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라다크로부터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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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대 이후 한 종류의 과학과 기술에 기초한 한가지 개발 모델만을 경험해왔다.
라다크라는 문명에 대해서 간접적인 독서를 통한 경험했다고 해서 우리의 산업사회에 가르쳐 줄 것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무리일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라다크라는 곳을 이해하면서 우리의 문화와 환경에 대해서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기준이 필요하다. 세계화의 구호는 전문화와 중앙집중화 그리고 자본집약적인 생활방식으로 세계를 이끌어 가고 있는데 우리는 과연 어디서 우리의 중심점을 찾아 굳건히 급류에 휩싸이지 않을 수 있을 것인가 곰곰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전공이 지리학이니, 수업시간에 들은 교수님의 말씀으로 글을 마무리 짓겠다.
“개발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지역개발이다.”
“개발자는 욕심이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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