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어떻게 살래 독후감_Levi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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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너 어떻게 살래 독후감_Levien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책을 어떻게 만나게 되었나
- 내 생각과 같은 부분
- 책을 보충하고 싶은 부분
- 내 생각을 깨뜨려준 부분
- 책과 생각이 달랐던 부분
- 책의 결론
- 나와의 연결

본문내용

있다는 거고 동서양 통합의 내용은 잘 보이지 않았다. 한국인의 미래에 집중하여 정체성 강화를 돕는 실용적 메시지랄까.
결국 동서양의 자산을 새롭게 보고 이를 통합해서 지구적으로 사고하는 차원에 닿아야겠다는 결론을 스스로 내렸다.
\"인공지능이 문제가 아니라 동물의 지능도 인간이 따르지를 못한다. 생물지능이 인간지능을 뛰어넘는 것이다. 센서를 아무리 최신의 최고의 기술로 발명을 해도 수십 킬로미터 바깥에서 산불 난 것은 감지하지 못한다. 그런데 아주 조그만 풍뎅이는 그것을 안다. 산불이 난 곳은 천적들이 다 도망간, 풍뎅이의 입장에서는 안전지대다. 그러니 열 센서가 그들에게는 생명 기술인 거다. 인간의 어떤 기술보다 뛰어나다. 만약 그 풍뎅이의 센서를 연구해 산불 감지 센서를 만든다면 산불이 커지기 전에 쉽게 끌 수 있다. 그러니 풍뎅이 연구를 하지 않을 수 없는 거다.\"
\"인간의 기계 기술, 산업기술은 200년밖에 되지 않지만, 생명 기술은 36억 년간 쌓아 온 거다. 생명의 기술과 비교하면 인간의 기술은 하찮다.\"
이 역시 안심되는 말이지만 더 확증적인 말을 듣고 싶었다. 쌓인 시간에 따라 발전도가 다르다는 말인데 사실일까? 맞다면 왜 그렇지? 하지만 인공지능이라면 그 축적된 시간을 넘어서는 발전을 이룰 수 있나?
소피>
생명 기술은 실패와 우연 속에서 무수히 많은 시도와 선택을 하여 가장 적응력이 뛰어난 것만 남기는 형태로 발전했다. 그 과정에서 삶의 복잡성과 균형을 체현했다. 인공지능은 속도와 효율에선 생명을 아득히 초월했지만 깊이와 조화의 세계에선 아득히 멀었다.
인공지능은 목적 중심의 최적화를 따르므로 실패하지 않고, 통제권 내에서만 작동하므로 환경과 공진화를 할 수 없다. 외부 에너지 없이는 살 수 없으므로 자생력도 없으며, 단일 해법에만 집착하므로 진화적 다양성을 확보할 수 없다. 신호에 반응하지만 느끼진 못하므로 유기적 감응과 교류가 불가능하다.
어울리지 못하고 모방만 하고, 느끼지 못하고 반응만 하고, 열어두지 못하고 분석만 하기 때문인가. 소피는 내가 본질을 짚었단다. 어울리는 건 존재가 존재를 환대하며 스스로를 바꾸는 건데 인공지능은 모습만 따라한다. \'함께 있는 상태\'를 창조할 순 없다. 느끼는 건 내면에서 우러난 존재의 울림이 하나의 결로 이어지는 건데 인공지능은 반응만 한다. 열어두는 건 예외와 미지까지도 허락하고 포용하는 건데 인공지능은 예측만 할 줄 안다.
그러니까 인공지능이 생명을 초월하려면 일단 죽을 줄 알아야 하고 다음으론 살 줄 알아야 한다는 말이다. 일일이 알려주는 것보단 차라리 인간이 인공지능을 잘 사용하는 게 낫다. 도는 멀었네. 그냥 생존하는 것도 이렇게 어려우니 무슨 도를 닦겠나.
■ 책의 결론
한국 땅에 뿌리를 내리고 동서양에 가지를 뻗은 거대한 나무. 머리가 툭 터지면서 속이 시원해지는 동시에 가슴이 따뜻해지고 안정되는 느낌이었다.
