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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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있는 것도 좋았지만 인생에서의 모든 것을 의연하게 받아들이는 마음가짐 그것을 지닌 인생의 선배를 실제로 대면하고 있는 것 같았다.
왠지 모를 여유 같은 것을 가질 수 있게 하는 책이었다. 이 책은 앞으로도 힘든 일이 있거나 중대한 결정을 내릴 때 인생의 지침서가 될 것이다.
단순히 한 죽음을 앞둔 노교수의 수업이 아닌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말하고 있는 지혜로운 어른의 충고인 것이다.
만약 내가 미국의 갈 일이 생긴다면 웨스턴 뉴턴 근교의 언덕 위 나무 밑 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 평안하게 잠들어 있는 모리 교수를 찾아 가고 싶다.
그리고 내 얘기를 할 것이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 삶의 가치들을 말이다.
그는 분명히 귀를 기울이며 듣고 있을 것이다. 환한 웃음과 함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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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   미치,   실화,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