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서 더 많은 능력을 개발하시고, 자신의 삶에 대한 정체감과 자신감을 가지셨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 책을 읽으며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나도 한 여성으로서 앞으로 아이의 어머니가 되었을 때 우리사회 내에서 올바른 역할과 정체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고민을 해보았다. 또한, 인격적인 주체로서의 여성의 자아실현이 무시되고 있는 현실의 변화 가능성을 위해서 한 개인으로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이 부분에 대해서 여성스스로 자신의 정체성을 찾으려 노력하고 사회 또한 아동의 양육. 배려. 헌신. 봉사 등 흔히 어머니의 역할과 가치라고 느끼는 것들을 여성에게만 요구할 것이 아니라 모든 영역으로 확장시켜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런 광범위하고 정신적인 이데올로기의 문제를 단번에 해결하고, 인식의 변화를 촉구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여성은 남성보다 불완전하고, 또한 부속적인 존재가 아니라 태초에 하나님이 만드신 평등한 존재라는 것을 알고 오래전부터 관습처럼 답습되는 '어머니라는 이데올로기 '를 탈피하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서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