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틀러와 나치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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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하기 전에 명확히 밝혀야 할 것은 근대화가 과연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첫째로 근대화를 ‘자본주의의 생산관계와 이를 뒷받침하는 모든 상부구조를 만들어내는 것’ 이라고 보는 관점과 두 번째로 근대화를 산업사회화로 보는 관점, 그리고 다원주의적 사회구조의 성립이라는 관점, 마지막으로 자유스런 시민 사회의 확립 과정이라고 보는 네가지 관점이 있다. 나치즘이 근대화를 촉진시켰다고 보는 것은 근대화를 두 번째 관점에서 보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나치스 정권이 지방자치제, 대학, 교회 등의 전통적인 중앙조직을 파괴시킴으로서 낡은 사회관계를 붕괴시키고 하층 중산 계급 출신을 나치스당에 등용함으로써 새로운 정치 엘리트를 배출하고 이에 따라 사회적 유동성을 확대시켰다는 생각도 해볼수 있다.
나치의 지배는 비록 의도적인 것은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그 필연적인 귀결
로서 독일 사회의 근대화를 촉진한 ’사회혁명‘ 이었으며 이 때문에 나치스의
지배는 민중 사회에서 비록 ’도덕적인 정통성이 아니라 하더라도 적어도 사실
상의 정통성‘ 을 획득할 수 있었다. Demokratie in Deutschland, Munchen, 1965, S. 40sg.>
명확하게 자본주의적이며 명확하게 공업화되고 기본적으로는 민주주의적인
독일연방공화국의 존재는 나치스의 혁명성에 대한 사후 증거가 된다.
독일의 기존 사회구조를 근본적으로 붕괴시키는 데 전쟁의 파괴력이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해도 전후에 서독에서나마 거의 완벽한
민주주의가 틀 잡히게 된 데는 나치스의 의사 근대화 덕분이었다면 이처럼 큰
역사의 아이러니도 없다. 물론 이를 위해 독일 국민이 얼마나 큰 대가를 치러야
했느냐 하는 것은 또다른 문제이다. Revolution, 1933~1939, London, 1967, p16>
지금까지 히틀러에 대해서 조사하면서 느낀 것은 당시 히틀러가 자신의 야망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독일이라는 국가를 필요로 한 것이 아니라 독일이 근대화를 이루기 위해서 히틀러라는 몽상가를 이용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만약 그에게 모든 것이 충족되지 않았다면 어떠했을까?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전쟁이 없었고, 바이마르 공화국의 정치가 안정적이었으며, 그와 뜻을 같이 하는 파시스트 조력자들이 없었다면 어떠했겠는가? 하지만 그에게는 자신의 야망을 충족시켜줄 모든 것을 가지고 있었다. 정부에 불만을 가질수 밖에 없었던 정치 구조와 지지기반, 또한 그 자신의 일생이 투쟁의 연속이었다. 독일의 근대화라는 문제 역시 독일이 히틀러라는 존재를 이용하지 않았다면 쉽게 이뤄지지 못했을 지도 모른다. 이제는 지금까지 한쪽에 치우친 선입견을 가진 역사가들이 다뤄왔던 비판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좀더 나치스와 히틀러에 대한 다각적인 조사가 필요하다.
참고 도서
홍사중, 'Adolf Hitler', 1997, 한길사
아돌프 히틀러, ‘나의 투쟁’, 1925
김용제, ‘아돌프 히틀러’
  • 가격1,000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07.02.13
  • 저작시기2007.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9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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