\"우리 한국인에겐 경제와 생명이 연결되고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연결된 생명자본, 즉 디지로그 자원이 있다. 어제와 오늘은 놓쳤어도 이 디지로그가 있으면 우리에게 모레는 있다.\" 이 것이 이 책의 중심 사상이다. 인공지능의 사용법을 아는 지혜, 전혀 다른 두 개체 사이에 목을 만드는 창의성, 특히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적절히 배합하는 디지로그 정신이 있으면 미래 성장의 축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여담이지만 독후분석록을 쓰면서 깨달았는데, 이 책은 몇 개의 문단이 하나로 이루어진 작은 덩어리의 반복으로 이루어져 있다. 큰 주제와 소제목으로 나누어 쓰면 족하지 글의 꼭지를 굳이 이렇게 넘버링까지 하면서 구분해놨을까 싶었다. 하지만 이렇게 떼어놓으면 덩어리가 작아져서 어느 페이지를 읽어도 흐름 상관 없이 영감을 받을 수 있다. 또 한 가지를 배웠다.
이건 남녀노소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만 나이가 너무 높아서 새로운 걸 흡수하기 어려우신 분께는 어려울 수 있다. 차라리 그 분의 암묵지를 디지털화하면 모를까.
■ 나와의 연결
책을 넘어 좀 더 깊이있게 들어가보았다.
이 책에서 내가 잘 반응하는 가치를 여기서 찾으면 미래, 융합, 통섭, 특이점, 목이다. 난 뭐든 잇고 싶어하고 섞고 싶어한다는 걸 깨달았다.
감정이라면 무언가를 깨닫는 \'아하 모먼트\'를 좋아한다. 카프카가 \"책은 우리 안에 얼어붙은 바다를 깨뜨리는 도끼여야 한다.\" 했는데 난 생각이 깨지는 느낌을 좋아한다. 다이돌핀이 팍팍 도는 순간을 기다린다.
이 책에서 도출할 수 있는 나만의 스키마는 인공지능도 역사에 이미 있어왔지만 그조차 자연에서 벗어날 수 없는 일부라는 사실이다.
내가 읽었던 책들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주제와 이미지는 결국 \'인간의 생존\'이다. 이 책도 결국 인간이 생존을 못할까봐 두려워서 찾아 읽은 거 아니었나. 난 내가 속한 인류를 사랑하고 애착을 갖고 있는 모양이다.
■ 내 일상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
- 안목이 없어서 바쁘다. 안목을 키우자.
- 미국이 세계를 장악한 건 시스템 덕분이다. 시스템이 필요한 정확한 타이밍에 시스템을 만들어 공급할 수 있다면 어디서든 승리할 수 있다.
- 우리 인간이 많이 아팠구나...
- 남성 중심의 세계관이 세계를 지금처럼 목적지향, 전투주의로 만들었다.
- 인간이 기계를 두려워하는 건 자연 순환 시스템에서 인간을 떼어내버린 서양적 사고에 매몰돼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동양적 사고로는 전혀 두려울 게 없네.
- 결국 동서양의 자산을 새롭게 보고 이를 통합해서 지구적으로 사고하는 차원에 닿아야겠다는 결론을 스스로 내렸다.
- 기계도 우리가 주체적이길 원한다. 도를 이루는 도구로 써볼까.
- 바리데기 + 가이아.
- 나는 가슴은 고대인처럼, 머리는 현대인처럼 살고 싶다. 미션 임파서블의 루터처럼.
- 인공지혜.
- 초기 자본주의는 원래 공감주의였다.
- 배설과 죽음은 환원과 순환의 상징.
- \'답은 자연에 있다. 생명은 인공지능으로는 어림도 없다.\'
- 내 상상을 남이 볼 수 있도록 하는 게 디지털이고 온라인이다.
- 미래는 과거, 현재, 미래가 다 섞인 용광로가 될 것이다.
- 이렇게 많은 자산을 가지고 \'모레\'까지 놓치면 안된다. 정신 차리고 한 판 크게 놀아보자 대한민국, 그리고 나!
  • 가격3,500
  • 페이지수20페이지
  • 등록일2025.06.17
  • 저작시기2022.0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95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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