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 서구의 산업혁명과 노동운동에 대해서

목차

1. 산업혁명

2. 제 2의 산업혁명과 전투적 노동운동의 발전(1870 ～ 1914)

3. 서구의 각 나라별 노동운동의 발전
1) 독일
2) 오스트리아 / 헝가리
3) 프랑스
4) 이탈리아
5) 스페인
6) 미국

4. 결론

본문내용

치적 제목표를 들고 노동기사단과 대립하는 전국조합과 손을 잡았다. 1886년 FOTLU는 미국노동총연맹(AFL)으로 발전했고 기사단은 존재하기는 했지만 영향력은 AFL에 휠씬 못미쳤다.
AFL은 1886년 지방분권적인 바탕에서 영국류의 노동조합주의가 가장 타당하다고 확신하고 이후의 운동방향을 자본주의 체제 내에서의 경제적 이익을 획득하는 것을 당면목표로 결정했다. AFL의 주된 관심은 소속 조합원의 임금과 노동조건의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었는데 이와 같은 조합주의는 ‘실리적 조합주의’라고 불렸다. 그것은 조합원의 실제적 단기적인 경제이익을 획득하는데 문제가 있다는 뜻이다. 이러한 AFL의 원칙은 이후 미국 노동운동의 기본성격을 규정하게 되었는 바 그 주요한 원칙을 보면
① 유토피아적 혹은 협동조합적 활동에는 일체 참가하지 않는다.
② 독점적 기업 내지 사용자에 반대하는 농민과 중소기업가와 제휴/협력을 하지 않는다.
③ 조합은 혁명적 사상 또는 혁명적 집단과도 일체 손을 끊는다.
④ 지식층의 노동운동 참가는 조심스럽게 받아들인다.
⑤ 개혁입법은 지지하지 않는다. 즉, AFL은 정부지배를 초래하는 정부원조를 원치 않는다.
⑥ 노동정당을 결성해서는 않된다.
⑦ 정부의 보호없이 힘, 권한을 유지하지 못하는 조합 / 단체의 조직화는 인정하지 않는다.
⑧ 이민법의 자유화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반대한다.
⑨ 단체교섭을 중시해간다.
⑩ 바꾸어 말하면 미국 노동운동은 ‘자본주의’ 결국 ‘자유기업’ 체제의 기틀 속에서 활동하며 정주하는 온건한 기업적 조합주의에 따라 추진되어야 한다는 것을 목표로, 각 조합은 이에 상응하는 사회적 평가를 얻고 또 ‘체제’의 일환으로 인정받도록 노력해야 한다. 결국 법원의 금지령과 같은 탄압과 또한 사회주의 노동세력의 도전을 받기도 했으나 1890년부터 제 1차 세계대전까지 계속된 오랜 투쟁 후에 AFL의 철학은 대다수 미국의 조직된 노동자의 견해로서 자리를 굳혔다.
4. 결론
서구의 노동계급은 오랜 투쟁을 통해 노조활동의 합법성을 쟁취하고 독자적인 정치활동의 영역을 확보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이득은 자본주의 체제라는 한정된 영역에 자신을 속박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다. 따라서, 단체교섭체계와 사회복지정책으로 재편성된 권력배분의 새로운 구조인 담합주의가 태동한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노동계급은 오랜 투쟁목표 중 하나를 달성한 동시에, 앞으로의 가능성을 현격히 봉쇄해버렸던 것이다.

키워드

서구,   산업혁명,   노동,   운동,   노동자,   미국,   영국,   프랑스