청각장애 학생과 교사 및 부모의 태도 연구. 부산대학교 교육대학원.
김선희(2004). 청인부모와 농인부모의 청각장애자녀에 대한 의사소통양식의 선호성향. 대구대학교 교육대학원.
이규식(2004). 청각장애아 교육. 학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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