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무엇이라도 좋다’는 ‘무엇이라도 좋아야한다’이다
2. 인식론적 아나키즘과 여성주의
1) 기존의 과학적 방법론 비판 : 가부장제 비판과 흡사
2) ‘비이성’을 배제하지 않은 진보에로의 접근
3. 인식론적 아나키즘 비판
2. 인식론적 아나키즘과 여성주의
1) 기존의 과학적 방법론 비판 : 가부장제 비판과 흡사
2) ‘비이성’을 배제하지 않은 진보에로의 접근
3. 인식론적 아나키즘 비판
본문내용
없다. 따라서 ‘무엇이든 좋다’라는 방법론이 수용되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좋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도입부의 사례 속의 여성이 아무리 ‘우리 엄마는 가사 노동을 ’선택‘했어.’라고 주장한들, 그녀의 어머니가 가부장제의 영향에서 절대적으로 벗어나 있는 채로 특정한 삶의 형식을 선택했다라고 생각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가부장제 하에서 여성은 ‘선택할 수 있는 주체’가 되기 힘들기 때문이다. 온전한 ‘선택’을 위해서는 가부장제라는 토대가 바뀌어야만 한다. 따라서 페이어아벤트의 ‘무엇이라도 좋다’의 ‘무엇’에서 이데올로기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무엇이라도 좋다’가 수용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페이어아벤트 식대로 하자면 ‘임시변통적인’ 여성주의적 가설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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