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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환경 친화적 시장경쟁구조의 도래라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그 동안 우리 나라의 눈부신 발전은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기업가정신에 있었으나 이제는 환경마인드가 필요한 시점이다. 환경보전에 대한 의지와 노력이 배제된 경제개발 욕구는 모래 위에 성쌓기에 불과한 것이다. 환경보전과 경제개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 위해 정부는 기업의 환경 친화적 생산활동을 유도하고 환경기술 개발 및 환경산업을 적극 육성해야 할 것이다. 기업도 환경 친화적 국제무역 질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환경 친화적인 제품 및 생산공정의 개발에 역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정부에서도 환경관련 조직 및 기업들의 환경교육을 강화하고 친 환경적인 사업장을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해 지역사회의 환경 교육장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환경을 살리자는 우리 국민 개개인의 확고한 의지가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본다. 아무리 정부 기관이나 민간단체에서 나선다고 해도 국민들의 호응이 없다면 모든 추진 계획은 헛것이 되고 말 것이다. 이제 국민소득 만불 시대에 접한나라의 국민 답게 깨끗한 환경을 사랑하고 보살필 줄 아는 이들이 되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